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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제271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Anya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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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안양시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안양시의회사무국


2021년 11월 22일(월)  개회식 직후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3. 2.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22년도 예산안(시정연설)
  5.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6.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7. 6.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o5분자유발언(김은희‧이채명‧최병일‧김필여‧박정옥 의원)
  3. 1.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4. 2.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5. 3. 2022년도 예산안(시정연설)(시장 제출)
  6.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박정옥 의원 등 5명 제안)
  7.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8.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 12분 개의)

○의장 최우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1회 안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이재찬  의사팀장 이재찬입니다. 
  먼저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금일부터 30일간 시작되는 제27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안양시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집회로서 11월 17일 공고하고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 및 심사 회부사항입니다. 
  먼저 의원발의 안건은 박정옥 의원 대표발의 「안양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이 접수되었으며 집행기관 제출안건은 「안양시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2022년도 예산안」 등 예산안 2건, 계획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2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서 등 기타 보고서 4건 등 총 28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성우 의원 입장)
○의장 최우규  이재찬 의사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오늘 제1차 본회의에 김은희 의원님 등 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5분자유발언 신청현황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을 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상정된 안건과 관련하여 해당안건에 대해 질의나 토론을 하실 의원님들께서는 발언통지서에 그 취지 등을 기재하셔서 미리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5분자유발언 신청 순서에 따라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은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5분자유발언(김은희‧이채명‧최병일‧김필여‧박정옥 의원) 

(10시 15분)

김은희 의원  ‘마음을 편안히 하고 몸을 쉬게 한다’는 뜻의 안양에서 함께 생활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달안동, 관양1‧2동, 부림동 지역 동네를 행복하게 하고자 노력하는 시의원 김은희입니다. 
  제271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우규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함께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990년대 어린 자녀를 키우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 무렵 어린 시절을 우리 시에서 보낸 지금의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안양종합운동장의 야외수영장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자녀들의 성장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 장소였으며 뜨거운 여름을 동네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기에 가장 좋았던 곳으로 그곳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987년 11월에 착공하여 1990년 7월에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에 대한 새로운 제언을 오늘 하고자 합니다. 
  야외수영장의 1년 운영일수는 60일 이내, 운영을 하지 않고 공허한 상태로는 300일이 넘게 방치 아닌 방치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변화되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야외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감소하고 있고 찾는 이가 감소함에 따라 시설관리가 부분 이루어지다 보니 수영장 곳곳이 몹시도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자료 제시)
  사진으로 보시면 현재 야외수영장입니다. 
  야외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는 여가활동과 소규모의 모임활동 등 시대의 변화에 맞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현실의 안타까운 마음에 안양시민 누구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나이에 구애받지 않으며 특기가 없어도, 특별히 잘하는 운동경기 하나 있지 않아도 재미로 스포츠를 즐기고 자녀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들릴 수 있는 종합적인 스포츠몰로 야외수영장 부지를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 총무경제위원회에서는 야외수영장의 새로운 변화에 함께하고자 타시의 종합스포츠몰을 벤치마킹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스포츠놀이가 가능하며 계절과 특정 연령대가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한 스포츠기구들이 다채롭게 있었습니다. 단체활동뿐만 아니라 개인활동, 소규모 모임이 모두가 용이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시설들이 되겠습니다. 종합적인 스포츠를 한곳에 즐기기 위하여 젊은 연인들과 가족 단위의 많은 이들은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이용하고 있기에 우리 안양에도 이러한 스포츠를, 그리고 누구나 하는 레저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신설될 월판선 종합운동장역이 우리 안양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이용될 주된 역으로 예상을 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변화를 노력하는 우리 안양시의 상황과 시민을 위한 바람으로 야외수영장을 가상의 종합스포츠몰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지금 야외수영장은 오른쪽, 앞쪽에 보시는 것은 우리 지금 종합운동경기장이 되겠고요.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 부지 위에 저랑 가상의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안양종합운동장이 종합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시작이라 여기며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의 하늘 부분을 이용한, 즉 그물로 쳐서 보이는 게 하늘 부분을 이용한 곳입니다. 
  인도어(indoor) 골프연습장도 함께 제안하고자 합니다. 
  국민 스포츠가 되어 가고 있는 골프도 인도어연습장 이용 시 인근 주민들은 안양의 스포츠경기가 이루어지고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종합운동장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벗어나 먼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우리 시가 직접 관리하는 최상의 연습장과 주변 주민들도 주거친화적인 연습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즐기는 놀이를 통한 스포츠도 타 지역으로 가지 않게 우리 시는 시민들의 여가와 레저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찾아 진행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인도어골프연습장이 주택가에도 전혀 무색하지 않은 디자인과 건축공법들이 다양하게 있어 소음과 기존 외관의 불편함을 충분히 해소하여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우리 시의 종합운동장과도 함께 멋지게 있을 수 있는, 그리고 종합스포츠몰의 계획을 집행기관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위해 열정을 다해 일하시는 시장님께서는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누구나 찾아오는 안양, 오고 싶은 안양, 스포츠 여가생활이 되고 놀이가 될 수 있는,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안양시민들의 삶이, 여가활동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5분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5분자유발언(김은희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김은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채명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채명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계1‧2‧3동, 신촌동 지역구 이채명 의원입니다.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우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께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의견을 제시하니 검토하여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본 의원은 동안구 호계공원 매봉광장 시설정비공사와 3천 850가구 대단지 아파트 평촌어바인퍼스트 앞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하여 우리 주민들과 폭넓고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단상의 자료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자료 제시)
  먼저 호계공원 매봉광장의 정비방안입니다. 
  안양시의 공원 홍보와 달리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큰 공원에 체육관, 노인복지관 등이 있어 좋긴 하지만 막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계공원의 매봉광장 내 울타리를 쳐놓고 폐쇄한 주차장 공간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편의시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를 배려한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십시오. 호계공원 인접 여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원 산꼭대기의 쉼터공간에서 자연학습과 놀이수업 등을 하기도 하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없고 화장실도 아주 먼 곳에 있습니다. 호계공원 매봉광장 내 기존 주차장 지역이 폐쇄되어 활용 가능하니 바로 옆에 편의시설 설치와 공원 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설물을 여러 곳에 설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건강증진 공간을 만들어 주십시오. 매봉광장 어린이 놀이공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걸을 수도 있고 이웃과 친구와도 동행하며 걷기운동을 할 수 있게 광장 내부에 걷기트랙을 표시하고 안내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을 위한 환경조성에 시장께서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동 공간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발과 도착 지점이어서 만남의 장소이고, 교각하부는 평탄하고 교각천정이 있어서 사시사철 호계동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간 시 관계부서, 공원과에서 마다하지 않고 노력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호계공원 내에 보행데크 설치공사, 금년에는 테니스장에서 호계공원 정상 간의 가파른 돌계단 구역을 휴식공간 겸용 데크산책로로 바꿔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금년 1월에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3천 850세대 입주에 따라서 보행자 및 차량 통행 등 교통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앞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합니다. 
  시민들을 생각하고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아파트 주 출구에서 경수대로를 횡단할 수 있는 시설은 북측 신사거리 약 230미터, 남측 호계사거리 약 180미터에 지하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 등을 포함한 보행자들이 경수대로 횡단 시 멀리 지하보도까지 이동하기에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불편합니다. 아파트 건너편 호계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도 도로 사정으로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횡단보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원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교통약자 및 지역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하고 호계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앞에서 경수대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제는 보행자 중심으로 바뀐 도로정책을 행정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관할 경찰서와 협의하여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여 꼭 설치하여 우리 안양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의 교통정책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말씀드린 내용이 허공의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 속에 순조롭게 잘 처리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상 저의 발언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며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조>

5분자유발언(이채명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이채명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최병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일 의원  안녕하십니까? 갈산, 귀인, 범계, 평안, 평촌 지역구 의원 최병일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우규 의장님과 선후배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스마트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최대호 시장님,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의 쉼터 마련과 동행정복지센터 내 영상전화기 설치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안양시 장애인 등록자 수는 총 2만 1천 87명으로 안양시 인구의 3.83퍼센트입니다. 그중에 15.1퍼센트에 해당하는 3천 222명의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수어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수어’는 수화언어를 줄인 말로 독립된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애 특성상 농아인들은 주변인들과의 일상적인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릅니다. 특히 고령의 농인들은 일반적인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거나 소규모로 운영되는 경로당에서 여가 및 휴식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양시에서는 234개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인구의 증가로 건청노인이 증가되면서 농아인의 쉼터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안양시는 2017년 공공시설 내에 청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를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서비스를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양시는 농아인들의 쉼터는 물론 31개 동행정복지센터, 코로나19 선별진료실, 보건소 등 공공기관 어디에도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올해 6월 관공서 평가를 앞두고 시청 민원봉사실에 영상전화기 1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여 현장에 본 의원이 찾아가 시험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원활한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안양시 몇몇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농인분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으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였으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한참을 기다린 후 수어통역센터에서 보내준 통역인을 통해 검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민원 및 복지 업무 관련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고 싶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것이 두려워 일부러 혼자서는 관공서에 방문을 하지 않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는 UN이 정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제21조에 충족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북의 경우에 올해 11월 초 모든 동 주민자치센터에 수어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하여 농인들이 아무 장애물 없이 보편적 민원‧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농인들을 위해 안양시 수어센터 내 쉼터 마련과 동행정복지센터에 영상전화기 설치를 제안합니다. 안양시의회도 농인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본회의 방송 등 수어통역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줄여 차별받는 일이 없음으로써 청인 중심의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장애인의 욕구와 요구에 제도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제가 제안드린 내용을 서면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우규  우리 최병일 의원님 급히 들어가시다가, 수고하셨습니다, 예. 
  다음은 우리 김필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최우규  이어서 김필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정열 의원 퇴장)
  (임영란 의원 퇴장)
김필여 의원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최우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필여 의원입니다. 
  이제 2021년도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나마 위드코로나로 완화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을 잘 지켜 밝은 미래의 그날이 다가올 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힘껏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40여년간 독점하고 있는 관내시설 기계경비서비스의 현황실태 파악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95퍼센트 이상을 ‘에스원 세콤’과 ‘ADT 캡스’라는 두 개의 대기업이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계경비를 40여년간 독점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수년간 아날로그식 보안시스템만 유지해도 수천억 이상의 수입이 발생하는 대기업들은 매년 일본을 비롯한 외국 자본에 기술 및 브랜드 사용목적으로 로열티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안양시 관내 보안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아 경쟁력 하락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국부유출이자 자유경쟁 체계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해당 문제를 인지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1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판로지원법’ 제6조에 근거해 시설물경비서비스와 기계정비업을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고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무인경비서비스업에 관하여는 대기업 참여가 불가능하게 되고 중소기업제품 지역경비업체가 경쟁해 관공서와 학교 등 공공기관을 경비서비스 하게 되는 판로가 마련되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의 무분별한 지역 무인경비업 시장 침탈로 인해 전국 100여개 지역업체가 모두 고사할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이로 인해 지역중소기업이 새로운 혁신제품을 고안해서 4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앗아가는 위기상황이었습니다. 
  1년 단위로 재계약을 진행하는 수원시를 살펴보면 판로지원법 시행 이후 기존 공무원의 대기업 계약관행을 타파하기 위하여 시장명의로 공문을 발송하여 관내 주민센터 등의 공공청사와 산하기관에 중소기업제품을 사용토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원도시공사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본사는 물론 회관, 체육시설, 장례식장, 공영주차장, 장기요양지원센터 등 138개소를 2020년도 말까지 
  (서정열 의원 재입장)
중소기업 제품으로 용역을 전환하였는데 특히 주차장 및 시설물의 무인경비를 중소기업에 통합 입찰하여 예산절감과 동시에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지역은 지역중소기업인 ‘시티캅’이 2019년 12월 이후 한 달 만에 부산중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228곳에 무인경비시스템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이는 부산지역 전체 공공기관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영상자료 제시)
  신문보도 자료도 보여주세요, 예.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참 번질 때에도 국내 독립운동 및 항일유적지 등 공공시설 곳곳에 사실상 일본제품인 세콤의 기계경비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중소보안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일본인의 눈에는 한국의 독립운동 현장조차 아직도 일본 브랜드가 지킨다는 오만함이 발생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안양시에서는 정부정책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판로지원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미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기업과 계약체결을 하는 것은 법 위반사항에 해당하며 수의계약에 따라 조달하는 경우도 1천만원 미만이라도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과의 계약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나라의 실물경제와 지역경제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기업들은 내수시장 잠식을 중지하고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신사업 창출이 필요하며, 내수시장은 안양시부터 앞장서 지역 중소사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경비업체의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지원하여 안양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하여 새로운 혁신제품을 창안해서 4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 준다면, 다른 업종 중소기업의 활로를 뚫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최대호 시장님! 
  안양시 관내 공공청사 및 산하기관 담당자와 대기업과의 계약 체결에 대한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시정조치가 시급합니다. 2021년 12월 매년 계약이 갱신되는 이 시점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을 적용하여 안양시에서도 우수 중소기업보안업체를 선정하여 변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경제를 세심히 살펴 관내 기업들의 제품을 우선구매하는 것이 슬로건을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저의 발언에 대한 신속한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조>

5분자유발언(김필여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김필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정옥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옥 의원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관양1‧2동, 달안동‧부림동 지역구 박정옥 의원입니다.
  오늘 제271회 정례회에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우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긴 코로나19 방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지막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완벽한 일상회복을 위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관양동 테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냉각설비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집행기관에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관양동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냉각설비 소음피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 제시)
  관양동 내에 LS전선 이전으로 조성된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여러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중 평촌센트럴파크 아파트 인근 모 대기업의 데이터센터도 입주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시키면서 고객과 기업정보를 보관하는 시설입니다. 이 시설 내부에는 엄청난 대수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의 정상가동을 위해 적절한 온도‧습도 유지장비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시설 옥상에 냉각시설도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여기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생활에는 몇 년째 막대한 지장이 있지만 해당업체에서는 소음저감을 위한 설비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수시로 안양시에 소음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법적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별도의 조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준치 이하 소음’이 과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법적 기준이 시민들의 불편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업체에서는 법적 기준을 논하기 전 인근 주민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현재 발생되는 소음을 더 줄이기 위해 소음기 등을 설치했지만 법적 기준치 이하 유지를 위한 설비일 뿐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업체가 이러하다면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피해 해소를 위해 해당 건물 옥상에 설치된 냉방기를 완전히 밀폐하거나 방음벽을 추가설치를 집행부에서는 업체에 강력히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기업 홈페이지에는 관양동 데이터센터를 ‘아시아 최대 규모’,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성 달성’, ‘높은 보안’ 등을 홍보하고 있지만 안양시 발전에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고용창출, 세수증대도 미미하고 소음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한 개선노력도 미미한 것 아닐까요? 대기업은 기업 규모만큼 지역사회와 크게 어울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해당 기업의 빠른 개선시설 설치를 요구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기업도 안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의 조속한 설치입니다.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관련 법령이 수시로 개정되고 여러 가지 규정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없었던 규정들로 불편함도 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이기 위해서라면 개정된 규정들이 현장에 즉시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CCTV,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물 설치가 안 된 어린이보호구역들이 있어 집행부에 조속한 설치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예산문제가 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안양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령이 정한 안전시설물 설치가 언제쯤 마무리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운전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운전자마다 체감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도로표지판 및 현재의 도로포장 정도로는 운전자 중 보호구역 진입을 쉽게 인식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을 할 수 있는 안양시만의 독특한 컬러포장과 함께 픽토그램 등을 표시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에 컬러도색이 되어 있지만 색깔이 어두워서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시에서는 작년에 자전거도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픽토그램이 들어간 컬러도색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색깔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던 각종 정보를 픽토그램으로 전달하여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운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한다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제가 말씀드린 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 후 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저의 5분발언을 경청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조>

5분자유발언(박정옥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박정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섯 분 의원님께서 5분자유발언을 하셨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요. 다섯 분의 5분자유발언 내용을 잘 인지하셔서 집행부에서는 신속하게 요구하는 자료는 자료대로 답변을 주시고 시정에 빨리 반영할 수 있는 이런 5분자유발언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자,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 46분)

○의장 최우규  금일의 의사일정 제1항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2차 정례회 회기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회기로 지난 11월 9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 등의 자료와 같이 오늘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2.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 47분)

○의장 최우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271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선거구 등 순서에 따라서 정완기 의원님과 이은희 의원님 두 분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2년도 예산안(시정연설)(시장 제출) 

(10시 47분)

○의장 최우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2년도 예산안」 등의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최대호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대호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우규 의장님을 비롯한 안양시의회 의원 여러분! 민선7기 안양시장 임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제271회 정례회를 맞아 2022년도 예산안 심의와 시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안양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시정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그간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단연코 코로나19 발생은 빼놓을 수 없는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함께 코로나라는 위기를 넘어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분의 희생과 참여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감염병 퇴치에 앞장서 주신 의료진, 공직자, 자원봉사자분들과 묵묵히 시련을 견뎌 주신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또 다른 도전의 시작입니다.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양형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적 치유 기회를 제공하여 안양시를 성공적인 일상회복의 모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민들께서 겪고 계신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여 ‘위드안양’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사자성어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처럼 위기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시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빛을 발했습니다.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사실상 확정,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4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수상, 전국 ESG 경영평가 경기도 유일 A등급 획득,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취득,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 사회적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코로나 대응 선도도시로 평가, 미래교육지구사업 신규지구 지정, 2021 공정무역도시 인증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성과를 통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시민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수고하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22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1조 5천 415억원보다 1.5퍼센트 증가한 1조 5천 640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정비,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원, 친환경 도시조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을 우선 편성하였습니다. 
  우리 시 예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안양’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회복을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청년뉴딜을 포함한 ‘안양형 뉴딜 2.0’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25년까지 일자리 16만개를 시민들에게 안겨드리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시대를 맞이하여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업무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워크’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또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신중년 공동창업아카데미 1호점 탄생을 기점으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청년이 행복하면 지역경제가 풍요로워집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에 ‘청년 행복 인턴쉽’을 추진하고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활용하여 청년기업의 창업을 돕겠습니다.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를 신규지원하고 청년 월세지원을 확대하여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인 ‘청년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시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글로벌 진출사업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특례보증으로 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올해 6월 개소한 상권활성화센터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창업 입문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힘을 불어넣겠습니다. 더 나아가,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과 ‘온라인 동네시장 장보기’와 같이 정보통신기술과 상권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스마트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시민건강이 시정의 최우선입니다. 코로나와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조기인지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 또한 우울증 등 각종 정신질환 극복을 위해 청년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40대, 50대 중장년 취약거주자를 발굴하여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건강과 안전에 스마트를 더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와 더불어 범죄취약지역인 지하보도와 공영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확대하여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안양형 건강ON 채널’ 플랫폼을 구축하여 최신 건강콘텐츠를 보급하고 상담서비스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급작스러운 심폐기능 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AED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지금 국제사회의 화두는 ‘기후위기’입니다. 우리 시는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에코그린센터’를 조성하고 중장기적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행동 기후활동가를 양성하여 시민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음경택 의원 퇴장)
  셋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겠습니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길을 열고 장애인들의 신체적 기능회복과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가정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아동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활력 있는 실버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임영란 의원 재입장)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삶에 활기를 제공하고 경로당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입식 식탁 및 의자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겠습니다. 
  청소년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교육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만큼 우리 시만의 특화된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하여 선도적인 교육도시로 발돋음하겠습니다. 또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우수식자재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부강한 나라가 되기보다는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나라를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K-컬쳐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드높아진 것처럼 A-컬쳐로 안양을 전국 최고 문화도시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우선, 안양예술공원 예술탐방로를 활용하여 장애인을 위한 복지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공원 내 명소에 포도존을 설치하여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음경택 의원 재입장)
또한 ‘보호하는 문화재’에서 ‘활용하는 문화재’로 인식을 전환하여 중초사지 당간지주 주변 문화재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역관광을 위한 명소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삼덕공원 일원에 경관조명 및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주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양시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안양천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생태힐링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더 나아가 ‘안양’하면 떠오를 수 있는 지역먹거리를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올해 11월 개소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운영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안겨드리겠습니다. 석수체육관 건립과 석수 안양천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하여 평촌도서관 및 만안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심야도서관 사업을 통해 폭넓은 독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다섯째, 균형과 성장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안양 친환경융합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으로 박달동 일원에 친환경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광역교통확충계획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차세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와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첨단 복합생활권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시의 장기적인 현안사항인 안양교도소 이전 해결을 위해 호계사거리 일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하고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염원이었던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사업과 경강선, 인동선, 신안안선 철도망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미래여건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2040 안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근거리에서 주거와 쇼핑, 건강과 의료, 교육 등 도시생활이 모두 가능하도록 ‘10분 생활권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에 도시재생사업과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등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우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내년은 ‘시민과 함께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을 완성하는 해입니다. 혁신과 창의라는 기반 아래 적극행정을 통해 안양시의 비전을 이루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잘 심의 의결해 주시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내일이 기대되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유용철 안전행정국장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2일 
  안양시장 최대호
○의장 최우규  최대호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유용철 안전행정국장 나오셔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안전행정국장 유용철입니다.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최우규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안 총규모, 변동요인, 일반 및 특별회계 세부내역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안 설 명

  예산안 총규모는, 2021년 본예산 1조 5천 415억원 대비 1.5퍼센트인 225억원이 증가한 1조 564억원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1조 3천 142억원으로 2021년도 본예산 1조 2천 463억 대비 5.4퍼센트인 679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2천 498억원으로 2021년도 본예산 2천 952억원 대비 15.4퍼센트인 454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예산규모의 주요 변동요인을 말씀드리면 일반회계의 지방세 수입은 2021년 본예산 대비 10.7퍼센트인 439억원이 증가한 4천 547억원으로
  (김선화 의원 퇴장)
주민세는 2.4퍼센트 증가한 185억원, 재산세는 5.2퍼센트 증가한 1천 445억원, 자동차세는 6.6퍼센트 증가한 949억원, 담배소비세는 3.9퍼센트 증가한 293억원, 지방소비세는 113퍼센트 증가한 132억원, 지방소득세는 17.8퍼센트 증가한 1천 475억원, 지난연도 수입은 1.5퍼센트 증가한 68억원입니다. 
  지방교부세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0.6퍼센트인 8억원 증가한 1천 389억원이고 조정교부금은 전년도와 동일합니다. 
  국·도비 보조금은 2021년도 본예산 대비 7.6퍼센트인 325억원이 증가한 4천 614억원으로 국고보조금은 3천 505억원, 도비보조금은 1천 109억원입니다. 
  (이재현 의원 퇴장)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여유재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과 기타회계전입금 감소 등으로 15.4퍼센트인 454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회계별 세부내역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 예산으로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총예산의 34.6퍼센트인 4천 547억원, 세외수입은 4.3퍼센트인 565억원, 지방교부세는 10.6퍼센트인 1천 389억원, 조정교부금은 7.8퍼센트인 1천 29억원, 국고보조금 26.7퍼센트인 3천 505억원, 도비보조금은 8.4퍼센트인 1천 109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6퍼센트인 998억원, 총 1조 3천 142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행정운영경비가 15.8퍼센트인 2천 76억원, 정책사업비는 80.1퍼센트인 1조 525억원, 재무활동비는 4.1퍼센트인 54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안으로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은 2021년 본예산 대비 3.6퍼센트인 29억원이 감소한 770억원입니다. 수도사용료 등 사업수익 502억원, 국고보조금‧순세계잉여금 등 자본적수입 268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131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투자사업비 269억원, 원수 구입 등 경상사업비로 280억원, 재무활동비 및 예비비로 9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김선화 의원 재입장)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은 2021년 본예산 대비 13.1퍼센트인 208억원이 감소한 1천 387억원으로 하수도사용료 등 사업수익 558억원, 국고보조금‧순세계잉여금 등 자본금수입 829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38억원,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 등 투자사업비 235억원,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대행비 등 경상사업비 367억원, 재무활동비 및 예비비로 747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재생사업 특별회계는 18억원으로 도비보조금 1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17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1억원, 정원마을 박달뜨락 도시재생 뉴딜사업 1억 2천만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9억원,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용역 1억 3천만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는 36억원으로 공공예금이자 등 세외수입 2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34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청년스마트타운 및 행복주택 지하주차장 조성 7억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7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는 241억원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등 세외수입 133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108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교량‧지하차도 보수공사 19억원, 교통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37억원, 공영주차장 시설물 유지관리 80억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교통정보시스템 유지관리 29억원,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관리비 40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43억원으로 국‧도비보조금 6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37억원을 세입 재원으로 하여 의료급여수급자 진료비 및 본인부담금 지원 41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발전소주변 지원사업 특별회계는 국비보조금 3억 7천만원을 세입 재원으로 하여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1억 5천만원, 지역자활센터 시설장비 보강 3천만원,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2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연설‧예산제안설명(안양시 소관)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유용철 우리 국장님, 잠깐만요. 발언대 잠깐만 서세요. 한 가지만 좀 질문을 드릴게요. 발언대 서세요. 
  지금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설명을 잘 주셨는데 내년도 예산 총규모가 얼마라고 그러셨죠?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내년도 1조 5천 640억원입니다. 
○의장 최우규  네, 수고하셨는데요. 우리 유용철 국장님이 본예산을 편성하는 데 관여를 안 하셨죠?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예. 기획실 예산과에서 했고 저희는 저희 과, 우리 국 것만 했습니다. 
○의장 최우규  그러는데 와서 설명을 주셨네요?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예. 
○의장 최우규  예산편성에는 관여는 안 하셨고 보는 대로 읽으신 거네요. 그렇죠? 맞나요, 틀리나요?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저희 국만 했고, 예예, 저희가 뭐 편성, 
○의장 최우규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본회의장에서 우리 유용철 국장님 전화통화를 하셨어요.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예?  
○의장 최우규  전화통화를 하셨어요.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본회의장에서요? 
○의장 최우규  시장님 들어오시고 의원님들 다 들어오셨는데 무슨 급한 일로 하셨는지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예, 그, 예, 제가 설명해드리겠, 저희 관내에 ‘펄어비스’라는 회사가 갑자기 전화가 와 가지고 전화 안 받으려다가, 주말에 직원들을 뽑는답니다. 급해서, 이번 주 주말에 장소를 좀 가능하냐고 해서 제가 저희 강당하고, 그래서 저희 교육청소년과하고 얘기해서 1시 반에 저희 사무실에서 그게 가능한지 여부를 황인섭 과장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예. 
○의장 최우규  그러면 전화기를 들고 나가서 받기는 어려웠던 상황이었던 것 같네요. 
○안전행정국장 유용철  예, 갑자기 전화, 예. 죄송합니다, 예. 
○의장 최우규  예. 일단은 그런 것들이, 민의의 전당이고 모든 총괄적인 의결을 하는 본회의장에서 우리 의원님들도 그렇게 안 하시는데 잘못하다가는 그게 의회경시 풍조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유용철 안전행정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박정옥 의원 등 5명 제안) 

(11시 11분)

○의장 최우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발의의원이신 박정옥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옥 의원  박정옥 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 안 설 명

  이번 결의안은 지난 11월 15일 안양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2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내실 있는 종합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하는 것으로 활동기간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이며 위원회 위원 수는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각각 3명 내외에서 총 9명 이내로 구성코자 하는 사항입니다. 
  저를 포함한 5명의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우규  박정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박정옥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건에 대해서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1시 13분)

○의장 최우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서 의사일정 제5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추천은 사전에 교섭단체 대표의원님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서 의석에 배부해 드린 바와 같습니다. 의석에 배부해 드린 바와 같이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총무경제위원회 김선화 의원님 이은희 의원님 이재현 의원님, 보사환경위원회 윤경숙 의원님 강기남 의원님 박정옥 의원님 김필여 의원님, 도시건설위원회 이채명 의원님 음경택 의원님. 이상 아홉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들께서는 「2022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가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 15분)

○의장 최우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재현 의원 재입장)
  2021년도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28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우리 존경하는 음경택 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경택 의원  제가 신상발언을 신청을 했습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최우규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수차례 안양시의회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 바로잡고자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8대 의회 들어와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의장님께서도 의회 내에서의, 특히 본회의장에서의 잘못된 행태가 의회의 경시풍조를, 의회의 품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하는 의장님의 걱정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지난 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이 자리에서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보고를 하면서 안양시의회와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의 피켓시위를 통해서 의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하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본회의를 방해하였습니다. 이후 언론과 SNS를 통해서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에 대한 반박과 함께 합리화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다시 말씀드리면 ‘잘못한 게 없다. 떳떳하다.’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무슨 이유인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께 사과를 하였고 사과를 받은 의원들은 그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민의힘 의원들한테만 사과해서 종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장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 자리는 안양시민들의 민의의 전당입니다. 그날의 피해자는 국민의힘 의원들뿐만은 아닙니다. 55만 안양시민을 비롯해서 공직사회와 의회 구성원들 모두가 피해자인 것입니다. 여야 의원, 의회 공무원, 집행기관 공직자, 심지어는 민주당 당원들도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사람 중에 최병일 의원님을 지지하고 존경한다고 하는 공무원이 있습니다. 그날 그 행태를 보고 낯 뜨거웠다고 얘기했습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결국 잘못된 행태라고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7명 의원님께 사과했다고 끝날 사항은 아닙니다.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의장님!)
음경택 의원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입니다. 
(○이호건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음경택 의원  여야를 포함한 의회 구성원들과 공직자를 포함한 안양시민들께,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장 최우규  발언권 얻고 하세요, 발언권. 
음경택 의원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음경택 의원  자, 끝나갑니다. 좀 들으세요.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아니, 개인적인,)
음경택 의원  끝나갑니다. 개인적인 것 아닙니다. 이게 왜 개인적인 거예요? 
○의장 최우규  자, 짧게 정리 좀 해주세요. 
음경택 의원  자, 여러분! 중앙정치에 이슈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의원들이 나와서 같은 행태로 피켓시위를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지지난주 지지선언은 뭡니까? 윤석열 지지선언 했잖아요! 중앙정치 했잖아요.)
○의장 최우규  발언권 얻고, 
음경택 의원  의회 밖에서 한 겁니다. 본회의장에서 한 것 아닙니다.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청사에서 했어요.)
○의장 최우규  자, 정리해 주세요. 
음경택 의원  중앙정치에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켓시위를 한다면 시민들이 주신 의회의 권력! 의회 본연의 역할, 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중앙정치와 지방의회 구분되어야 됩니다. 무슨 의도인지 모르지만 그런 것 하시려면 국회의원 되십시오. 국회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본회의장에서의 잘못된 행태는 본회의장 이 자리에서 사과가 우선되어야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의장 최우규  정리해 주세요. 
음경택 의원  오늘,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의사진행발언하게,)
음경택 의원  마치겠습니다. 
  오늘 진정성 있는 사과로 이 사태가 이 자리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확산이 안 됐으면 합니다. 사과를 하셨다고 하는데 저렇게 지금 제 발언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의장 최우규  네, 정리 부탁드립니다. 
음경택 의원  사과를 하셨으면 이 자리에서 안양시민과 공직사회에 진솔한 사과를 통해서 이 사건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우리 존경하는 최우규 의장님과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면서 저의 발언을 마치고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만약 그것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저는 저와 뜻을 같이하는 안양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가지고 더욱더 강력하게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덕남 의원 의석에서 낮은 소리로 - 5분발언은 시간이 길다 하더니 신상발언은 왜 이렇게 길게 주는 거야.)
○의장 최우규  우리 음경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음경택 의원님 의견에 대해서 어떤 반대의견이나 이런 것 의견이 있으시면 발언권 드릴 테니까 나와서 하십시오.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 주세요.)
○의장 최우규  네. 우리 최병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권 드릴 테니까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최병일 의원, 단하에서 의장께 인사)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최병일 의원님! 멈춰요. 그만하자고요.)
○의장 최우규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재현 의원 의석에서 - 가만있어.)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그만하셔.)
(○이은희 의원 의석에서 - 다음에 하겠습니다.)
○의장 최우규  네.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네, 그만하셔.)
○의장 최우규  네. 
(○최병일 의원 의석으로 들어가 앉으며 - 아이 진짜, 대표들끼리 합의했던 내용이 다 어디로 간 거야?)
○의장 최우규  자, 우리 본회의장에서 존경하는 음경택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아니, 무슨 대표들끼리 상의해요? 대표들끼리 상의할 문제가 아니에요, 이것은.)
○의장 최우규  본회의를 정말 사랑해서 하시는 말씀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또 그렇게 됐으면 좋겠고요. 
  다른 의견들은 서로가 존중하면서 서로가 중간지대를 찾으면서 저희 의회가 더더욱 발전하는 이런 계기가 되기를 부탁드리고요. 앞으로도 본회의장에 어떤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신청하십시오. 발언기회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저희가 의회에서 소란스럽지 않게 발언기회를 받아서 발언하는 이런 문화가 정착되기를 또 한 번 기원해 봅니다. 하여간 충분히, 이렇게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가 의회 발전을 위해서 하는 말씀들이다’. 우리는 또 동료 의원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좋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또 의장으로서 바라보겠습니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장 최우규  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여기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의장 최우규  네, 짧게.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제 발언의도는 본회의장에서 발생된 문제이기 때문에 본회의장에서 최소한의 유감표명 정도는 있어야 이 사건이 마무리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이 국민의힘 의원들한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안양시민 모두에게 국한된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 신상발언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다는 부분 의장님께서 좀 참고하시고요,)
○의장 최우규  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오늘 이 시간 마무리되기를 다시 한번 촉구드립니다.)
○의장 최우규  네. 
(○이호건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의장 최우규  네. 
  마이크 없습니까? 마이크 갖다 드리세요. 
  이호건 우리 의원님 의사진행발언 하십시오. 
(○정덕남 의원 의석에서 - 나가서, 왜,)
(○이채명 의원 의석에서 - 왜 여기는 마이크를,)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나가서 해도 되죠.)
(○정덕남 의원 의석에서 - 나가서 하지,)
(○이은희 의원 의석에서 - 왜 그 마이크를 주려는,)
○의장 최우규  네, 먼저, 
  (이호건 의원 발언대로 나감)
이호건 의원  이호건입니다. 
  본회의장이 이렇게 또 시끄러워졌는데요. 전차에 우리 최병일 의원님께서 국민의힘에 관련된 피켓시위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피켓시위 부분에 대해서는 거짓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전에 음경택 의원님께서 지금 말씀대로 이 본회의장은 시민의 장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그 피켓시위 이후에 김필여 대표님을 만나서 유감을 분명히 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필여 대표님은 ‘유감을 표명을 했으니까 국민의힘 의원한테도 사과 정도 발언해 주었으면 좋겠다’ 해서 합의를 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최병일 의원은 분명히 국민의힘 의원한테 유감을 표명해서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의원들 간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된 문제인 것인데 본회의장에서 또 이렇게 정치화시키면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다시 한번 그 말씀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지금,)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저, 의장님!)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아이, 그만하라고.)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이호건 당대표에 대한 발언에 발언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의장님! 5분발언, 본회의장은 신상발언 외에는 줄 수 없습니다. 그것 관례 지키십시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의장님, 지금 이호건 대표의,)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그만하시라고!)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발언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서 발언 요청합니다.)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그만하시라니까.)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짧게 하겠습니다.)
(○이은희 의원 의석에서 - 그만해요! 그만해요.)
○의장 최우규  1분 이내로 음경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일어서서 - 예.) 
(○정덕남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은 5분발언은 길다고 제지시키면서.)
○의장 최우규  누구세요? 발언권 얻고 얘기하세요. 정덕남 의원님이세요? 
음경택 의원  자, 이호건 대표께서 나오셔 가지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본회의장에서 사과가 돼야 마무리가 된다. 그리고 저는 최병일 의원님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나 메시지를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사과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더더욱 잘못된 것이고, 국민의힘 의원들 연찬회 갈 때 우리 이재영 전문위원한테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안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병일 의원한테 이 건과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사과받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저를 지지하는 안양시민들께 사과를 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양당 대표가 어떻게 협의하고 합의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를 못합니다. 다시 한번 최병일 의원이 이 자리에서 유감표명 하시기를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손듦)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최병일 의원님, 그만하세요.)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 아유, 됐어요.)
○의장 최우규  음경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병일 의원님 발언하시겠습니까? 
(○최병일 의원 의석에서 - 네.)
○의장 최우규  예. 1분 이내로 발언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사과하면 끝나는 거야. 뭐 이렇게 말이 길어. 사과를 안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
(○정덕남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여기는 민의의 전당이에요, 여기는.)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민의의 전당이라도,)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민의의 전당이 시민들,)
최병일 의원  안녕하십니까? 최병일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본회의 때 제가 심사한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제 보고서 뒷면에 윤석열 후보의 개, 사과 또 5‧18 관련돼서 잘못된 망언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었으나 말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심사보고서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제 보고서 뒷면에 부착해서 그 부분을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의원님들이 정치적인 행사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업무 심사보고서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 나의 마음을 사실 표출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이게 굳이 사과할 일인가를 많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특히 국민의힘 당에서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한 명 한 명의 의원들이 자기의 정치적인 의사표현을 하는 곳이 또 본회의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잘못한 마음이 없고 떳떳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오후부터 양당 대표님께서 ‘여기는 여야가 같이 있고 또 시민들이 많이 보는 입장에서 정쟁하지 말고 조용히 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야 대표님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유감표현을 해다오’, 제가 할 수 없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정말 이 부분이 정치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이 타당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에서 좀 받아주면 좋은데 이 부분에서 끊임없이 오늘까지, 한 달이 지나 이 시간까지도 계속 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도 그 부분에 인정 일부분, 안양시의회가 조용히 가야겠다라는 부분에 공감하면서 유감표명을 했습니다. 
  저는 8대에 들어오면서 시작부터, 저는 왔는데 의회가 본회의가 문이 잠겼습니다. 국민의힘 당에서 문을 잠그고 그날 어떠한 일 했는지 본인들도 잘 아실 겁니다. 의정 배석과 관련된, 문을 닫고 했었고요. 그 이후에 음경택 의원은 여기에서 당시의 김선화 의장한테 ‘아이 씨’ 발언을 했습니다, 
○의장 최우규  자, 자, 
최병일 의원  다 국민들을 보면서. 
○의장 최우규  자, 최병일 의원님! 
최병일 의원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또 뿐만 아니라 제가 의장 대행하면서도 본회의장 여기까지 걸어 나와서 따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의장 최우규  자, 정리해 주세요. 
  (이재현 의원 퇴장)
최병일 의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왜요? 그 이후에 국민의힘 당과 민주당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작은소리 보조녹음기 활용’ - 이것 사과라고 보는 거예요?)
최병일 의원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의장 최우규  최병일 의원님, 정리해 주세요! 
최병일 의원  예. 양당 대표의 합의라는 부분에 있어서 대표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다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이런 일을 다시, 
(○김필여 의원 의석에서 손들며 - 발언권을 주세요.)
최병일 의원  또 이야기를 해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김선화 의원 의석에서 - 아유, 그만 좀 하세요.)
최병일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마지막 8대의 후반기에 조용히 가기 위해서, 
○의장 최우규  자, 정리해 주세요, 최병일 의원님. 
최병일 의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지난번에 했던 일들은 정말 유감을 표현하면서 이것으로 더 이상, 더 이상 길게 가지 않고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정치적인 상황이지만 여러분들이 다 이해는 못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현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아니, 그 말 하기가 그렇게 힘들어요? 유감 표명하는 게? 아이 참, 아유.)
  (최병일 의원, 의장께 인사 안 하고 들어감)
○의장 최우규  자, 여기, 안 보시네, 또. 
(○음경택 의원 의석에서 - 쉽게 끝날 것을 왜 이렇게 어렵게 가냐고요.)
(○박정옥 의원 의석에서 - 인사, 인사.)
  (최병일 의원, 의장께 인사하고 들어감)
○의장 최우규  저희 의회가 정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최병일 의원님이 마지막에는 유감의 뜻을 표했으니 우리 동료 의원들끼리는 더 이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각자 의원님들의 의견은 틀리겠지만 저희 56만 시민이 바라보고 있고 이러는 좌석에서 정말 토론을 통해서 이렇게 또 앞으로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이런 의장으로서의 생각도 있습니다. 오늘 다양한 의견, 상반된 의견, 격앙된 의견도 있었지마는 최소한의 의회의 의원답게 아무리 다른 의견도 상대방의 의견은 존중하는 최소한의 존중을 갖고 이렇게 토론이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오늘 토론된 모든 내용들도 상호 존중하는 선에서 이렇게 마무리되기를 간곡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2차 본회의는 12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되어 보고되는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71회 안양시의회(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4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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