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팀장 이재찬  지금부터 제264회 안양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이어서 의장직무대리 최병일 부의장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부의장 최병일  <개회사>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약 한 달여 만에 열리는 제8대 안양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1일은 제102주년 삼일절이었습니다. 일제의 억압과 횡포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많은 독립운동가들 덕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굳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마크 램지어 교수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다수의 수도권 확진자의 발생으로 건강하신지 묻는 안부인사가 여느 때보다 마음에 크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전력을 다하시고 계시는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절기상으로도 경칩이 지나고 춘분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봄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견뎌내고 극복하는 희망의 봄이 되기를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그토록 기다렸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우선으로 하여 계획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민의 70퍼센트가 접종을 마쳐 11월에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은 예방접종이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어 그간의 헌신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끝날 것 같지 않던 길고 긴 재난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 19로 얼어붙었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시 싹을 틔울 준비 할 때입니다. 안양시의회와 안양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예산을 지난 임시회에서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하였고, 현재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과 안양형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와 정부에서도 각각 2차 재난기본소득과 4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 위기를 넘고 경제위기를 넘어서면 우리는 다시금 재도약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시민 여러분들을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에 대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시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와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기관에서도 성실하게 답변하고 함께 토론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노력하여 의원님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15일. 

○의사팀장 이재찬  이상으로 제264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