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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제253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Anya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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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안양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안양시의회사무국


2020년 2월 11일(화)  개회식 직후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3.  2.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20년도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5.  4. 2020년도 시정연설
  6.  5.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o간부 공무원 소개(만안구청장 김광택․동안구청장 박의순․기획경제실장 신한호․안전행정국장 이종운․복지문화국장 문소운․도시주택국장 김창선․도로교통국장 장두산․상하수도사업소장 손진일․환경사업소장직무대리 김진수)
  3. o인사(만안구청장 김광택)
  4. o인사(동안구청장 박의순)
  5. 1.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6. 2.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7. 3. 2020년도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8. -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
  9. -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
  10. 4. 2020년도 시정연설(시장 제출)
  11. 5.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 20분)

○의장 김선화  오늘 본회의 방청을 위해 시의회를 방문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경기실버포럼 지방자치모니터링사업단 박종섭 대표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의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지난 1월 집행기관의 구청장 및 국장급 인사발령이 있었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나오셔서 인사발령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o간부 공무원 소개(만안구청장 김광택․동안구청장 박의순․기획경제실장 신한호․안전행정국장 이종운․복지문화국장 문소운․도시주택국장 김창선․도로교통국장 장두산․상하수도사업소장 손진일․환경사업소장직무대리 김진수) 

(10시 21분)

○시장 최대호  지난 1월 1일 및 1월 23일자 국장급 이상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광택 만안구청장입니다. 
  박의순 동안구청장입니다. 
  신한호 기획경제실장입니다. 
  이종운 안전행정국장입니다. 
  문소운 복지문화국장입니다. 
  김창선 도시주택국장입니다. 
  장두산 도로교통국장입니다. 
  최영인 평생교육원장입니다. 
  손진일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입니다. 
  끝으로 김진수 환경사업소장 직무대리입니다. 
  이상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 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선화  최대호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만안․동안구청장으로부터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광택 만안구청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o인사(만안구청장 김광택) 

(10시 23분)

○만안구청장 김광택  안녕하세요? 인사 올리겠습니다. 지난 1월 1일자 만안구청장으로 부임한 김광택입니다.
  먼저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고자 열정을 다하시는 김선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만안구청장으로서 만안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안양시가 스마트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열정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각별한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선화  김광택 만안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박의순 동안구청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o인사(동안구청장 박의순) 

(10시 25분)

○동안구청장 박의순  시장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구청장의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구청은 아무래도 시에서 하는 일 외에 소규모 일들을 추진하는 곳입니다.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들 보다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현장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관심과 성원, 또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김선화  박의순 동안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의 구청장을 비롯하여 승진 및 영전하신 국장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0시 26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3회 안양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신상구  의사팀장 신상구입니다. 
  먼저 제253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1월 31일 최우규 의원 등 7명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2월 7일 공고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심사회부 사항입니다. 
  먼저 의원발의안건은 음경택 의원 등 7명 발의 「안양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음경택 의원 소개로 ‘평촌신도시 시외버스터미널부지 지구단위변경 심의유보에 대한 청원’이 접수되었으며, 집행기관 제출 안건은 「안양시 조례 제명 중 띄어쓰기와 약칭 및 어려운 한자어 일괄정비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의견청취의 건 1건이 제출되어 총 17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선화  신상구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 27분)

○의장 김선화  먼저 금일의 의사일정 제1항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를 지난 1월 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 2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2.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 28분)

○의장 김선화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25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선거구 등 순서에 따라 이은희 의원과 이재현 의원 이상 두 분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0년도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 
  -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 

(10시 29분)

○의장 김선화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상정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님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김선화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우규입니다.
  예로부터 흰색 동물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왔으며 쥐는 부와 다산을 의미하는 동물로 흰색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밝은 기운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은 국내외적으로 대형 사건․사고와 이슈들이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의 침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한반도 정세 악화,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 문제, 국회의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법을 둘러싼 패스트트랙 정국으로 야기된 여야의 극한 대치, 버닝썬 사태 등 경제적․정치적․사회적 여건이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의 아베 정부가 한국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수출규제를 단행하여 압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반일 감정을 극도로 자극하게 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과 관광 거부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여 일본이 도리어 역풍을 맞게 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였으며, 3․1운동 100주년의 해에 한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매우 뜻깊은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은 제8대 안양시의회와 더불어 민선 7기가 출발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대 비전 112개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62퍼센트의 이행률을 달성하느라 수고하신 최대호 시장님과 1천 9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대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안양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집행기관의 노력을 다음과 같이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의회와의 소통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양 수레바퀴와 같습니다. 두 바퀴의 균형을 맞추어 이끌어야 잘 굴러가듯이 일방의 독주가 아닌 함께 호흡하며 협력해 나갈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복합문화 평촌이죠. ‘평촌 복합문화형공원 조성사업’은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민대로, 시청 및 평촌공원을 연계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도심 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안양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런 좋은 사업이 시의회와의 소통과 홍보 부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나아가서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사업의 시작단계에서부터 시의회와의 소통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이행함으로써 소통의 부재로 인한 상생발전의 저해요인을 만드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수암천 일원의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사업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추진중인 수암천 정비사업은 안양역 인근 양지4교에서 양지5교 간 수암천의 복개구간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하고 저류조,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여 홍수에 안전한 도시하천을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공익목적의 공공사업입니다. 본 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민원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공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시민의 의견이 근거 없이 무시되거나 소홀하게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사업구간을 안양역에서 역사공원까지로 확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역에서 시민공원까지는 자전거길, 시민공원에서 역사공원까지는 둘레길을 조성하여서 안양시민이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심 거주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건설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셋째, 소신 있는 공직자의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사회의 병폐로 지적되어 왔던 소극행정은 거의 모든 공무원에게서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기존의 법과 제도, 정책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감사의 지적을 의식하거나 복지부동하여 소극적․책임회피성 업무처리, 행정 편의주의적․관행적 업무처리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소극행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제도’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나 무사안일의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기가 훨씬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공무원들이 업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인식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불안을 떨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 공무원에게는 면책뿐만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에게는 엄벌을 처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향후 승진인사 시 능력중심의 발탁 인사를 30퍼센트에서 50퍼센트 등 일정 비율 적용하여 적극행정 공무원을 발탁하고 우대한다면 우리 공직사회는 앞으로 한결 변화된 분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시설직 공무원의 인력보강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운영을 당부드립니다.
  도시와 주택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데 반해 건축․토목․지적과 관련된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인력 보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과중한 업무로 인한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시의 시설직 공무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형평성을 고려한 조직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부족한 인력을 조속히 보강하여 시설직 공무원의 저하된 사기를 진작시켜 주기 바랍니다. 또한 인력보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부족한 시설직 공무원을 해당 부서에 적절히 배치하여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사에 담당 국․과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안양시민의 행복과 안양시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의원 간의 생각과 마음을 열고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노력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안양시의회로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지구단위계획변경과 관련한 청원과 대립되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가짜정보가 난무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바로잡고자 하오니 집행부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동안 쌓아온 의정활동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정성껏 받들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것으로 대표연설을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수 치는」방청객 있음)
  (방청석 소란)
○의장 김선화  방청객은 박수를 치거나 호응하시면 안 됩니다. 
  최우규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님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을 통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김선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 음경택 의원입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한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인한 국내 확진자와 접촉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0일 오후5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우한폐렴 누적 확진환자수는 27명이고, 확진자와 접촉한 의심환자는 3천 83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2차 감염에 이어서 3차 감염까지 발생해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증폭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시민 안전중심의 감염예방과 대책강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적절한 대응을 통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감염예방과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안양시보건소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월 4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비전 사회보장 2040, 노후소득보장과 국민연금 개혁,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실업 부조 등 고용 안전망 확대, 커뮤니티 케어 도입, 아동과 노인 돌봄 강화, 사회서비스원 설립 등 사회안전망 및 공공성 개혁 의제 그 어느 것 하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특히 교육과 주거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 값 폭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포기는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4.15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 공약이 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지표 중 누적 재정적자는 이미 46조원을 돌파했고 대한민국의 국가채무도 사상 최초로 700조원을 기록하고 계속 증가하는 등 국가 곳간이 탈탈 털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짜복지에 맛을 들인 적지 않은 국민들이 정부와 여당의 세금 퍼주기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생각하면 큰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 그리고 국민들께서는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그리고 그리스의 복지정책 실패로 인한 국가 부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로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맞춤형행정을 촉구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자 합니다. 
  최대호 시장께서는 민선7기 시장 취임일성으로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지난 1월 16일 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는 ‘처음도 끝도 시민행복의 철학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시민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평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통해서 시민행복을 추진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실이 위치한 시청청사의 3층은 수시로 엘리베이터도 정차하지 않으며 시장실로 통하는 비상계단과 계단문은 철통방어로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어 시민행복은커녕 시민들의 고통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들이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시민들의 볼멘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시민들이 시장님과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시장이라고 하신 최대호 시장님께서 주민들의 수십 차례에 걸친 계속되는 면담요구에 해가 바뀌어도 계속 회피하시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계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최근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평촌동 934번지 터미널부지의 평촌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해서도 일몰제 적용이 되지 않는 부지를 주민제안이라는 꼼수행정을 통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방청석 소란)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이라고 하신 최대호 시장님! ‘처음도 끝도 시민행복의 철학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하신 최대호 시장님!
  평촌동 934번지에 49층 높이의 약 1천 200세대 오피스텔을 짓기 위한 평촌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된 귀인동 주민들과 지역사회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한 채 부동산투기를 통해서 수천억원의 이익을 보려고 하는 건설사와 투자회사의 제안에는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방청석 소란)
  시민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받치겠다고 하신 최대호 시장님! 
  의장님, 방청객 퇴장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방청석 소란)
(○이재현 의원  의석에서 - 퇴장시키세요!)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  시민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하신 최대호 시장님! 
   (방청석 소란)
  수천 명의 귀인동 주민들과 지역사회 걱정과 염려 섞인 청원의 목소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계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귀인동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해당 부지를 매입한 해조건설법인의 전신이 최대호 시장님의 가족법인이었던 필탑학원이었고 이후 최대호 시장님은 맥스플러스 대표이사 재임 시 부동산업 등을 추가한 후 해조건설로 법인명이 바뀐 일련의 과정에서 있어서 최대호 시장께서 부지매입과 연관이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을 하게 되고, 따라서 최대호 시장님의 임기만료 시까지는 평촌신도시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이 유보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귀인동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귀인동 주민들의 집단행동과 총선의 민심을 우려한 듯 뒤늦게 미봉책에 불과한 잠정유보라는 어정쩡한 태도로 주민들을 기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께서는 시민들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지난해 10월 접수된 평촌신도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모든 서류를 반려하고 이와 관련된 행정을 백지화해야 할 것이며 안양시장 재임 시에는 지구단위계획의 변경과 관련된 어떠한 행정도 하지 않겠다는 대시민약속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건설사와 투자회사의 목소리가 아닌 안양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대시민행정을 펼쳐야 하며 따라서 해당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귀인동 주민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소통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신뢰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것만이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행복한 시민행정을 펼치겠다고 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으로서의 도덕적․도의적․행정적 책임을 지는 자세라고 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안경찰서 앞 시민대로195번길 25에 위치한 주차장부지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공동주택 390세대를 분양하는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황당한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에서는 이처럼 도시기반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부지를 용도변경을 통한 공동주택 건설과 분양을 통해서 특정 건설업자를 위하는 행정을 펼친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최대호 시장께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장님께서는 지난 1월 16일 시민들과 공직자들께 청렴서한문이라는 메시지를 통해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정과 청렴을 바탕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최대호 시장님께 말씀드립니다. 직원들에게 청렴서한문을 보내는 것 필요합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시장 스스로 직원들과 시민들께 모범을 보이는 청렴행정과 청렴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지역의 업자와 골프회동을 하면서 접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제보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제발 이벤트행정과 속임수행정을 하지 마시고 공정행정과 청렴행정을 손수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촉구하며,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제보된 접대 골프회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안양시의 인사행정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8대 개원의회 시정연설에서 공정한 인사원칙으로 답답하고 억울한 동료가 없도록 공직인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사는 만사이며 인사를 아주 잘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공서열과 능력위주의 적절한 배분에 의한 승진인사를 통해서 적재적소의 보직부여로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우리 시의 공직사회와 많은 공직자들은 단호히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하다고 하는 공무원들도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공정하지 않은 인사행정과 입맛대로 바뀌는 인사원칙 때문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 공직사회는 시장님 주변에 사실에 근거한 소신 있는 직원보다는 거짓과 아첨을 통해서 시장님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는 일부의 고위공직자가 있다는 슬픈 현실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공직자가 공무원조직을 패거리조직으로 전락시킬 수 있으며 결국 이러한 패거리행정은 시장님을 곤경에 빠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공무원과 시민들이 입게 될 수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공직자를 철저히 배제하시고 측근인사와 편중인사가 아닌 공직사회가 동의하는 공정인사로 안양시 공직사회가 활기찬 조직이 되어서 시장님이 추구하시는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행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어서 낭비성사업의 추진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수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전형적인 예산낭비사업이라고 하는 것이 언론과 공직사회는 물론 만안구 주민을 비롯한 뜻있는 대다수 시민들의 생각입니다.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평촌공원과 안양8경 중의 하나인 평촌중앙공원은 현재도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사계절 안양의 명소입니다. 멀쩡한 공원을 뒤집어엎어 무슨 효과를 얻겠다고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산유발효과가 거의 전무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업임에도 의회에 충분한 설명회도 없이 340억이라는 거액의 예산을 들이는 배경이 궁금할 뿐입니다. 그 정도로 우리 시의 재정이 풍요합니까? 넉넉합니까?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느껴 시급성을 다투는 사업입니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업입니까? 시민을 위한 사업입니까? 업자를 위한 사업입니까? 아니면 시장을 위한 사업입니까?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 언론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생각인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낭비성사업인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시민의 세금을 축내지 마시고 이 사업예산의 일부를 증액하여 시민구단인 FC안양을 통한 시민화합과 축구도시 안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안양형 축구전용구장 건립과 선수들의 복리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클럽하우스 건립 추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최대호 시장께서는 낭비성사업을 철회하고 축구도시 안양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각종 경제유발 효과와 더 나아가서는 도시재생이라는 큰 차원에서 클럽하우스를 포함하는 안양형 축구전용구장 건립이야말로 미래안양 발전과 안양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안양시민의 자부심과 시민행복의 미래를 약속할 것입니다.
  안양시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민선체육회장을 통해서 안양시 체육행정의 선진화를 추구하여 시민의 건강과 체육도시 안양의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과정에서의 관리부실 의혹으로 말미암아 아직까지도 지역사회와 체육계가 시끌벅적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체육회 사무국의 일부 직원들의 그릇된 충성심과 공정하지 못한 선거관리가 수사기관의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움직임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최대호 시장께서는 진상을 명확히 파악하여 결과를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집행기관에 몇 가지 정책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한 폐렴으로 인해 지금 안양시민들께서는 크고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계시고 가뜩이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업자들께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 운영비 지원 등을 포함한 파트너십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을 인식하시고 집행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청년의 문제는 청년 당사자가 가장 잘 안다.’라는 말들을 많이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시에서는 청년 주도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국 시급하면서도 현실적인 것이 청년의 사회적 자립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다양한 정책사업들이 청년 주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하며,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지에 대한 정책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 늘어나고 있는 청년창업 관련해서도 새로운 소비와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고객특성에 맞춘 맞춤형혁신 청년몰 도입을 통한 청년상인들의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하는 등 안양시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청년정책 마련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심각한 고령화 시대와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안양시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서 노인이 살기 좋은 노인친화도시 안양 만들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노인문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시급한 노인일자리와 소득문제, 의료보건문제에 대한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복지 관련 기본 및 시행계획, 노인일자리 관련 추진계획 등 노인복지사업 등에 대한 재평가와 재검토를 통해서 노인친화도시 안양구현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현재 여러 부서로 분산되어 있는 노인정책 관련 위원회를 안양시 노인복지정책추진위원회로 통합 구성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안양시의 노인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안양시에서는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서명퍼포먼스를 진행했다는 언론보도를 보았습니다.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을 위해 창의적으로 적극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적극행정의 기본은 안양시민을 위한 대민행정을 해야 하는데 안양시에서는 일부행정에 있어서 세금낭비와 부동산 투기세력 그리고 부정부패를 위한 적극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의원들은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 제시를 통해 안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교섭단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과 채찍을 함께 보내주셔서 저희 교섭단체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더 나아가서는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고위직 인사는 4․15총선을 겨냥한 인사라는 뒷말들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상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 구청장님과 동장님들을 포함한 공직사회는 정치적 엄정중립이라는 공직자 본연의 자세로 공정한 총선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말씀을 드리면서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김선화  음경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당 대표연설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당대표로서 그 당의 의견을 개진하고 또 서로 소통하면서 여기 나와서 당대표로서 연설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이 자리에 나와서는 최소한 의혹을 제시하지 말고 팩트에 정확한 것을 제시해 주시고 또 거기에 대한 시정요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해주신 두 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4. 2020년도 시정연설(시장 제출) 

(11시 06분)

○의장 김선화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0년도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최대호 시장님 나오셔서 금년도 시정계획을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대호  ‘시민과 더불어 더 당당하게! 더 담대하게!’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김선화 의장님과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시정연설에 앞서 현재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곧바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현재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노약자 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민원실에는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배포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 유동인구가 많은 곳 출입자제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시정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시가 끊임없는 규제혁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안전부문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고,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사업 선정’, ‘2019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선정’ 등 총 96건의 수상 및 응모 채택으로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탁월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의 시정철학은 처음도 끝도 ‘시민행복’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시정운영에 대하여 크게 여섯 가지로 말씀드리자면 첫째, 시민참여․시민주도의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정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이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대형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 등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고 만안구 2개 동과 동안구 2개 동 총 4개 동을 선정하여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와 주민참여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제, 시정현장평가단, 시민참여위원회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도시재생대학,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를 지원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모두 함께 잘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안양에서 터를 잡고 가정을 꾸리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보금자리 마련에 집중하겠습니다.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청년 창업펀드 300억원을 올해 7월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여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관양고 및 인덕원 주변,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약 2천 100여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하여 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청년도깨비야시장은 올해 정식 개장하여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안양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덜어주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 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안양1번가에 청년들의 소통공간을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5060 신중년 일자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서비스, ‘AI․VR 면접’ 상설 체험부스 운영 및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도 새롭게 실시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과 함께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으로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삶이 편해지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으로 박달지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조속히 추진하고, 콤팩트한 도시 이점을 살린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도 추진하여 미래교통의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사업 등을 추진하고, 각종 도시 데이터를 통합하는 IoT 경기거점센터를 설립하여 시민의 일상생활이 편해지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교육체험센터와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미래인재 양성 및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현장에 드론을 활용하고, 방범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과 모든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코로나,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상시 예방․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방역을 통해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만안․동안이 균형 있게 발전하,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수원에서 양주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은 인덕원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고, 안양역 앞 원스퀘어건물 1층에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을 조성하여 월판선을 통과하는 신설 안양역과 더불어 만안구가 교통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개발과 제일산업 이전 및 공영개발사업,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여 만안과 동안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안양4동과 호계3동 등 총 네 곳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여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관양고와 인덕원, 석수역 주변의 도시개발사업과 안양8동, 박달1동, 석수2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각종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온 세대가 행복한 복지․교육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종합복지센터와 장애인복합문화관, 석수․박달권역 청소년문화센터 및 동편마을에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는 소득기준 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4대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여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안양형 복지모델인 복지콜센터, 카카오톡 발굴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운영도 더욱 확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와 체육복비를 지원하고,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 학습지원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힐링․관광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 및 평촌공원을 연계하는 평촌복합문화형 공원을 조성하여 우리나라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예술공원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종합안내센터와 VR체험관을 설치하고, 예술작품 촬영 시 자동으로 안내멘트를 제공하는 이미지 매칭사업과 예술공원 탐방로 경관조명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병목안시민공원이 지닌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어린이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삼막마을 스토리텔링 탐방로 구축, 생태놀이터 및 비봉산 힐링공원을 만들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 학교숲 조성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 출발도, 과정도 마무리도 그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합니다. 2020년에는 더욱 새로운 시각으로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정책을 펼쳐가겠습니다. 저와 모든 공직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번영과 풍요 그리고 다산을 상징하는 흰쥐의 기운을 받아 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의장님!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한 말씀 해도 되겠습니까? 
○의장 김선화  네, 하십시오. 
○시장 최대호  네. 오늘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우규 대표의원님과 그리고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님의 대표연설 잘 들었습니다. 
  적절한 지적과 충언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가짜뉴스에 편승한 이런 발언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내로남불이요, 아니면 말고’식의 이러한 것은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고 행정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과 또 보다 신중한 언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시장님, 제가 가짜뉴스 오늘 얘기한 것 있어요? 말씀해 보세요. 말씀해 보시라고요.)
(○시장 최대호 집행기관석에서 - 일대일, 저하고 얘기를 이따가 하시죠.)
  (방청석 소란)
○의장 김선화  최대호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청석 소란)
  집행기관에서는 금년도 시정계획에서 제시된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5.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 19분)

○의장 김선화  끝으로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집행기관의 업무보고 청취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보고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제253회 안양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0분 산회)


안양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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