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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제289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Anya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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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안양시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안양시의회사무국


2023년 11월 20일(월)  개회식 직후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3. 2.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24년도 예산안(시정연설)
  5.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6.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7. 6.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8. 7. 시정질문
  9. 8.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3. 2.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4. 3. 2024년도 예산안(시정연설)
  5.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장경술 의원 등 4명 제안)
  6.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7. 6.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강익수 의원 등 4명 발의)
  8. 7. 시정질문(김주석‧강익수‧허원구‧정완기‧이재현 의원)
  9. 8.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 09분 개의)

○의장 최병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9회 안양시의회(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강문종  의사팀장 강문종입니다. 
  먼저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실시되는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안양시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집회로서 11월 15일 공고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심사 회부사항입니다. 
  먼저 의원발의 안건은 이동훈 의원 대표발의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이 접수되었으며, 집행기관 제출안건은 「안양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2024년도 예산안」 등 예산안 2건, 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이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서 등 기타보고서 4건 등 총 36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병일  강문종 의사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 11분)

○의장 최병일  먼저 금일의 의사일정 제1항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회기로 지난 11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와 같이 회기를 오늘 11월 20일부터 다가오는 21일까지 32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참 조>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2.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 12분)

○의장 최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선거구 등 순서에 따라 김경숙 의원님과 허원구 의원님 이상 두 분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참 조>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3. 2024년도 예산안(시정연설)(시장 제출) 

(10시 13분)

○의장 최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예산안」 등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최대호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대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안양시의회 의원 여러분!
  제289회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침체되었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일상을 되찾은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활발히 진행하여 우리 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시민화합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열기와 함성으로 안양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안양의 인재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승전보를 울렸으며, 24년간 방치돼 왔던 원스퀘어가 완전히 철거되어 시민 숙원을 해결하였고, 안양천이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되는 등 우리 시민 여러분의 잠재력이 살아나고 안양시가 역동성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 공직자, 시의원 여러분들과의 협력으로 많은 대외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자치단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기초지방자치단체 ESG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가 등급, 청년친화헌정 종합대상 선정 등 총 47건의 수상과 97건의 응모 채택으로 38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의원님들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고금리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법인세 및 종합부동산세 인하로 자치단체 이전수입이 감소하였고,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재산세 감소 등으로 지방세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시정의 책임자로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업무추진비 및 행사성 경비 등을 감액하였으며,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다만,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시는 올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고물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였고, 어르신 교통비,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상병수당 지급 등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 복리를 증진하였습니다. 2024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과 지속가능한 안양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 등 우리 시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2024년 예산안의 총규모는 지난해 대비 6.3퍼센트 증가한 1조 8천 59억원입니다. 재정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과 약속한 민선8기 핵심 사업들을 확고히 추진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예산편성 관련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생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금리의 변화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높은 물가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태로운 실정입니다. 우리 시가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상권활성화센터 운영 예산을 확대하여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환경개선 사업, 상권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또한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이자 차액 보전 등 금융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산업 인재 육성과 안양형 뉴딜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도시의 성장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입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가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이 이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밀도 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 백년대계의 초석이자 신성장 산업 육성의 견인차가 될 철도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GTX-C 노선, 월판선, 동인선, 신안산선 건설사업 등에 963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여 자손만대가 누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준공을 앞둔 IoT 경기거점센터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이전하여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전국 최고의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시범사업을 통해 미래 교통수단을 선도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더 크게 포용하고 시민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경제위기는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위협입니다. 기존 복지 안전망에 더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폭염·한파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계절별 적기에 지원물품을 전달하겠습니다. 장애인 복합문화관을 상반기에 개관하여 재활과 평생교육 등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고 어르신 교통비 지원으로 어르신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아울러, AI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를 고도화해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경비는 43개 사업에 34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넷째,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청년 임대주택 공급,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이사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또한 진로, 취업 등 청년들의 고민을 현직자가 답변하는 「청년 커리어 고민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립청년들의 실태 조사와 지원 정책을 연구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해 착공한 안양1번가 청년공간을 내년 하반기 중 준공하여 청년들의 문화·예술·커뮤니티 공간도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평촌도서관 재건축, 석수체육관 건립 등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충의공원 및 임곡공원 등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갈산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과 안양역 일원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국가정원 지정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기후위기 대응의 산실이 될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가 내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관할 예정입니다. 시민 교육과 홍보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시가 추진해 왔던 과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안양의 미래를 위한 과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낙담하지 않고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심을 거듭하여 민생과 취약계층 보호, 미래 투자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의원님들의 협조와 초당적 협력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병준 기획경제실장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0일 
  안양시장 최대호
○의장 최병일  최대호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이병준 기획경제실장님 나오셔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경제실장 이병준  기획경제실장 이병준입니다.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안 총규모, 변동요인, 일반 및 특별회계 세부내역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안 설 명

  예산안 총규모는 2023년 본예산 1조 6천 994억원 대비 6.3퍼센트인 1천 65억원이 증가한 1조 8천 59억원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1조 5천 310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1조 4천억원 대비 9.3퍼센트인 1천 310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2천 749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2천 994억원 대비 8.2퍼센트인 245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예산규모의 주요 변동요인을 말씀드리면 일반회계의 지방세 수입은 2023년 본예산 대비 4.2퍼센트인 209억원이 감소한 4천 781억원으로 주민세는 8.2퍼센트 증가한 229억원, 재산세는 3.2퍼센트 감소한 1천 528억원, 자동차세는 9.4퍼센트 감소한 760억원, 담배소비세는 6.9퍼센트 감소한 290억원, 지방소비세는 3.6퍼센트 감소한 159억원, 지방소득세는 3.5퍼센트 감소한 1천 756억원 지난연도 수입은 8.1퍼센트 감소한 59억원입니다.
  지방교부세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20.0퍼센트인 283억원이 감소한 1천 134억원이고 조정교부금은 10.8퍼센트인 113억원이 증가한 1천 153억원입니다. 국·도비보조금은 2023년 본예산 대비 13.6퍼센트인 678억원이 증가한 5천 653억원으로 국고보조금은 4천 487억원, 도비보조금은 1천 166억원입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의 국·도비보조금 수입 감소 등으로 245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회계별 세부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 예산안으로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총예산의 31.2퍼센트인 4천 781억원, 세외수입은 3.9퍼센트인 593억원, 지방교부세는 7.4퍼센트인 1천 134억원, 조정교부금은 7.5퍼센트인 1천 153억원, 국고보조금은 29.3퍼센트인 4천 487억원, 도비보조금은 7.6퍼센트인 1천 166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3.1퍼센트인 1천 996억원으로 총 1조 5천 310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행정운영경비가 14퍼센트인 2천 141억원, 정책사업비는 83.2퍼센트인 1조 2천 739억원, 재무활동비는 2.8퍼센트인 43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안으로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은 2023년 본예산 대비 27.8퍼센트인 404억원이 감소한 1천 48억원입니다. 수도사용료 등 사업수익 489억원, 국고보조금‧순세계잉여금 등 자본적수입 559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143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투자사업비 606억원, 원수구입 등 경상사업비로 289억원, 재무활동비 및 예비비로 1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은 2023년 본예산 대비 17.1퍼센트인 205억원이 감소한 997억원으로 하수도사용료 등 사업수익 784억원, 국고보조금‧순세계잉여금 등 자본적수입 213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1억원, 수문일체형 빗물펌프설치사업 등 투자사업비 459억원,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대행비 등 경상사업비 481억원, 재무활동비 및 예비비로 16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공영개발 공기업 특별회계는 170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입금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비, 용역비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재생사업 특별회계는 8억 6천만원으로 도비보조금 및 세외수입 1억 8천만원, 예탁금 원금 회수 수입 6억 8천만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안양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3억원,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3억 6천만원, 원도심 정비사업 8천만원, 기초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비 6천만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는 181억원으로 공공예금이자 등 세외수입 2억 6천만원, 예탁금 원금 회수 수입 178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사업 40억원, 일반회계 전출금 140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는 297억원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수입 등 세외수입 163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131억원, 예탁금 이자수입 2억 6천만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교량‧지하차도 보수·보강 공사 15억원, 교통시설물 설치 및 보수 20억원, 공영주차장 위탁 사업비 62억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1억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교통정보시스템 유지관리비 30억원,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관리비 40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44억원으로 국‧도비보조금 6억원, 일반회계 전입금 38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의료급여수급자 진료비 및 본인부담금 지원비 44억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 3억 2천만원을 세입재원으로 하여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비 1억 5천만원, 지역자활센터 시설장비보강비 3천 500만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1억 3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연설‧예산제안설명(안양시 소관)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이병준 기획경제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장경술 의원 등 4명 제안) 

(10시 31분)

○의장 최병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발의의원이신 장경술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경술 의원  장경술 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 안 설 명

  이번 결의안은 지난 11월 17일 안양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본예산 및 제출예정인 2023년도 제4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내실 있는 종합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하는 것으로 활동기간은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이며 위원회 위원 수는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각각 3명 내외 총 9명 이내로 구성코자 하는 사항입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장경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장경술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5.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 33분)

○의장 최병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사일정 제5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추천은 사전에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회의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총무경제위원회 박준모 의원님 강익수 의원님 김도현 의원님, 보사환경위원회 김정중 의원님 허원구 의원님 곽동윤 의원님, 끝으로 도시건설위원회 김주석 의원님 장경술 의원님 채진기 의원님 이상 아홉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참 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들께서는 「2024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가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6.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강익수 의원 등 4명 발의) 

(10시 34분)

○의장 최병일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6항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발의의원이신 강익수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익수 의원  강익수 의원입니다.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해서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 안 설 명

  금번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기관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을 파악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코자 「지방자치법」 제51조제2항 및 「안양시의회 회의 규칙」 제66조에 따라서 안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에 대해 본회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본회의 출석기간은 11월 20일 하루이며 시장 등 관계 공무원 14명에 대해 본회의 의결로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발의한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제안설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강익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강익수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한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7. 시정질문(김주석‧강익수‧허원구‧정완기‧이재현 의원) 

(10시 36분)

○의장 최병일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7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은 회의자료에 보시는 바와 같이 김주석 의원님 등 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그럼 접수 순서에 따라 김주석 의원님, 강익수 의원님, 허원구 의원님, 정완기 의원님, 이재현 의원님 순으로 시정질문 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안양시의회 회의 규칙」에 규정된 질문시간 등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시정질문은 질문요지서 순서와 내용에 따라 질문해 주시고 당초 제출하신 질문요지 외의 질문과 중복된 질문은 지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늘 시정질문에 있어 일문일답은 문답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한 분당 답변을 포함해 총 40분간 진행 가능하며 보충질문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주석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주석 의원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관양1동, 관양2동, 부림동, 달안동 지역구 시의원 김주석입니다.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과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과 의회 방청해 주시는 우리 방청객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시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먼저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장 최대호  고맙습니다. 
김주석 의원  또 그 외에 아까 시정연설 중에 보니까 마흔일곱 번 수상을 하셨네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장님께 시정질문에 앞서 부림동의 지역주민 민원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 제시)
  이것 앞에 사진 좀 잠깐 봐주시고요. 의회와 시청 사이입니다. 
  지역 주민들 중 출퇴근을 매일 이곳으로 다니시는 분이 계십니다. 횡단보도 앞과 나무와 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현수막이 안전에 문제가 있으니 철거해 달라는 민원입니다. 현수막에 걸려서 두 번인가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또 이 장소 바로 옆에는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게 올해 초에 안양시민의 혈세를 들여서 현수막 게시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장님, 이것에 대해서 답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최병일  김주석 의원님. 
김주석 의원  예. 
○의장 최병일  잠시 발언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주석 의원  아니, 그냥 이것, 
○의장 최병일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질문요지 내용에 벗어난 질문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주석 의원  아니, 답변 잠깐 어떻게……. 시장님, 55만 안양시민의 대변인이신 시장님께 한번 제가, 
○시장 최대호  모든 것은, 예, 원칙에 준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주석 의원  예.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이 아까 시정연설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민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동절기 돌아오는데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종합계획을 세웠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세웠습니다. 
김주석 의원  어떻게 해서, 언제 세우셨죠?
○시장 최대호  우리 시에서는 동절기 대책을 11월 15일부터, 
김주석 의원  아니, 며칟날쯤 하셨냐고. 
○시장 최대호  예. 내년 3월 15일 그러니까 4개월, 
김주석 의원  아니 그러니까 대책회의를 언제 하셨냐고요. 
○시장 최대호  대책회의 날짜까지는 제가 기억 못 하겠습니다마는 이것은 의례적으로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김주석 의원  11월 7일 날 하셨네요? 제설대책을 위해 이때 함께 참석해 주신, 참여해 주신 우리 유관기관 안양소방서와 1113공병단과 수도군단 관계자분들께도 본 의원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님, 며칠 사이에 눈이 왔죠? 
○시장 최대호  네, 왔습니다. 
김주석 의원  안양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안양시에는 제설전진기지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현장 다녀오셨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알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다녀오셨냐고요? 
○시장 최대호  다녀왔습니다. 
김주석 의원  어떻게 그 문제점들은 없나요?
○시장 최대호  글쎄,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 되겠습니다마는 가장 적합한, 여러 차례 회의와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선정했던 곳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도가 좀 높다고 그럴까요? 그렇게 저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제가 시장님께, 저도 여기 현장 두 군데를 갔는데 문제 될 만한 것 한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만안구는 양명고등학교, 양명여고 고등학교가 바로 인접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전과 교통에 문제가 좀 있을 것 같고요. 또 동안구 제설전진기지는 운동장 내에 있잖아요? 거기 많은 주민들이 왔다 가지만 거기도 초등학교가 있고 또 주택가 밀집지역 있고 이런 것으로 인해서 아까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이런 시장님의 말씀처럼 교통이나 안전에 문제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 생각입니다, 본인, 예. 시장님도 참고해 주시고요. 
  시장님, 안양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종합계획을 보면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 가로수 보호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겠다’ 그렇게 대책에 돼 있죠?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예. 
김주석 의원  혹시 안양시 자재 보유현황 시장님 알고 계시나요?
○시장 최대호  자재 보유현황이요? 
김주석 의원  예. 여기 ‘시정질문‧답변 요지서’에, 
○시장 최대호  장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주석 의원  장비 말고 자재. 여기 요지서에도 쓰여 있는데? 
○시장 최대호  지금 제설함 또 장비 이런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김주석 의원  염화칼슘 등 이런 것 자재 말씀하는,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지금 만안구에 한 120개, 동안구 114개소가요 또 모래라든지, 
김주석 의원  아니 아니, 그것은 장소고요. 자재, 자재. 창고에 쌓여 있는 염화칼슘 등 그 자재 말하는 거예요. 모르시는구나? 
○시장 최대호  글쎄요. 제가 자재 같은 경우에는, 염수저장탱크에도 한 2만리터가 있고요. 
김주석 의원  뒤에 중요한 일들이 있으니까요, 우리 안양시 자재현황을 보면 총확보량 1천 705톤 중 지금 현재 보유량은 152톤이고요 추가확보 계획량은 150톤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152톤하고 150톤은 친환경 제설제 말하는 거예요. 1천 705톤 중 친환경 제설제는 152톤, 150톤, 약 한 15퍼센트 정도 됩니다. 아니, 아까 여기 시장님이 친환경 제설제 사용해서 가로수 보호 및 환경오염 하신다고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고, 이 수치는 최근 몇 년간 변함이 없다. 
○시장 최대호  네. 
김주석 의원  수치 좀 늘리셔 가지고요 친환경 제설제 작업이 될 수 있게끔 좀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알겠습니다. 
김주석 의원  1번 사진 좀 틀어주십시오. 
  시장님, 안양시 도시계획심의 최근 언제 열렸는지 아십니까?
○시장 최대호  아마 1∼2주 전에 열린 것 알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여기 아까 제가 사진 해놨잖아요, 여기. 보이시죠? 언제 열렸어요? 
○시장 최대호  한 2주 전에 열렸네요, 예. 
김주석 의원  11월 6일 날 열렸습니다.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2번 사진 좀 틀어주세요. 
  시장님, 아까 11월 6일 날 ‘안양종합운동장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계획심의가 열렸어요. 그때 안건이 4개가 열렸는데 이 도시계획심의 안건에 대한 개요를 안양종합운동장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부분 개요를 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시장 최대호  그것은 참석했던 의원님께서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제가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모르겠어요. 
김주석 의원  지금 그 개요가 제가 지금 시정질문하려고 하는 것하고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거고 참고해 주시고요. 
  시장님, 도시계획심의가 열린 것은 안양종합운동장 내 관리창고와 관련하여 도로관리시설과 체육관리시설의 체계정합성을 위해, 체계정합성을 위해 국토계획법 시행령 제61조에 따라 종합운동장 북측 일부에 있는, 지금 현재 제설창고요, 거기. 제설전진기지를 비도시계획시설 공간적 범위로 결정하는 사안을 상정 심의하고자 11월 6일 날 도시계획심의가 열렸습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지금 제가 얘기한 것. 
○시장 최대호  예. 대강 들었습니다마는, 
김주석 의원  아니 그러니까 제가 얘기할게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분명히 11월 6일 날 도시계획심의 개최했습니다. 
  시장님, 이것은 제가, 앞의 화면을 봐주시면요 제282회 본회의 제1차 ’23년도 3월 13일 월요일 그때 회의록에서 시정질문 발췌한 내용입니다. 
  제가, “○김주석 의원  도시계획 심의 받으셨습니까, 안 받으셨습니까?”. 
  시장님, 저것 밑에 답변 한번 해보세요. 
○시장 최대호  어떤 답변을 하라는 얘기입니까? 
김주석 의원  저기 쓰여 있잖아요, 저기. “경미한 사항이기 때문에”, 
○시장 최대호  아니, 그것은 도시국장이 했던 얘기를 제가 또,  
김주석 의원  아니아니요, 아니 그러니까 내용을 제가 말씀드리는 거고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나와서 시장에게 설명)
  국장님! 들어가세요. 예? 
  이것 이런 게 있었다고 제가 그냥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아니, 참고는, 참고하면 좋지 그것을 시장한테 다시 읽어보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아니, 읽을 수도 있죠. 뭘 그것, 
○시장 최대호  도시국장이 했던 얘기를 다시 반복하라는 얘기는, 
김주석 의원  아니, 저기 쓰여 있으니까 쓰여 있는 것 읽어 보라는데 그게 뭐 잘못됐어요? 
○시장 최대호  아니, 모순이죠, 그게. 시장한테 시정질문하는 시간이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시장님, 알았습니다. 
  4번 사진 보여주십시오. 
  이것도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시장 최대호  그때 당시에 의원님께서 지적했던 내용이, 
김주석 의원  그것 한번 읽어보시죠. 시장님, 제가 얘기하는 것 봐주시고요. 제가 분명히 얘기했죠. 제가 저것 내용을 한 번만 읽겠습니다. 앞엣것은 빼고요. 관련 법규 이런 것은 빼고. 
  ‘설치 가능한 시설 외의 시설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결과가 필요하다’라고 본 의원은 말했습니다. 
  시장님 생각나세요? 이때 당시 기억들이? 
○시장 최대호  의원님 했던 내용까지 제가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김주석 의원  다음 사진 봐주세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나와서 시장에게 설명)
  이 내용도 ‘도시계획’에서 얘기했던 건데요. 제가, 국장님! 지금 시정질문하고 있는데 왜 옆에서 방해하세요? 
○시장 최대호  보완 지금 자료를 얘기해 준 겁니다, 그게. 의원님께서 질문한 내용과 지금 현재 답변내용은 상이합니다, 그게. 
김주석 의원  시장님. 
○시장 최대호  아니, 질문에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질문해 주셔야 되는데 질문에 없는 내용을 하기 때문에 제가 준비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주석 의원  시장님 왜 준비가 안 돼요. 여기 분명히 3번 ‘안양종합운동장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공간적 범위) 결정과 관련하여 추진배경 및 추진경위’ 여기, 
○시장 최대호  조금, 
김주석 의원  시정질문 제가 했잖아요, 여기요. 
○시장 최대호  제가 아는 범위하고는 너무 벗어난 것 같습니다. 
김주석 의원  제가 여기 시정질문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3번. ‘3번’에 시정질문 했어요, 안 했어요? 
  염 국장님, 여기 시정질문 내용 있습니까, 없습니까?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집행기관석에 서서 - 저번의 것하고는 지금까지 틀린 내용을 말씀하시니까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서는,) 
김주석 의원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있었던 일 얘기하는 거예요! 
○의장 최병일  김주석 의원님!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집행기관석에 서서 - 지금은 공간적인 토지계획이 틀린데 이야기하시니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의장 최병일  염중선 국장님! 조용히 해주세요. 
김주석 의원  왜 도시계획심의가 열렸는지 그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집행기관석에 서서 - 속기불능) 
○의장 최병일  김주석 의원님, 의원을, 중단합니다. 
김주석 의원  알았어요. 
○의장 최병일  잠시 중단합니다.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집행기관석에 서서 - 그것을 갖고 이야기하니까 말씀하는,) 
김주석 의원  자, 계속할게요. 
○의장 최병일  김주석 의원님! 의장 말 안 들려요? 
김주석 의원  예? 아니 시정질문 끝나지 않았는데 뭘 지금, 
○의장 최병일  잠깐 기다려 보세요.
  서로가 시정에 도움이 되려고 시정질문하는 겁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주석 의원  예, 알겠습니다. 
  시장님, 이것도 제가 282회 1차 본회의 때 말씀드린 건데요, 시정질문 때. 제가 앞엣것만 잠깐 읽어드릴게요. “체육시설 내 부대시설은 해당 도시계획시설 내, 즉 종합운동장 내에서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안양시에서는 제설전진기지를 설치하여 안양시 전반적인 제설을 위한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 실제 목적인바”, 쭉 내려와 갖고 “공간적 범위 결정을 통한 체육시설 내 결정에 검토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라고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282 때 시정질문에서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시장님, 지금 저랑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 정도 얘기하면 그때 당시 일들이 좀 생각나시지 않나요?
○시장 최대호  의원님, 좀 톤을 낮춰서 해주십시오, 그게. 그렇게……. 
김주석 의원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좀 그러니까요 이해해 주시고요. 
○시장 최대호  아니, 그렇게 우락부락해서 하게 되면 누구 지금 주눅 들게 하는 것도 아니고.  
김주석 의원  알았습니다. 
○시장 최대호  그렇죠? 네. 
김주석 의원  생각나시나요, 안 나시나요? 
○시장 최대호  아니, 그때 제가 보니까 시정질문한 내용은 기억이 납니다마는 그때 했던 내용과 오늘 지금 현재 시정질문 나왔던 내용은, 아니, 핵심이 좀 다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김주석 의원  시장님.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여기 3번에 보면, 여기 의원님들도 봐주십시오. 시정질문‧답변 요지서 3번, ‘안양종합운동장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공간적 범위) 결정과 관련하여 추진배경 및 추진경위’를 제가 물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시장님. 6번 유인물, 아니, 아닙니다. 아닙니다. 
  본 의원이 282회 시정질문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어서 지적한 내용을 보면 11월 6일 열린 도시계획심의 내용 중 추진사항들은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본인은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 생각에는 추진사항 절차가, 지금 국장님도 왔다 갔다 했는데 그 절차가 뭔지는 아시죠? 
○시장 최대호  우리 민원옴부즈만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도 했고 전문 자문변호사 자문 들었는데 행정절차의 이행은 적법한 것으로 제가 보고를 받았고요. 
김주석 의원  적법하다? 
○시장 최대호  예, 적법합니다. 
김주석 의원  아니, 시장님, 적법한데 2022년 3월 14일, 2022년 4월 15일, 2025년 5월 20일 가설건축물 축조 허가, 아니, 이런 것을 왜 다시, 한 번 했는데 왜 도시계획심의를 거쳐서 다시 또 변경고시를 왜 합니까?  
○시장 최대호  의원님께서 자꾸 문제 제기하기 때문에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을 한 번 더 소집해 가지고 의견을 청취해서 들어본 게 아니에요, 그게. 
김주석 의원  문제제기를 했어도 문제가 없으면 안 열리면 되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아니, 의원님이 그래도 상임위 소속이기 때문에 의원님 입장을 존중해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열어서 위원들 입장을 들어본 것 아니겠습니까. 또 그리고 옴부즈만뿐이 아니라 자문변호사 의견 들어보니까 참 적법한 절차였다. 
김주석 의원  시장님, 지금 얘기하는 시장님하고 저와의 시정질문 내용 중에서 나중에 또 시장님이 잘못 답변하신 게 있으면 이런 절차 또 밟을 수 있어요. 예? 
○시장 최대호  아니 그러니까, 지난번에 했지 않습니까. 한번 얘기를 했던 내용을, 
김주석 의원  시정질문 계속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25분밖에 안 남았어요. 할 얘기는 많은데. 
  그래서 이러한 절차들이 2020년 12월 31일 안양도시공사 자본금 증자 목적으로 안양시민들이 이용하는 안양종합운동장 씨름장으로 이전 추진되었습니다, 동안구 제설창고.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예. 
김주석 의원  안양도시공사 자본금 증자 목적 때문에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안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무시하고 추진하였다. 
○시장 최대호  의원님, 행정절차상, 
김주석 의원  저는 이해가 안 가고요. 아니, 제 생각이에요, 제 생각. 
○시장 최대호  아니 그러니까 생각을 마치 일반화시키면 안 되지 않습니까. 모든 게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통과했던 건데, 
김주석 의원  시장님, 지금 시장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대화를 나누면서, 
○시장 최대호  그 문제가 문제 있는 것처럼 의원님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면 모든 언론이나 시민들이 봤을 때는 문제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문제는 있어요.
○시장 최대호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했던 것이고요. 도시공사가 현물출자를 받아야만, 
김주석 의원  이 얘기 할 거예요. 
○시장 최대호  앞으로 우리 시에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시장님, 현물출자 관련해서 제가 얘기할 거예요. 
○시장 최대호  그렇죠. 
김주석 의원  그때 대답해 주세요. 
○시장 최대호  아니, 문제가 없는 문제를 문제 있는 것처럼 계속 말씀하다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잖아요. 
김주석 의원  안양도시공사 현물출자 관련해서 잠시 후에 얘기할 겁니다. 그때 얘기해 주십시오.
  시장님, 제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안양시 집행부에서 행정절차상 처리과정에서 좀 미흡하다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도시계획심의를 다시 열리게끔 했고, 
○시장 최대호  본인이 미흡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마치 일반화시키면 안 되지 않습니까. 모든 공무원들이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한 게 있습니까? 그렇죠? 절차상 적법하다, 이렇게 판단이 됐습니다. 
김주석 의원  그래서 본인 생각은요, 본인은 이런 문제점들을 제가 지적을 했는데 10개월이 지난 후에 도시계획심의 다시 한번 거쳤고 다시 또 변경고시를 또 좀 있으면 합니다. 관리창고를 제설창고로 변경고시 다시 해요.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시장님, 안양시 집행부에서는 허가 전이나 고시 전에 각 부서와 협의와 부서의견을 듣나요, 안 듣나요? 
○시장 최대호  충분히 듣지요. 
김주석 의원  충분히 듣지요? 
○시장 최대호  그럼요, 네. 
김주석 의원  잘 알겠습니다. 부서 의견은 왜 듣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우리가 부서의견을 회람을 시킨다는 얘기는 관련 부서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문제점이 있는지, 이런 이행절차가 합법‧적법한지 이런 문제를 의견을 받기 위해서 회람을 시키지 않습니까. 의견을 듣지요, 해서. 
김주석 의원  부서 의견은 적극적으로,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어떻게 해야 돼? 부서의견이 들어오면요, 그것을? 
○시장 최대호  부서의견을 주기(朱記)를 달아 가지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다 받아보는 거지요. 문제가 있게 되면 그 대안이 무엇인지를 또 우리가 논의를 하게 되고요. 
김주석 의원  부서의견이 굉장히 중요한 거죠?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굉장히 중요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님께, 55만 안양시민이 뽑아주신 우리 최대호 시장님께 하나만 묻겠습니다.
  안양도시공사 아까 말씀하셨는데 자본금 증자를 위해서 농수산물에 있던 것을 종합운동장으로 옮겼습니다. 그렇죠? 증자가 우선입니까, 55만 안양시민의 안전과 행복, 삶의 질을 위한 이런 게 우선입니까? 선택을 한다면. 
○시장 최대호  아닙니다. 그렇게 비교할 수는 없지요. 그렇죠? 
김주석 의원  시장님은 282회 시정질문 때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 대답밖에는 안 하셨어요. 
○시장 최대호  아니, 그렇게 OX 표현을 한다는 것은 그렇고요. 다 중요하죠. 
김주석 의원  제가 한번 궁금해서, 
○시장 최대호  아니, 다 중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죠. 시민의 안전문제 중요하지요. 
김주석 의원  아까 ‘민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씀하셔서요 제가 물어본 겁니다. 
  7번 사진 좀 틀어주십시오. 
  시장님이 아까 ‘행정절차상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공간적 범위를 적용해서 도시계획심의와 변경고시 행정절차를 11월 6일 날 도시계획심의를 열어서 다시 합니다.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하지요. 
김주석 의원  하지요? 
○시장 최대호  네. 
김주석 의원  아직 고시는 안 했어요. 고시했나요? 시장님, 고시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시장 최대호  아직 안 했다고 그럽니다. 
김주석 의원  안 했어요? 예. 
  11월 6일 날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서 통과가 됐습니다. 공간적 범위 결정의 개념을 보시면요, 시장님도 저것 자료가 있으니까 한번 이렇게 쭉 읽어 보시고요. 의원님들도 저것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공간적 범위 결정〉의 개념” 해 갖고 앞에 쭉 보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부지에 도시계획시설이 아닌 건축물, 공작물을 설치하는 유형” 이렇게 해 갖고 밑에 보면 큰 글씨, “반면 공간적 범위결정이 불가능한 시설(공원, 광장, 공공공지, 유수지 등), 일반 건축물의 설치로 인해 도시계획시설 이용자의 안전”,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민생 안전, “등에 부영향 발생, 혐오시설 및 위험시설 등 시설의 성격상 공간적 범위결정을 통한 일반건축물의 설치 실효성이 없는 시설은 제외한다.”. 안 된다! 
○시장 최대호  의원님, 
김주석 의원  아니, 이게 개념만 제가 말씀하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아니, 공간적 개념 말씀드렸는데요. 서울시의 관련 법령을 정리해서 말씀하신 거네요? 
김주석 의원  맞습니다, 예, 예. 서울시 겁니다. 
○시장 최대호  그렇죠? 
김주석 의원  예, 예. 
○시장 최대호  우리 안양시는 아직 저것 마련이 준비 안 돼 있습니다. 안 돼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아, 예. 참고로 제가 ‘서울시’를 빠뜨렸네요. 서울시 것 제가 발췌한 겁니다. 
○시장 최대호  마치 모든 것을 일반화시키게 되면 다 저런 법령이 있음에도 법령을 위배한 것으로 이렇게 오해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를 명확히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주석 의원  서울시 겁니다. 맞습니다. 서울시에서 지금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나와서 시장에게 설명)
  국장님, 자꾸 왔다 갔다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왔다 갔다 해야지요. 
김주석 의원  시정질문하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제가 막 떨려요, 떨려, 지금. 국장님이 왔다 갔다 하니까. 
○시장 최대호  아니 의원님께서,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집행기관석에 서서 - 안양시에 없는,) 
○시장 최대호  의원님께서, 
김주석 의원  서울시에서 제가 발췌해서 여기에 올린 겁니다. 
○시장 최대호  의원님께서 질문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 충실히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김주석 의원  제가 그럼 이것 서울시 거니까요 시간도 없고 이것은 그냥 질문 더 안 하겠습니다. 질문 더 안 하겠습니다. 하여튼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민생 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장님, 아까 ‘농수산물 출자’ 말씀하셨어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구 동안 견인보관소에 있던 동안구 제설전진기지가 안양종합운동장 씨름장 부지로 이전하게 된 사유를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우리 안양도시공사를 만든 후에 출자‧출연금이 적습니다. 자체적으로 사업하기는 여러 가지 한계상황이죠. 그래서 우리 시의 예산도 녹록지 않기 때문에, 현금 출자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현금 출자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양시에 소유하고 있는 그나마 땅,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그나마 메리트가 좀 있다 생각해서 현물출자를 서로 주고받게 된 겁니다, 예. 
김주석 의원  예, 알겠습니다. 안양도시공사 자본금 증자 목적으로 이전했다, 동안구 제설전진기지는.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혹시 안양시하고 경기도시공사하고 안양도시공사하고 출자하려고 하는 그 퍼센트 수, 시장님 알고 계세요?
○시장 최대호  과거에는 제로 퍼센트였습니다. 안양시에서, 
김주석 의원  지금 계획 중인 것. 
○시장 최대호  아니요. 과거에는 0퍼센트였습니다. 안양도시공사가 설립 전이었지요. 안양시 지분은 0퍼센트였던 것을 제가 2018년 취임하고 나 가지고 문제가 있다라고 문제 제기해서 그나마 안양시나 안양도시공사가 일부 확보를 했습니다. 
김주석 의원  현재만 얘기해 주세요, 현재. 
○시장 최대호  예. 최종 확정은 됐습니다마는 저희는 한 삼사십 퍼센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어디가 삼사십 퍼센트입니까? 
○시장 최대호  도시공사하고 안양시 합쳐서요. 
김주석 의원  한 42퍼센트 아니에요, 지금 계획 중인 것은? 
○시장 최대호  그러니까요. 제가 아직은 최종적으로 안 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는 말씀드리기 쉽지 않습니다마는 최대한 저희가 많이 요구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주석 의원  자본금 증자사유는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참여를 위해서죠? 
○시장 최대호  인덕원뿐이 아니죠. 앞으로 해야 할 사업이 많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일단은 제일 앞에, 
○시장 최대호  우선적으로 걸려 있는 게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당면해 있는 것은 인덕원 지역 개발사업이잖아요. 
○시장 최대호  우선 앞에 있는 것은 그렇죠. 
김주석 의원  그렇죠? 
○시장 최대호  예, 예. 
김주석 의원  시장님, ’23년도 4월 28일 날 도시개발구역 지정되었고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사채 발행 승인 언제 신청하셨죠?
○시장 최대호  제가 언제까지는, ‘올해’ 말씀하시는 거죠? 
김주석 의원  최근. 
○시장 최대호  예, 최근에 했습니다. 한두 달 전부터 저희가 지방채를 발행을 해야만 사업할 수 있기 때문에, 
김주석 의원  그러니까 언제 하셨냐고요. 
○시장 최대호  한 달, 두 달 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까지는 기억 못 하겠습니다마는, 
김주석 의원  9월 달에 신청했고요. 지금 승인 났어요, 안 났어요? 
○시장 최대호  아직 안 났습니다. 
김주석 의원  승인 안 났죠?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승인 언제 날지 아십니까?
○시장 최대호  승인은 미지수인데요. 이 문제 때문에 제가 경기도하고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고, 
김주석 의원  지방채 지금 승인금액이 얼마예요?
○시장 최대호  560억 지금 저희가 발행 예정입니다. 
김주석 의원  630억이요. 왜 또 500. 
○시장 최대호  560억입니다. 
김주석 의원  행안부에 지금 들어가 있는 것. 아니, 제가 확인해 볼게요, 그러면. 
  시장님, 제가 이것 하나 물을게요. 다른 우리가 안양시에서 하는 사업도 있지만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 관련해서 보상비 지급계획 지금 섰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내년까지는 지급을 좀 해서 보상, 
김주석 의원  현재. 저 오늘 이 시간 얘기하는 거예요. 계획 섰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섰냐고요, 그냥. 
○시장 최대호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잡고 있는 거지 안 섰죠? 
○시장 최대호  계획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김주석 의원  아니, 섰다, 안,  
○의장 최병일  잠시 발언 정말 중지하겠습니다. 
김주석 의원  알았어요. 그러면 경기도시공사, 
○의장 최병일  잠깐만요! 의원님. 의장님 말 안 들려요? 지금 시정질문에 대한, 
김주석 의원  아니, 지금 원활하게 잘 하고 있는데 왜 그래요, 지금? 시장님하고 지금 원활하게 시정질문 잘 하고 있잖아요?  
○시장 최대호  뭐가 원활합니까. 시정질문에 대해서 질문한 내용하고 벗어난 내용을 자꾸 하고 있잖아요. 
김주석 의원  이것 지금 출자금 아까! 아이.  
○의장 최병일  잠시 기다려 보세요. 
김주석 의원  안양농수산물 부지 관련해서, 도시공사 출자금 관련해서, 
○의장 최병일  의원님, 회의 규칙 31조에 의해서 의원님의 발언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세요. 
김주석 의원  이것 다 연결돼 있는 거예요, 의장님. 
○의장 최병일  잠시 기다려 보세요. 
  지금 제가, 첫 번째 시정질문입니다. 시정질문하기 전에도 많은 의원님들한테 제가 양해를 구하고 회의 규칙에 대해서 분명히 설명을 했습니다. 
김주석 의원  아니, 그게 아니라, 
○의장 최병일  회의에 벗어난, 시정질문에 대한 벗어난 이야기는, 
김주석 의원  시장님, 아까 이것 출자 관련해서,  
○의장 최병일  잠시 중단한다고 했죠! 잠시만 중단해 주세요. 시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시간 드릴게요. 잠시 중단 좀 해주세요.
김주석 의원  예예. 
○의장 최병일  지방자치 규칙에 의해서 31조에 의해서 허락도 하지만 중단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정질문에 미리 시정질문의 요지를 보내고 그에 대한 답변이 옵니다. 그러면 거기에 준해서 해 달라고 제가 요청을 했습니다. 거기에 준하지 않으면 회의가 지금 이게 시정질문인지 아닌지 정말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장내가 너무 소란스럽습니다. 이 부분 지양해 주시고요. 그리고 지금 도시주택국장님, 의장의 허가 없이 허락 없이 나오셔서 의원님한테 계속 서서 답변하는 것 잘못됐습니다. 경고합니다. 회의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부분은 지키면서 의원님 또 시장님, 국장님, 시간을 득해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김주석 의원님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주석 의원  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시정질문 요지서에 없는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게 아니고 시정질문‧답변 요지서 보면 집행부에서 답변내용에 보면 맨 밑에 보면 ‘동안구의 경우,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 제설창고 부지와 관련해서 안양도시공사 자본금 증자 목적으로 2020년 12월 31일 현물 출자됨에 따라 안양종합운동장 내 씨름장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 아까 시장님이 제가 얘기를 했더니 “자본금 증자 목적으로 농수산물시장 내에” 말씀하셔서 제가 “잠시 후에 그 내용 말할 테니 잠시 후에 얘기하시지요.”라고 제가 얘기를 했던 부분입니다. 
  계속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에 지방공사채 발행했는데 아직 승인 안 났어요. 인덕원 개발사업 관련하여 보상비 지급계획도 아직 안 섰습니다. 시장님, 경기도시공사 보상비 문제 계획, 거기는 세워져 있습니까? 보상비 문제 어떻게 지급할 것인가. 
○시장 최대호  이 문제는 안양시하고 협의를 했기 때문에 이미 계획은 있습니다마는 이게 토지소유자들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확실한 계획은 안 섰다? 
○시장 최대호  계획은 서 있습니다마는, 계획은 서 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수치까지는 저희가 추산하기가 좀 쉽지 않습니다. 
김주석 의원  경기도시공사에서 ‘보상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해서 지급하겠다’라는 것은 확실하게는 아직 계획은 안 세운 거죠? 
○시장 최대호  안양시와 협의하고 있고요. 내년에 예산 세워지게 되면 본격적으로 착수해서 내년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김주석 의원  그럼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잖아요, 아직은 안 됐다고. 그것 내년에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면 되는 거지 왜, 
○시장 최대호  그러니까 계획 중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시장님, 동안구 제설전진기지, 최근 언제부터 이전했습니까?
○시장 최대호  뭘 언제부터 이전이에요?
김주석 의원  농수산물시장에 있는 그 부지에 있던 제설전진기지, 운동장으로 이전했잖아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언제부터 이전하셨냐고. 
○시장 최대호  2022년 4월에 도시계획 결정고시를 하고 나서 이전했습니다. 
김주석 의원  확실해요? 
○시장 최대호  네. 
김주석 의원  시장님, 안양시 제설 관련해서 대책회의도 했지만 덤프트럭들 이런 것은 4개월 동안 안양시에서 동안구‧만안구 14대 계약해 갖고 11월 15일서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 딱 쓰는 거예요. 장비 이전하려면 이 덤프트럭들 없으면 장비 이전 못 해요. 15일 날 계약돼 갖고 15일 날서부터, 5일 전서부터 이전했는데 무슨 4월 달에 이전을 해요. 
○시장 최대호  아니, 행정절차를 밟아서 하는 것이죠. 그 자동차가 이동하는 것은 그 기간에 하는 것이고요. 
김주석 의원  제가 이전 언제 했냐고 물어봤잖아요. 그렇죠? 
○시장 최대호  제가 시장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날짜까지 기억할 수 있겠습니까, 다 해서, 그게? 
김주석 의원  아니, 그럼 모른다고 하셨으면 됐지 왜 ‘4월 15일 날’ 이렇게 돼서 4월 15일 날 이전했습니다, 라고 답변하셨잖아요. 
○시장 최대호  예. 4월 15일 날 도시결정 변경고시 이후에 저희가 했기 때문에 총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 않습니까.
김주석 의원  시장님, 지금 말씀하신 것 이렇게 쭉 보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자본금 증자 목적으로 동안구 전진기지는 2020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죠? 증자 목적으로. 아직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공사채 발행 승인 아직 안 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3월 달에도 행안부에다가 승인 신청했는데 여러 가지 사유로 해서 빠꾸 맞았습니다. 맞습니까? 아니 그러니까, 
○시장 최대호  그 원인을 말씀드릴까요? 
김주석 의원  아니, 그냥 안 해도 돼. 그것만, 그냥 해도 돼요. 
○시장 최대호  아니, 정부가 돈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너희들 알아서 하라고 그러는데 승인을 해줘야지 받을 수 있는데 지방채를 발행할 수가 없어요. 
김주석 의원  저번 달에도 한번 행안부에다가 승인 요청을 했었다?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그런데 그때 안 됐다, 그 말씀 드리는 거고요. 그래서 다시 9월 달에 행안부에다 승인 요청했다, 저는 그 말씀 드리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그렇죠. 이 문제는 경기도를 통해서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구조가. 그래서 정부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 예산 다 삭감시켜 놓고 지방채 발행해서 사업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승인 안 해주고 있는 게 문제지 않습니까, 지금. 화낼 사람 저입니다! 지금. 
김주석 의원  그래요? 
○시장 최대호  그럼요. 
김주석 의원  시장님, 그러면 제가 간단하게 말씀 한번 드려볼게요. 행안부에서 아직 승인도 안 났고 안양도시공사 출자금 관련해서 지방채 발행, 행안부에서 안 났고요. 경기도시공사나 안양시나 이런 데서 인덕원 지역 개발사업 관련해 갖고 보상비로 해서, 나중에 그 출자되는 돈들은 그리로 일단 많이 들어가는 돈들이죠? 보상비로. 그 외의 비용으로도 용역비나 이런 것으로도 들어가겠지만 거의 보상비로 많이 들어가잖아요, 일단은요. 
○시장 최대호  아닙니다. 지금 해야 할 사업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총괄적으로 지금 560억을 신청을 했던 것이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는 저희가 우리 시가 부담해야 할 것, 경기도시공사가 부담할 게 전부 다릅니다, 주체가, 예. 
김주석 의원  시장님, 일단 출자금 확보가 되면 제일 먼저 들어갈 게 인덕원 개발사업 관련해서 보상비 아니에요?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김주석 의원  그 얘기 하는 거예요. 왜 자꾸, 그 얘기 묻는데. 시장님, 안양도시공사가 570억이라고요? 행안부에다가 신청한 것? 
○시장 최대호  경기도에 우리가 560억 했습니다. 
김주석 의원  아니요. 행안부에다가 지금, 
○시장 최대호  경기도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행안부로 가는 게 똑같습니다, 예. 
김주석 의원  630억이 맞습니다, 제 얘기가. 
○시장 최대호  560이 맞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김주석 의원  그래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이것 한번 보실래요? 
○시장 최대호  경기도지사나 경제부지사하고 얘기했던 내용입니다. 
김주석 의원  그러면 이게 자료가 잘못된 거네. 또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는 거네. 
  (김주석 의원, 시장에게 자료 전달)
  680억 쓰여 있잖아요. 자, 여기 보세요. 거기 630억 쓰여 있죠? 
○시장 최대호  올해는 560억이고요. 2개년 계속사업이기 때문에 합쳐서 630억입니다.
김주석 의원  합해서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하여튼 거기에는 자료에는, 
○시장 최대호  올해는 560억 승인 신청이 났습니다. 
김주석 의원  행안부에 신청된 게 630억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장 최대호  그러니까 이것은 2개년 치를 같이 지방채 발행계획을 참고한 겁니다. 
김주석 의원  예, 예. 그래서 제가 말씀드릴게요, 그러면. 안양도시공사 증자를 위해서 안양농수산물 제설전진기지 운동장으로 이전을 하는데요. 행안부에서 지방채 발행 관련해 갖고 아직까지 승인 안 났습니다. 몇 년 전서부터 했는데, 
○시장 최대호  안양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김주석 의원  아니, 제 얘기 들어보세요. 그러니까 제 얘기 들어보세요. 
○시장 최대호  예. 
김주석 의원  안 났어요, 몇 년 전서부터 했는데. 경기도시공사에서 인덕원 개발사업 관련해서 지역주민들한테 보상해야 될 부분 계획 수립, 아직 계획 중이지 안 섰습니다. 언제 될지 몰라요. 그러면 안양도시공사 증자 목적으로 이전을 했다 했는데 이런 것들 안 돼 있으면 아직까지도 그 자리에서 제설전진기지 이전 안 했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시장 최대호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로 해서 현물출자 받아놓고 법적인 문제가 없을 때 자본이 증식, 자본이 증가됨에 따라 가지고 우리가 사업을 시행할 수 있잖아요. 
김주석 의원  지금도 절차상 하는데, 지금 이제 절차상 하는 것, 
○시장 최대호  그런데 그게 행안부 신청요건이 안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김주석 의원  행안부에다 지금 9월 달은 어떻게 된 거예요, 9월 달? 경기도시공사 지금 계획 중, 안양시도 계획 중. 다들 계획 중인데 지금, 
○시장 최대호  아니 그러니까 현물출자가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겠습니까. 자격요건이 안 되는데. 그래서 우선적으로 절차상으로 현물출자 먼저 받아서 자본 증식한 후에 그다음에 우리 사이즈에 맞게끔 필요한 지방채를 지금 560억 발행하고자 계획을 잡고 있는 겁니다. 
김주석 의원  하여튼 본인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시장님,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장님께 제가 한 말씀 드리면, 시장님은 55만 안양시민이 뽑아주신 분입니다. 최우선으로 안양시민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면 시 사업과 정당정책이 최우선이 아닌 안양시민의 안전과 삶 질 향상이 최우선 검토되어야 할 것 같고요. 오늘 의원님이 말씀드리는 것, 저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시장님한테 바라는 거고. 농수산물 부지의 제설전진기지도 지금까지 이전 안 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시장 최대호  문제가 있, 
김주석 의원  라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하고요, 본 의원이요. 동안구 전진기지 이전은 너무 계획 없이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추진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 최대호  제가 답변을 좀 할까요?
김주석 의원  예, 하세요. 4분 남았어요. 
○시장 최대호  문제가 있는 것처럼 자꾸 문제를 지적합니다마는, 만듭니다마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11개 부처, 관련 부처 협의를 잘 마쳤고요. 행정적으로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했던 것이지 마치, ‘문제가 있는 위험시설물을 운동장으로 옮겼다’ 이렇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게 아니고요. 또 우리가 출자를 현물출자나 현금출자를 해야만이, 어느 자본금이 돼야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방채도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전 단계로서 우리가 현물 출자받기 위해 가지고 옮겼다 생각하고, 그다음에 지금 이차적으로 지방채 발행 560억 하겠다고 경기도에 승인요청 해놨는데 경기도에서는 일괄 모아 가지고 행안부에 요청을 해야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물량이 나오게 되면 그 물량 가지고 다시 배분을 하게 돼 있습니다. 최대한 우리는 560억 확보할 계획입니다마는 많이 요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주석 의원  시장님 금방 말씀 중에 제설전진기지‧제설창고, 일단 맨 처음에 추진될 때는 운동장 내의 관리창고, 종합운동장 내의 관리창고 이렇게 해서 이전계획을 했던 거예요. 그다음에 시장님한테 제가 말씀할 것 그 얘기 하려고 그런 게 아니에요. 
○시장 최대호  그, 
김주석 의원  아니, 시장님 말씀하셨죠?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얘기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는 종합운동장 관리창고가 아니고 동안구 17개동 도로 관련된, 눈 많이 오고 추울 때, 눈이 오거나 비가 와서 얼거나 이러면 그것 작업하는 제설전진기지가 들어가는 거예요. 아까 ‘아무런 안전이나 문제가 없다, 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은 도시계획시설 내의 체육시설입니다. 체육시설에 지금 이런 시설을 제설창고를 넣으려고 하니 도시계획시설 내 비도시계획시설, 적합하지 않은 시설이 들어가니까 지금 도시계획심의를 거쳐서 이런 절차를 밟는 거예요. 체육시설이 들어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체육시설에 지장이 없는 그런, 가설건축물이나 공작물이나 들어가면.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절차를 새로 밟는 거잖아요. 
○시장 최대호  제가, 
김주석 의원  또 하나요, 또 하나. 1분밖에 안 남았어요. 
  제설전진기지에는 일단 교통으로부터 굉장히 위험해요. 차가 덤프트럭에 열몇 대가 있죠, 그것 하는 장비들 있죠, 굴삭기 다니죠. 그런 것 없습니까? 거기에 아까 ‘친환경 제설작업으로 가로수하고 환경오염에 최소화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는데, 아니, 그 유해물질 염화칼슘 천 몇백 톤씩 있어요. 
○시장 최대호  답변을 좀 할까요?
김주석 의원  아니, 제 얘기 듣고. 그런 게 사람들 인체에 주변 환경에 얼마나 유해물질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두 가지만 잠깐 말씀드릴까요? 
김주석 의원  예. 
○시장 최대호  의원님의 지적은 좋은 지적이다 생각합니다마는 법적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말씀 드리고요. 또 하나는 안양시에 가용, 
김주석 의원  법적으로 절차가 있으니까는 지금 도시계획심의를 거쳐서 변경고시하고 이것 하는 것 아닙니까. 
○시장 최대호  잠깐 들어보십시오. 
  두 번째 문제, 안양시가, 
김주석 의원  아니, 그것 얘기해 보세요, 지금 제가 얘기한 것. 
○시장 최대호  안양시가 그런 제설, 지금 ‘기지’를 표현 쓰는데요. 법적인 것은 ‘제설창고’입니다, 그게. ‘창고’라는 표현을 자꾸 ‘전진기지’ 표현을 쓰는 건데,
김주석 의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면 도시계획심의를 안 열고요. 도시계획심의에서 변경고시를 받기 위해서 심의위원들에서 이런 것 승인 안 받습니다. 
○시장 최대호  의원님이 문제 제기하기 때문에 도시계획심의 열렸고요, 
김주석 의원  암만 의원이 문제 제기했다고 그래서, 
○시장 최대호  도시계획심의위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김주석 의원  암만 의원이 문제 제기했다고 그래서 절차상 문제가 없는데 시장님이 그것 하시겠어요, 그렇게? 
○시장 최대호  아니, 의원님께서 자꾸 문제 제기하기 때문에 심의위 한번 열어서 의견을 들어본 것 아니겠습니까? 
김주석 의원  의장님 감사합니다. 아까 지체된 것 1분 더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시장 최대호  도시계획심의위원들도 문제가 없다,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판단했지 않습니까. 의원님 계셨잖아요, 그 자리에. 
김주석 의원  시장님, 55만 안양시민들이요 지금 다 보고 있어요. 
○시장 최대호  의원님도 얘기 다 들으셨잖아요, 심의위원들 얘기를. 
김주석 의원  이것 다 보고 있고요. 시민들이 다 본인들, 시민들이 다 참고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시장 최대호  아니, 의원님도 의견을 내셨고 심의위원들이 의견을 또 내셨는데 들었지 않습니까, 이게. 문제 있다고 지적했나요? 
김주석 의원  염중선 국장님 여기 계시지만 제가 저것 할 때요 “국장님, 문제없습니까?”, 도시계획심의 다, 없다 그랬었어요. 다시 도시계획심의 열렸잖아요. 그러니까, 
○시장 최대호  제가 알겠습니다마는, 
김주석 의원  예. 하고 하여튼 시장님, 다 됐고요. 저는 안양에 있는 것 제설전진기지 두 군데, 학교도 있고 주택가고 이런 곳이 아닌 외곽지역으로 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의원님, 땅 찾아주시면 제가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땅 찾아주십시오, 예. 
김주석 의원  제가 땅 찾아드리면요? 
○시장 최대호  예. 땅 찾아주세요. 
김주석 의원  네,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알겠습니다.
김주석 의원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김주석 의원) 영상자료

‧시정질문‧답변 요지서(김주석 의원)

(본회의)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김주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강익수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익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는 우리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통해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는 모든 언론인 여러분들과 선배‧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오늘 시정질문을 허락해 주신 최병일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호계1‧2‧3동, 신촌동 지역구 의원 강익수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소통의 안양, 불통의 안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안양의 수장이신 최대호 시장님은 매년 신년사를 통해서 ‘시민이 주인인 열린행정’이라는 말씀을 많이 사용을 하십니다. 특히 2019년도 신년사에서는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주도 활력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안양의 주인은 안양시민이기에 안양의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함에 있어서 시민들의 뜻을 알고 그 뜻이 꼭 반영이 돼야 됩니다. 하지만 현재 안양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기보다 사업설명회라는 명목으로 일방통행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안양교도소 재건축사업, 안양시청 이전사업 등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정말 중요한 사안이라 하더라도 시민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관 주도형 사업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정말 유감입니다. 말로는 ‘소통’, ‘소통’이라 말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불통’,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재의 안양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최대호 시장님께 소통의 안양,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먼저 시정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제가 전부터 지속적으로 요청을 드렸고 특히 지난 ‘제28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때에 치매전문요양원과 요양병원의 부서 간 이견으로 인해 안양의 명소인 호계공원의 산책로가 훼손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지적을 드렸었는데 시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각 부서 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호계공원의 훼손 없이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사업이 진행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후에도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부서 간의 이기주의가 아니라 안양시의 전체적인 이익을 위해서 강구하고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장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최대호 시장님은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많은 언론 인터뷰에서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시장님은 현재 시책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안양의 주인인 안양시민의 뜻을 잘 반영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예,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  네, 저도 그게 제 바람입니다.
  11월에 들어서자마자 대한민국, 특히 경기도는 ‘메가서울’, ‘메가시티’ 관련해서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즉 김포시를 비롯해 서울과 인접하는 경기도 시군의 ‘서울 편입’ 이야기가 매일 언론에 도배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시장님께서는 11월 초에 첫날 아침 9시에 ‘트위터(twitter)’를 포함해서 모든 SNS에 ‘차라리 서울민국으로 갑시다. 오로지 총선용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말살하고 서울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반문하고 싶습니다’라는 말로 대외적으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맞습니다.
강익수 의원  네. 시장님은 그렇다면 어떠한 상황이든 이유가 어떻게 되든 무조건 안양의 서울시 편입을 반대하는 입장인가요? 또 그게 안양시의 공식 입장입니까?
○시장 최대호  현실 불가능하고 특정 정치인의 말 한마디로 부화뇌동하는 모습이 너무 분개스러웠습니다.
강익수 의원  네. 그 관련된 질문은 제가 조금 이따 드릴게요.
  그 부분에 있어서 며칠 사이에, 시장님이 반대의견을 나타내고 난 그사이에 ‘안양시의 서울 편입은 어떠냐’는 제안이 저한테도 몇 번 들어왔었습니다. 이에 시장님이 반대하는 입장이 있는 며칠 후에 많은 분들이 안양시의 서울시 편입 관련해서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듯이 시장님이 반대하는 그 의견에 시민들의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시장님의 개인적인 생각입니까?
○시장 최대호  제 개인 생각이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지금 시장님은 개인적인 사인의 입장으로 말씀하셨다고 생각하시지만 그게 시의 공식입장이라고 생각 안 드십니까?
○시장 최대호  글쎄요, 저도 정치인의 한 사람이지 않습니까. 또 지방자치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봤을 때 도저히 현실 불가능한 포퓰리즘(populism)이다라고 생각해서 이런 것은 대단히 우리가,
강익수 의원  시장님 그 부분이 포퓰리즘인지는 제가 조금 이따가 다시 질문을 드릴게요.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답변요지서에도 기재되었듯이 집행부에서는 검토도 전혀 안 된 사항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죠.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반대하는 입장이 계속 말씀드리지만 안양시의 공식입장인 양 언론사를 통해서 발표하는 부분은 정말 부적절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식입장이었습니다, 시민 입장이 아니고.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정질문을 이 주제로 드리는 이유는요 ‘무조건 밀어붙여서 안양시를 서울에 편입시켜 달라’ 이런 내용의 의도가 아닙니다. 미래의 안양을 위해서는 ‘안양의 서울로의 편입’이라는 그런 대안도 있으니까 우리 열어놓고 검토해 보자는 그런 의도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을 포함해서 지난 6월 ‘284회 시정질문’ 때도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지적을 하고, 안양교도소 재건축사업과 시청 이전사업처럼 안양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도 시민들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시장님의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이 주인이라고 지금까지 말씀하신 시장님 그 말씀과 정면으로 모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시장 최대호  않습니다. 시청이전 문제나 교도소 문제 같은 것은 주민들의 설명회를 충분히 듣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안 하면 안 했다고 또 문제되지 않습니까. 이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286회 시정질문 자료 보시면, 아, 284회네요? 시정질문 자료 보시면 하겠다고 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지 하는지 안 하는지가 맞다고에 대해서는 시장님 판단 안 해보셨잖아요. 그렇죠? 지난 부분은 제가 일단은 스킵(skip)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요지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한 섣부른 편입 요구는 주민들에게 오히려 혼란과 갈등만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억나시죠?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민민(民民)갈등시키고 지역갈등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강익수 의원  자, 시장님 제가 그럼 말씀 한번 드려볼까요?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안양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안양시민들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겠습니까, 아니면 안양교도소 재건축 문제를 안양교도소 이전이라고 지금까지도 호도하고 있고요, 안양시청 이전을 동반성장이라는 미사여구로 둔갑시키고 있는 이게 시민들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시킬까요?
○시장 최대호  지적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익수 의원  어떤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안양교도소 이전문제는 ‘안양교도소 이전하고 기타 구치소 기능 하는 법무시설은 존치하겠다’ 분명히 얘기를 했고요.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시장 최대호  여러 루트 통해서, 
강익수 의원  제가 정말 취임 후에 계속 질문을 드릴 때에 ‘안양교도소 재건축입니까, 이전입니까?’ 말씀을 드렸을 때에는 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무조건 ‘안양교도소 이전’이라고만 말씀하셨지 ‘존치’라는 부분은 한 번도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시장 최대호  작년 8월 18일 이후에 법무부장관과 협약을 하고 나서 그 워딩(wording)을 계속 했습니다. 그렇죠? 구치소는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불가하기 때문에 구치소는 존치시키고,
강익수 의원  혼란과 갈등을 야기시키는 게 시장님, 정말 죄송한데,
○시장 최대호  교도소를 이전하자라고 지금 일관성 있게 얘기한 겁니다.
강익수 의원  혼란과 갈등을 야기시키는 이유 자체가 정말 애매하게 시민들한테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유발이 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몇 번 강조를 드리지만 정말 제대로 된 정보, 정확한 팩트(fact)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한다면 갈등과 혼란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시장 최대호  뭐가 문제였나요? 뭐가 문제였나요?
강익수 의원  시장님 말씀드렸잖아요. 안양교도소 재건축을 이전이라고만 말씀하셨지 않았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죠, 안양교도소 이전! 
강익수 의원  그게 이전입니까? 재건축이지.
○시장 최대호  교도소는 이전이지만 구치소 기능은 존치하겠다라고 했잖아요.
강익수 의원  안양시청 이전이라는 말을 언제까지 사용을, 많이 안 하셨죠. 동반성장이라는 말씀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안양시민들의 혼란과 갈등이 유발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시장 최대호  안양시청을 이전해서 동반성장 이루어 보겠다라는 것은 맞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강익수 의원  시장님 그게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아휴 시장님, 그냥 이어가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만안 가보셨습니까, 만안? 만안 가보셨어요? 만안구에?
강익수 의원  시장님!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지금 만안구에 누가 안 가봤는가를 말씀드립니까? 거기 물론 주차난도 심각하고 도시가 많이 침체됐다는 것 누구나 다 공감하는 내용 아닙니까?
○시장 최대호  아니 표현상으로 지금 지적했기 때문에, 열악합니다. 이것을 균형발전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강익수 의원  그런 단어적인 표현에서도 시민들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적드리는 부분입니다, 시장님.
  자, 올해 7월 1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에 대해서 비교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2만 3천명의 군위군이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대구시에 편입이 되어서 현재 지방분권과 자치가 소멸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역적인 가치가 살아나고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것은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  네, 시장님. 물론 정확한 결과는 몇 년 지나봐야 알겠지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립이 되고 또 대구시 정책을 군위군에서 함께 공유한다면 대구와 군위가 상생할 수 있는 윈윈(win-win)전략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게 저는 시장님이 말씀하신 지방자치와 분권을 말살시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소멸되고 있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시장 최대호  그렇죠. 대구, 경북 군위하고는 완전히 입장이 다르죠, 그게. 저는 정말 소멸지역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회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현재 수도권과는 완전히 입장이 다릅니다. 180도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안양과 군위는 여건이 많이 다릅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런데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질문드리는 이유를 좀 가만히 생각 한번 해보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안양을 현재 제대로 한번 직시를 해보면요 제1기 신도시 노후화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다 아시고요. 특히 청년인구가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점점 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는 안양시의 고질적 문제의 탈출구를 검토하기 위해서 안양시의 서울 편입 등, 등입니다. 안양 발전을 위한 많은 대안들을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게 시장님 역할 아닙니까? 이게 생각하고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듣자마자 ‘이것은 아닙니다’ 반대의견을 공식입장으로 내비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시장 최대호  제 소신이었고요. 단 1퍼센트라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마는 1퍼센트 가능성이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양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근 11개 도시의 같은 생각입니다, 해서 그게.
강익수 의원  시장님 그런 단어는 제가 참 위험한 발언이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제가 마무리발언에서도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서울시에 편입되고 안 되고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서울 편입 자체가 안양시의 공식입장인 양 발표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정말 이러한 제안이 총선을 142일 앞둔 지금 시점이 아니라 총선 끝나고 난 다음에 이런 제안이 들어왔다면 그냥 총선용 지라시로 이렇게 취급할 수 있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래서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제가 판단한 겁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이 나왔지 총선 끝나고 나올까요, 이런 정책이?
강익수 의원  시장님, 이게 총선 끝, 물론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이런 얘기를 했지마는 그런 것을 다 떠나서 이런 제안들이 조금이라도 안양시에 도움이 된다 그러면 시장님은 무조건 반대 논리를 내세울 게 아니라 한 번이라도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시장님 역할 아닌가요?
○시장 최대호  글쎄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시 같은 경우는 자족도시를 하기 위해서 지금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말 서울의 행정구역에 편입된다고 그랬을 때 여러 가지 기능이 상실된다는 것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강익수 의원  시장님 답변요지서에,
○시장 최대호  자주재원 확보하는 데에도 굉장히 문제가 있고요.
강익수 의원  반대의 이유는 제가 다 봤습니다. 
○시장 최대호  예. 세수만 봐도요 자체세원이 3천억 이상 정도가 삭감됩니다. 줄어들게 됩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안양시장은 특정 정당의 시장이 아니라 안양시민들의 시장이잖아요? 그러니 안양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진짜 순수하게 안양시민만을 바라보는 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드렸던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예.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해야 되겠지요. 또 행정도 미래비전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국민을 위하지 않고 비전이 없었던 정치였다, 그런 서울 편입이었다 생각 들어서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자치분권, 재정분권, 지방자치를 강화해야 하는 시기인데 정말 국 따로 밥 따로, 국밥이 서로 따로 논다 이런 현상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강익수 의원  조금 짧게 부탁드릴게요, 네.
○시장 최대호  우리 시 같은 경우에도 정말 진정성 있게끔 제안을 했다고 하면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는 사항이었습니다마는 어느 한순간에 정치인이 한번 탁 튕겨놨어요. 부화뇌동했습니다, 그게. 민민갈등시키고 지역갈등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책은 앞으로도 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다음에 시정질문을 또 한 번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와 관련해서는 시민들과 좀 더 함께하는 우리 시장님 모습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지난 11월 6일에 있었던 안양시와 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MOU 체결 관련해서 질문을 한번 드릴게요.
  지난 11월 6일 안양시와 안양시체육회, 경기안양과천교육지원청 그리고 관내 학교와의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이 업무협약과 관련해서 체결까지 간단하게 진행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시장 최대호  「안양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의해서 학교시설이나 운영비를 좀 지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코로나 문제 때문에 학교 운동장이나 시설을 많이 이용 못 했죠. 그리고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또 스포츠동호인들이 이용을 했습니다마는 교장선생님들의 의지와 판단에 따라 가지고 개방이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되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간단하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시민들의 민원이 많았죠, 주민들이. 그래서 저희가 일정 분야를 지원하겠다라고 해서 학교시설을 개방할 수 있는 54개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교육청이 주관해 가지고 업무협약을 하게 됐던 겁니다.
강익수 의원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서는 코로나가 끝난 작년부터 운동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의 요청도 있었고 여러 가지 관심도 많은 부분이라서 제가 속해 있던 총무경제위원회에서도 이 부분 관련해서도 많은 제안을 드렸었고요, 보사환경위원회에서도 작년 행정감사자료에서도 보시듯이 학교와 교육청에 많은 제안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많은 스포츠동호회 분들이 정말 환영할 만한 업무협약이라고 생각되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교육청과 우리 시, 체육회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한목소리를 내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협약서 내용을 보면요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 중인 학교에 개방시설 운영비 즉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또 기타 필요한 사항도 지원해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으시죠?
○시장 최대호  네.
강익수 의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안양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2조12호에 나와 있는 ‘지역주민에게 학교시설 개방 시 소요되는 공공운영비 지원’ 이것은 어떤 부분까지 지원해 준다는 내용이죠?
○시장 최대호  글쎄,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학교에서 필요한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개방을 유도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학교 운영과 관계돼서, 시설 운영과 관계돼 가지고,
강익수 의원  그럼 그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화장실이나 이런 부분, 
○시장 최대호  화장실 사용료라든지 수도요금이라든지,
강익수 의원  전기나 수도요금 그 정도다, 
○시장 최대호  그리고 사실은 가장 문제가 교장선생님들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동호인 한 사람 정도를 지정해 가지고 책임을 전담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필요하겠다, 이런 것에 따른 실비가 좀 지원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  네, 그 부분은 공감이 되고요. 또 체육시설을 이용한다고 했을 때에 동호회에도 저희가 체육시설 운영비를 좀 지원해 주잖아요. 그렇죠?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또 하나 질문드릴게요.
  이번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서 제3조2항의 3호에 보면 “기타 시설 개방에 필요한 사항”도 지원해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타 시설 개방에 필요한 사항도 지원해 주는 이 사항은 어떤 경우를 얘기하는 걸까요?
○시장 최대호  총론적이기 때문에 각론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아직 보고는 못 들었습니다마는 서로 합리적인 선에서 저희가 지원해야 되지 않을까 봅니다.
강익수 의원  그렇다면 지금 여기 업무협약서상에 1항, 지역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 중인 학교에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해 주고요. 3항, 기타 시설 개방에 대한 필요사항도 지원해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강익수 의원  여기 적혀 있어요. 그렇죠?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그럼 내용이 다른 내용이네요?
○시장 최대호  다른 내용이요?
강익수 의원  항목별로 다시 기재가 되어 있다는 것은 지원사항이 다른 내용이네요?
○시장 최대호  글쎄, 봐야 되겠네요.
강익수 의원  다르니까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열시켜 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렇다면 1항에 나와 있는 지역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 중인 학교에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부분은 방금 말씀하신 「안양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2조12호에 나와 있는 “지역주민에게 학교시설 개방 시 소요되는 공공운영비”라는, 조례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3호’에 나와 있는 “기타 시설 개방에 필요한 사항”은 어느 법 조항을 근거로 지원해 주는 내용이죠?
○시장 최대호  말 그대로 시설 운영에 따라 가지고 불요불급한 경비가 아마 발생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제가 질문드린 요는요 업무협약서 제3조2항의 1호 ‘개방시설 운영비(공공요금)’ 이런 것들은 교육경비 조례에 나와 있어요.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그러면 제3호 “기타 시설 개방에 필요한 사항”은 어디에 법적근거가 나와 있나요?
  지원근거를 좀 빨리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3조제2항3호에 나와 있는 내용이네요?
강익수 의원  네.
○시장 최대호  개방시설 공공운영비 문제뿐만 아니라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수리비용, 주최자배상책임보험 필요성 이런 것 등등이 아마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그러니까 이게 어떤 근거로 지원해 준다고 이렇게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했냐고요.
○시장 최대호  그것도 조례 제2조12호에 근거하지 않을까요?
강익수 의원  그것은 시장님 생각이십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교육경비 조례에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학교시설 개방하는 데는 공공운영비를 지원해 준다고. 그렇죠? 그렇다 그러면 개방하는 학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 안양시에서 지원해 줘야 되는 예산이 증액될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시장 최대호  그렇죠.
강익수 의원  네, 맞습니다. 이 업무협약과 관련해서 시의회에 보고를 했거나 논의된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 의원들 한 분이라도 설명을 했습니까?
○시장 최대호  사후에 설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사후에 설명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시장님, 「안양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 있죠. 「안양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 제5조2항입니다. ‘시장은 업무제휴나 협약을 체결할 때에는 안양시의회에 보고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후에 보고해야 된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전에 보고하는 내용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까 업무협약상에 3조2항1호와 3호 내용이 법적근거가 다른 입장이라면 이것은 시의회에 보고사항이 아니라 의결사항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이것 사후의결인가요?
○시장 최대호  예. 2022년도 협약에 대해서 2023년 6월 16일 보고했고요, 2023년 협약에 대해서는 향후에 취합해서 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이게 서두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총무경제위원님들이랑 보사환경위원님들이 제일 많이 관심을 가지고 이 부분을 제안했던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시의회에 대한 보고가 아니더라도 공감대 형성이나 논의 자체도 없이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게 이해가 되세요? 정상적이라고 보이십니까? 이게 사후보고다, 사후의결이다, 말이 됩니까, 이것?
○시장 최대호  정상, 비정상을 떠나서요 프로세스에 따라서 진행했던 겁니다.
강익수 의원  이게 프로세스라고 말씀하시면 시장님 큰 착각하시는 거예요. 어느 부서가 예산이 증액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시의회에 보고 한마디도 없이 이렇게 덥석 업무협약에 사인하고 옵니까, 이게 약속인데. 아닙니까? 사후보고라는 게 이해가 되세요? 
  일단 제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다시 한번 짚어드릴 거예요.
  또 말씀드리게 됩니다. 말로는 ‘소통’, ‘소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실제로는 ‘불통’, ‘불통’으로 의회를 정말 경시하는 이런 처사가 계속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1번 사진 한번 띄워주세요.
  (영상자료 제시)
  사진 한번 보시면 참석자 현황을 보시면 교육청 관계자와 안양시, 안양시체육회 그리고 안양시 관내 54개 교장선생님이 업무협약을 맺은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 한번 볼게요.
  그런데 기념사진을 보면 공교롭게도 특정 정당 정치인들이 많이 참석을 했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대로 기념사진을 보시면 13명 중에 7명이 특정 정당 정치인입니다. 자, 이 사진에 대한 상황설명과 함께 배경을 설명해 주세요.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아, 설명이요?
강익수 의원  왜 이런 상황이 발생됐었는지. 
○시장 최대호  이 협약은 교육청 주관으로 추진이 됐어요. 그리고 당초 의원들 참석 없이 우리가 협약 당사자들만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있었습니다마는 아마 사전에 교육청에서 협약 관련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의원실과 논의하는 과정 속에서 일부 의원님들께서 자체적으로 알게 됐다, 이렇게 알고요. 그래서 아마 계획된 참석대상은 아니었습니다마는 형식적인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이 사진만 봤을 때에,
○시장 최대호  의원들이 들고 있는 협약서는요 협약서는 맞습니다마는 찍기 위해서, 의원님들이 서명한 게 아니고 일부 교장선생님이 협약서를 임시 빌려다 찍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익수 의원  시장님 그것은 제가 담당부서에 설명 들었던 부분이고요.
  시장님, 이 사진만 봤을 때에 업무협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 드십니까?
○시장 최대호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강익수 의원  정치적 편향성?
○시장 최대호  (웃음)
강익수 의원  자, 제가 다시 질문드릴게요.
  제가 담당 집행부 팀‧과장님께도 설명을 들었었는데요. 물론 ‘교육청에서 주관을 하다 보니까 참석대상에 대해서 저희가 통지를 못 받았다’. 머리로는 이해가 됩니다. 정말 이 업무협약이라는 게 교육청만의 약속인가요, 아니면 기관 대 기관의 약속인가요?
  하나만 제가 질문드릴까요? 작년 8월 안양교도소 재건축 관련 MOU를 체결할 때도 안양시가 법무부에 참석인원에 대한 제한을 했습니까? 반대로 법무부가 안양시에 참석인원에 대한 제한이 있었습니까?
○시장 최대호  글쎄, 기억을 좀 되살려봐야 되겠는데요. 
강익수 의원  네. 문제는 뭔가 하면 아무리 교육청에서 주관을 했다 하더라도 안양시에서는 그 내용을 알고 정말 여기에 노력했던 총무경제위원회나 보사환경위원회나 위원장님을 참석을 시키든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이것? 당연한 절차인데 이게 교육청에서 했다는 것만으로 스킵하는 것 이해가 되십니까, 이것? 아까 다시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추가적인 예산이 수반되는 의회 의결사항까지도 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시의회의 의원님들은 한 명도 보고도 없이 이렇게 편향된 이런 사진만 보도자료 나온다는 게 이해가 되시냐는 게 제 질문이에요. 참 정말!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까 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자, 시장님.
○시장 최대호  저게 보도자료로 나갔습니까?
강익수 의원  보세요. 교육장은 공무원입니까, 정치인입니까?
○시장 최대호  누구는요?
강익수 의원  교육장은 공무원입니까, 정치인입니까?
○시장 최대호  공무원이죠.
강익수 의원  그렇죠. 안양시에 근무하는 공직자분들도 공무원입니까, 정치인입니까?
○시장 최대호  공무원이죠.
강익수 의원  공무원입니다. 법적으로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는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법의 내용을 요약하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하나는 공직을 정치세력의 간섭과 압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능동적인 정치활동을 못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안을 여기에 대조시켜 봤을 때에 저 사진만 봤을 때는 정치적 중립 위반이 강하게 의심이 되는데 그 주체가 교육청이 되었든 안양시가 되었든 방금 말씀드린 특정 정치세력의 간섭이나 압력으로부터 발생한 사안일까요, 아니면 후자인 공무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정치활동 때문에 저런 상태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제가 어떤 형태로든 언급한다는 것은 부적절할 것 같은데요?
강익수 의원  네. 예상했던 답변이에요. 어찌 됐든 시장님 말씀대로라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장 즉 교육장이 이런 부분을 다 진행을 했다 그러면 이유야 어찌 됐든 정치적 중립이 충분히 의심되는 그런 사항이기 때문에 이 업무협약을 특정 정당 정치인의 전유물로 전락시킨 안양과천교육장을 경기도교육청에 징계 건의를 검토하겠습니다. 맞다고 생각하시죠?
○시장 최대호  저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강익수 의원  네. 어떤 말씀도 하기 곤란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부분 관련해서, 지난 11월 14일 이 업무협약과 관련해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에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관련해서 이런 시정질문과 똑같은 질타를 받으신 것 보셨죠? 못 보셨나요?
○시장 최대호  모르겠습니다, 예. 
강익수 의원  도의회에서도 똑같이 이것을 지적을 받았었고요, 교육청도 이 잘못을 시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비단 교육청만의 정치적 중립의 의무 위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안양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있어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시장 최대호  아니 우리가 행사 하다 보면 초청하지 않았는데도 알고 오시는 정치인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또 그분들이 오셨다면 무시할 수 없잖아요. 그렇죠?
강익수 의원  저 사진을 봤으면 누구나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시장님.
○시장 최대호  예.
강익수 의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순수하게 시민에게 돌아가야 되는 복리, 복지 부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장님이 앞장서서 특정 정당 정치인의 전유물로 실추시켰다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시장님.
  마지막으로 의회에 보고도 없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로 진행되어 특정 정당의 총선용 선전도구로 실추된 이 업무협약과 관련해서 시장님의 생각과 향후 관리계획에 대해서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예. 우리가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 시민 또 동호인들을 위해서 체육회와 안양과천교육청 또 54개 학교, 안양시 이 4개 4자협약을 한 겁니다. 앞으로 그런 오해가 있었다 그러면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 쪽으로 정말 순수한 지역주민을 위할 수 있는 체육시설의 활용방안 이런 것 등등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 제가 지도 좀 하고요. 두 번째, 앞으로 이런 행사 할 때는 좀 더 염두에 둬서 모두가 좀 더 평등하고 공정하고 그래서 배타적인 관점이 아니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입장 속에서 진행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익수 의원  네, 알겠습니다. 시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마무리 발언하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정치란 시민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이슈가 되고 있는 ‘메가시티’ 관련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떠한 것들이 정답인지 해답인지 오답인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안들이 누구 한두 명의 머리에서 나와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뜻을 묻고 그 부분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론 보도된 것처럼 안양이 서울에 꼭 편입돼야 되는 이유도 많지만 편입이 어려운 이유도 답변요지서에 보는 것처럼 정말 많습니다. 이 사안이 안양시민들의 여론조사나 주민투표 결과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답변요지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안 되는 이유, 반대의 이유만 찾는 것이 아니라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 최대호 시장님 역할 아니겠습니까? 
  이에 우리 최대호 시장님께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11월 초 시장님의 SNS 계정과 언론 인터뷰에서 시장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시의 공식입장인 양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대시민 사과와 함께 안양시민을 중심으로 한 여론조사나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시의 공식적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 감사관에서는 업무협약을 진행함에 있어서 절차적 하자 여부는 없었는지 철저히 감사하셔서 제출 바랍니다. 또한 해당 집행부에서는 업무협약 절차에 있어서 시의회가 배제되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 수립하셔서 제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MOU 체결에 있어서 특정 정당 정치인들만 초대된 그 배경과 사유도 함께 제출 바랍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면피성 답변이 아닌, 시장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이 아닌 사실 그대로의 사유 제출 바랍니다.
  안양시의 모든 사업은 안양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진행되어야 됩니다. 절대로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돼서는 안 됩니다. 저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89회 정례회 때에 진행될 행정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예비심사‧종합심사에 있어서 선거용으로 의심되는 이런 사업들은 철저히 심사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42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모든 공직자분들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요청드리며 내년 상반기 공직자 정기인사 때도 정치적 중립이 잘 이루어진 승진발령과 인사이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안양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조>

‧시정질문(강익수 의원) 영상자료

‧시정질문‧답변 요지서(강익수 의원)

(본회의)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강익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전 시정질문을 마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14시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6분 회의중지)

(14시 00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 시정질문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시정질문은 허원구 의원님, 정완기 의원님, 이재현 의원님 이상 세 분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시겠습니다. 
  먼저 허원구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원구 의원  “늘 안양시민과 함께” 비산1‧2‧3, 부흥동 지역구 의원 허원구입니다. 
  항상 저에게 응원과 희망을 보내주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55만 안양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명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선배와 동료 의원님과 오늘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출범한 민선8기 공약사업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향후 추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55만 안양시민을 대표하여 묻는 질문이라 생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공약에 대한 현실성과 타당성에 대해 존경하는 최대호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혼자 공약을 추진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2천여 명의 공직자와 20명의 시의원과 출자‧출연기관장과 소통하며 공약을 추진한다면 순조롭고 차질 없는 순항이 될 것입니다. 존경받는 단체장이 될 거라 믿습니다. 
  공약사업의 이행에 있어 최대의 관건은 강력한 실천 의지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재원 확보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총사업비가 4조 1천 3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조달되어야 합니다. 
  (영상자료 제시)
  안양시 1년 예산과 비교하여도 참으로 많은 재원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부동산경기와 건설경기, 또한 시장경제 특히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방의 주 수입원인 취득세와 등록세와 재산세, 담배세 등 모든 국세와 지방세 수입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난 민선7기 최대호 시장의 공약이행률을 보면 91퍼센트로 중장기계획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약을 지켰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자치단체장 평균 공약이행률은 54퍼센트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안양시 최대호 시장님은 37퍼센트나 앞서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양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습니다. 시민의 복지와 삶은 예전에 비해 현저히 나아졌습니다. 2023년 11월 현재 민선8기 안양시 공약사업 중 161건 중 43퍼센트에 달하는 70건이 임기 절반이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9건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나머지 12건은 현재 검토단계이거나 아직 착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3년 3분기 공약사업 추진사항 점검결과’ 57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결과보고서 책자를 하나하나 저는 읽어보았습니다. 참으로 안양시를 위한 고민과 고뇌가 결과보고서 책자에 묻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약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안양은 파라다이스이며 극락정토, 아주 깨끗한 세상,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세상,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일 것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슴이 뿌듯하고 그 시절이 빨리 왔으면 하는 웃음을 지어보고는 합니다. 
  그러나 졸업앨범비, 출산지원금 두 배 인상, 안양시 시정연구원 설립 건은 참으로 많은 갈등을 만든 공약사업이었습니다. 의원과 의원과의 갈등을 만들었습니다. 의원과 집행기관 간의 갈등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양시민들과 갈등을 만들었습니다. 갈등은 한번 꼬이면 좀처럼 해결방법을 찾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최대호 시장께서는 ‘계포일락(季布一諾):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추진과정에서 ‘시민과 의회와 소통에 더 힘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민선8기 최대호 시장님! 공약을 이행함에 55만 안양시민과 소통하며 건강한 안양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명의 시의원과 소통하며 공약사업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출자‧출연기관장들과 소통하며 공약사업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의 큰 어르신들과 선배분들과 소통하며 안양시정을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자, 최대호 시장님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안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직자분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늦었지만 기초단체가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심에 진심으로 축하인사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장 최대호  고맙습니다. 
허원구 의원  초등학교 반장선거에 철수와 순이 두 친구가 후보로 나왔습니다. 철수는 반장에 당선이 되면 햄버거를 친구들에게 쏜다고 하였습니다. 순이는 반장이 되면 준비물을 잘 빌려주고 공부할 때 궁금한 문제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겠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자신을 반장으로 뽑아달라고 공약을 소리 높여 반 친구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시장님께서 지금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수를 반장으로 뽑겠습니까, 아니면 순이를 반장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재미있는 질문입니다. 배가 고픈 시민들에게는 빵도 필요하겠지마는 전체 학급을 위한다 하면 학습준비물도 필요하겠지요. 
허원구 의원  예, 감사합니다. 
  안양시민은 시장후보의 공약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인지 가치 있고 중요한 것들이 포함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하였습니다. 앞서 말한 철수와 순이의 공약을 살펴보면 어딘가 모르게 부족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장은 한 학기 동안 반 친구 전체가 학교생활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돌보고 이끌어가는 리더자입니다. 그런데 철수와 순이의 공약에는 그런 생활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잘 두드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피자를 먹으면 한 학기가 행복할까요? 준비물을 빌려주려고 순이는 얼마나 많은 용돈을 부모님으로부터 받아야 하겠습니까? 
  말만 잘한다고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후보자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그리고 공약이 현실성이 있는지 인성과 인품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하고 조사하여 선거에 임해야 그때 안양시는 행복한 안양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다음 세대가 안양에서 뿌리내려 자손만대로 안양이란 이름이 알려질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 민선8기 슬로건이 무엇입니까? 
○시장 최대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입니다. 
허원구 의원  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입니다. 저는 이 문장의 가장 핵심되는 단어는 ‘스마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최대호 시장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스마트에 대한 개념이 무엇인지 짧게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각도 행동도 모든 시스템도 스마트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뿐이 아니고 앞으로 모든 우리 시의 시정운영 방침을 스마트하게 해야만이 역동적으로 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가 있고 또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스마트란 ‘똑똑한’, ‘영리한’, ‘현명한’, ‘멋있는’ 여러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안양시의 수장이신 최대호 시장님은 정의란 무엇입니까? 우리 시장님께서 생각하신 정의는 무엇입니까? 
○시장 최대호  글쎄, 정의로운 사회, 정의로운 세상은 불평등을 최소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모두에게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의 구축, 그런 시스템이 구축된 세상이다 그래서 저는 ‘평등과 공정해야 정의로운 세상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시장님, 대한민국 도서 중에 100만권 이상 판매된 책이 있습니다. 시장님이 아시는 100만권 이상 팔린 책이 어떤 게 있는지 아시고 계십니까? 
○시장 최대호  지금 보고 있습니다마는 아주 훌륭한 책이죠, 네. 
허원구 의원  대표적으로 성경책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영어 성문이 있을 것이고 수학해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있고 황석영 작가의 『장길산』,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이 있습니다. 제가 추가하고 말씀드리고 싶은 책은 100만권 이상 팔렸지만 구매자의 20퍼센트도 완독하지 못한 책이 있습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세계 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어 판매되었지만 한국처럼 많이 팔리지 못한 책입니다. 고대철학자 소크라테스도 정의를 얘기하였습니다. 그의 제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중세철학자, 현대철학자, 동양철학자 모두 정의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조금 전 최대호 시장님 역시 정의에 대한 말씀을 하였습니다. 
  요즘 존 롤스와 마이클 샌델의 ‘정의’를 많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존 롤스는 ‘정의는 분배에서 시작이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이 언론과 사상, 종교, 신체의 자유 등 기본적인 자유와 평등할 권리를 가진다. 둘째,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있을 때는 가장 어려운 사람에게 가장 많은 이익을 주어야 하며 기회를 공평하게 주어야 한다. 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유리하게 결정된 정책이 바로 사회정의에 가장 가깝다고 하였습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선택권을,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정의를 실현하는 공약을 추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허원구 의원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초중고등학교 졸업앨범 비용 지원 건입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앨범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안양형 무상교육복지 실현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최종목표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보편적인 복지 차원에서는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허원구 의원  최 시장님께서는 고3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을 받아들여서 ‘초등학생부터 지원한다’로 대상자를 고등학생에서 초등으로 바꾸셨습니다.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맞습니다. 
허원구 의원  그러면 공약을 만드실 때 현재 18세인 고등학생들로부터 졸업앨범비를 우선 지원한다라고 할 때 안양시민과 시의원들의 반발이 있을 거란 예측을 하지 못하셨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예측을 못 했는데요.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기회가 여러 번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고등학교는 기회가 딱 한 번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을 우선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허원구 의원  공약을 만드는 시장님의 브레인, 책사라면 누구나 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분명히 인지하였을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 논란의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공약을 밀어붙이신 것은 아닌 겁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죠.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또 반영해서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으로 변화시킨 것이니까요. 
허원구 의원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유대민족은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에 투자했기에 오늘날 유대민족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양시도 출산율 급감 또 청년인구 유출 문제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교육만큼은 선제적으로 지원하자고 앨범비 지원 공약을 준비하셨습니다.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허원구 의원  안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졸업예정 학생에게 최대 6만원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사환경위원회와 예산을 최종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특별한 변화가 없음에도 재상정을 추진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안양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겠습니까, 시장님? 
○시장 최대호  결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요즘에 출산율이나 또 청년들에 대한 어떤 이탈문제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원구 의원  네, 좋습니다. 
○시장 최대호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허원구 의원  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안양시와 비슷한 인구분포와 예산을 집행하는 도시에서 앨범비를 지원하는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제가 다른 도시는 파악하지 않았습니다마는 학부모님들의 여러 가지 부담이 많지 않습니까? 부담을 다소라도 경감시켜, 
허원구 의원  있으면 그것만 얘기해 주세요.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예. 
허원구 의원  아마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무안군 정도만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1년 앨범비 지원 예산이 8천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학생수가 현저히 적고 급감하는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앨범비 지원을 교육청에서 대부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파악 못 해 봤습니다. 
허원구 의원  광주시 교육청, 전라북도 교육청, 대구시 교육청 등등 2024년도 예산안 편성에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을 위해 졸업앨범비를 교육청 차원에서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우리 안양도 교육청에서 졸업앨범비를 편성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이며 옳은 집행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 집행하는 것이 명목에 맞는 정책이라고 보여지는데 이것 교육청에서 해야 될 사업이 아닌가요, 시장님? 
○시장 최대호  교육청에서 하면 좋겠지요. 그런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그런 기미가 없었기 때문에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보편적인 교육복지 차원에서 안양시가 먼저 준비하고 시행한 겁니다. 
허원구 의원  네, 좋습니다. 
○시장 최대호  이를테면 중고등학교 교복도 마찬가지였고요 체육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허원구 의원  시장님, 그러면 졸업앨범비 6만원은 어떠한 방법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아마 신청을 하게 되면 저희가 통장에다가, 학교별로 지원한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아마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예, 됐습니다. 초중고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은 다음 자료에서 보다시피 안양시는 학교에 졸업앨범비를 일괄 교부한다고 의회에 얘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지원방법을 보면 ‘신청자 계좌로 입금’이라 적혀 있습니다. 의회 상임위 때 얘기한 지원방법이 전혀 다른데 시장님께서 해명할 수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글쎄, 해명은 아마 현실적인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허원구 의원  아니,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안양은 학교에다가 일괄처리 한다고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각 부모님한테 개인통장 1인, 각 개인통장으로 입금한다고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개인용돈 6만원을 주자는 것으로 저는 보여집니다. 시장님께서 초등학교 부모님을 둔 학부모에게 직접 통장으로 6만원의 용돈을 준다고 보지 않습니까? 
○시장 최대호  관점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 
허원구 의원  이것이 6만원이라는 돈이 가정에 큰 보탬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각 개인한테 통장에 입금한다는 것은 굉장한 선심성이라고 저는 보여지기 때문에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짚고 넘어가는 겁니다. 
  우리 의원들이 상임위 때 지급방법에 대해 여러 번 물어보았습니다. “개인에게 주는 것은 보편적 복지 취지에 맞지 않을뿐더러 앨범의 중요성과 학생의 추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였을 때 집행부에서는 “신청자 인원을 확인하여 학교에 일괄적으로 지급하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말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졸업앨범비 지원은 매년 얼마의 예산이 집행됩니까? 
○시장 최대호  인원수가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한 1억 내외 정도. 
허원구 의원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졸업앨범비 지원사업비는 2억 9천만원이 아닙니다. 금년에는 초등학생을 지원합니다. 내년에는 중학교를 지원합니다. 2년 후가 되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지원하여 9억원의 예산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3억 예산 사업이 아닌 9억 예산이 매년 반영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님, 졸업앨범비 지원은 2억 9천만원이 아닌 9억의 사업이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전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한다 했을 때는, 
허원구 의원  지금은 2억 9천이지만 2년 후가 되면 계속 9억, 9억, 10억, 9억 이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업이 2억 9천의 사업이 아닌 10억의 사업이라고 말씀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설득력이 있는 말씀이라고 보여집니다. 2억 9천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얄팍한 얘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 자리에서 우리 시민들 앞에 이 앨범 지원사업비는 9억원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해 줄 수 있겠습니까, 시장님? 
○시장 최대호  지금 전체를 다 초중고등학교 지원했을 때 얘기고, 
허원구 의원  네. 그러니까 이게, 
○시장 최대호  또 학생수가 갈수록 지금 급감을 하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시장님, 이게 지금 제일 처음에 말씀하실 때 이 사업내용이 뭐냐 하면요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입니다. 초등학교 지원 앨범이 아니고 초중고등학교 지원 앨범입니다. 초중고등학교는 고등학교까지 모든 사업을 얘기하는 것이지 초등학교만 한정 짓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9억 사업이죠.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그렇게 생각하면 그게 맞습니다. 
허원구 의원  예, 맞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출산지원금 두 배 인상 건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저출산 문제죠. 
허원구 의원  시장님 말씀처럼 저는 주저하지 않고 저출산과 고령화라고 말할 것입니다. 안양시는 10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2022년도에는 166명 출생아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양시가 간과할 수 없는 것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고령화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2021년도 대비 2022년도 노인인구는 5천 108명이 증가한 8만 4천 390명입니다. 2023년 현재 안양시는 1개월 노인인구 증가는 500에서 600명 정도입니다. 2023년 안양시 노인인구 증가는 분명히 6천명 이상이 될 것입니다. 안양시 노인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안양시 2024년 예산서를 보면 교육청소년과는 39억이나 감액되었습니다. 그러나 노인복지과는 작년에 비해 68억이나 증액되어 편성이 되었습니다. 교육청소년 예산은 축소될 것이고 앞으로 노인복지과 예산은 가파르게 상승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8월 1일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정책성과, 가시화하기 위해 5년마다 단계적‧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고 수집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5년을 2020년 12월에 발표하였습니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지 벌써 1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1차부터 3차연도 기본계획은 출산장려정책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정책은 국가 예산이 천문학적으로 지출되었습니다. 천문학적 예산이 지출되었음에도 출산율은 점점 떨어지는 기현상을 낳았습니다. 그로 인해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였고 다시는 출산장려정책을 국가과제로 삼지 않겠다고 천명하였습니다. 그래서 4차 기본계획 비전과 목표는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 개인 삶의 질 향상, 가족회복,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으로 목표를 수정 변경하였습니다. ‘출산장려’에서 ‘삶의 질 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였습니다. 
  시장님, ‘출산장려’에서 ‘삶의 질 향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처럼 안양시도 ‘출산장려’에서 ‘삶의 질 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좋은 지적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삶의 질이라는 게 추상적이지 않습니까? 구체화시키기는 쉽지 않을 거다 생각하고요. 또 삶의 질에 대한 지표개발 같은 경우에도 지금 일부는 있습니다마는 그게 공론화 단계는 이르다 판단하고, 아마 직접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출산지원금을 두 배 인상 통해서 안양시가 이만큼 응원하고 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까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시장님, 아직도 많이 남아서 제가. 
  안양시는 출산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조례안에 1월부터 4월까지 소급적용이 포함되지 않은 산모들이 항의와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인 안양시는 시의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문자를 산모들에게 보냈습니다.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은 당초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조례 개정 시 수정가결되어 2023년 5월 1일 출생아부터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시장님! 조례를 수정가결하는 것은 의원만의 권한입니다. 맞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허원구 의원  그런데 수정가결된 것이 의회의 잘못이고 의원의 잘못으로 안양시민들에게 호도하시면 되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호도라기보다는 저희가 2023년부터, 
허원구 의원  된다, 안 된다 그것만. 
○시장 최대호  예, ‘할 계획입니다’라고 홍보했지요. 
허원구 의원  누구의 잘못으로 인해서, 
○시장 최대호  궁금해 했거나 이미 출산을 했던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하니까 질의 나오겠지요. 거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허원구 의원  누구의 잘못으로 안양시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분명히 반성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계류된 사실이 있습니다. 시장님 아시죠? 
○시장 최대호  알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계류되고 나서 우리 집행부에다가 당부의 말을 한 적 있습니까? 
○시장 최대호  집행부에요?
허원구 의원  없습니까? 
○시장 최대호  네. 
허원구 의원  네, 좋습니다. 282회 임시회 때 계류된 조례를 바로 다음 회기에 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런 처사도 안양시민과 안양시를 무시하는 모습입니다. 제283회 4월, 계류된 조례안을 보사환경위 위원들은 심사숙고하여 수정가결을 거쳐 5월 1일 본회의에 의결하였습니다. 이 조례안은 5월 1일 이후 출생한 출생아부터 지원금을 두 배 인상하여 받도록 규정하였습니다. 5월 출생아부터 출생아 지원 두 배 인상안이 수정가결된 것을 시장님 잘 아시죠?
○시장 최대호  그렇죠. 
허원구 의원  네?
○시장 최대호  네, 알고 있습니다. 
허원구 의원  그런데 6월 7일 오후 4시 30분에 출산지원금 건으로 최대호 시장님과 보사환경위원회 위원과 면담이 있었습니다. 그날 핵심적인 내용은 출산지원금을 1월부터 4월까지 소급적용이 가능하게 보사위 의원님들께서 조례를 수정하여 의원발의를 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런 자리 맞았습니까? 
○시장 최대호  예, 맞습니다. 
허원구 의원  맞습니다. 우리 시장님께서 부탁말씀을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왜 집행기관에서 수정발의를 하지 않고 명목도 서지 않는 의원들로부터 수정발의하기를 원했습니까, 의원들 힘들게?
○시장 최대호  의원님들께서 계류를 했지 않습니까, 갑론을박 끝에. 그래서 이것을 다시 많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우리 산모들이라든지 또 출산가정에서 여러 가지 궁금해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조금 더 우리가 소급해 가지고 ‘그분들의 마음에 위로를 좀 보탰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허원구 의원  저는 국민권익위나 이런 데도 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우리 의원들이 가결한 내용을 다시 우리는 의원들이 3월 달에 계류시켰고 5월 달에 수정발의하였고 다시 1월 달로 소급해 달라면 의원들에게 창피함을 주는 것 아닙니까? 
○시장 최대호  글쎄요, 관점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허원구 의원  그것은 창피하게, 의원들이 창피한 거죠. 의원들이 그렇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입법은 한번 결정이 되면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입법을 소급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법을 소급하여 변경하여 적용된다면 법에 대한 믿음이 저해될 것입니다.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 법률생활의 안정을 위협하고 사회질서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법치의 원칙에 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헌법에서는 소급입법 금지에 관해서 일반적으로 규정은 두고 있지 않지만 헌법재판소에서는 헌법의 법치국가 원리에 따라 원칙적 금지를 판결하였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입법 불소급 원칙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시장 최대호  알고 있습니다마는, 
허원구 의원  됐습니다. 알고 있다면 됐습니다. 
  지난 286회 임시회가 열리기 전 저는 의회사무국에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절차적 문제와 위법한 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였습니다. 그후 여러 가지 위법적 문제가 발견되어 제286회 회기 때는 조례를 상정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6회 임시회 때 의회에 상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불법적이고 꼼수 같은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밝혔기 때문에 상정하지 못했는데 그것은 여기서 제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시장님! 1월부터 4월 출산지원금 소급적용이 안양시의 엄청난 사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87회는 여러 가지 의회 문제로 상임위에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상정조차 못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289회 정례회 때 다시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사위에 상정될 것입니다. 이번 289회 정례회 때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시장 최대호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원구 의원  한번 정한 법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입법을 소급하여 수정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호 시장님, 법이 타협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법을 융통성 있게 발휘하여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법은 한번 정해지면 그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법입니다. 법은 융통성을 발휘해서도 안 됩니다. 융통성을 발휘하면 더더욱 질서가 어지러워집니다. 법은 성문화된 사실 그대로 지키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에 빠질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안양시를 혼란과 무질서에 빠뜨리고 싶습니까?
○시장 최대호  의원님들의 절대권한이지 않습니까, 그게. 그 문제는 의원님들이 판단해서 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거기까지 언급한다는 것은 조금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 
허원구 의원  이게 오버인지 정상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 질문은 생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저는 최대호 시장님께 입법소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장려금 지원의 문제점과 입법 불소급 원칙에 대해 강하게 발언하였습니다. 법령의 소급적용은 일반적으로 법치주의의 원리에 반하고 개인의 권리, 자유에 부당한 침해를 가하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최대호 시장님의 실책으로 인하여 법을 바꿀 정도로 사안이 심각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수정가결이 된다면 앞으로 안양시 조례를 소급 적용해 달라는 민원이 수도 없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소급하여 법을 고쳐 행정을 집행하시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답변할까요?
허원구 의원  네, 그것만 하십시오. 하시겠습니까, 안 하시겠습니까?
○시장 최대호  아닙니다. 
허원구 의원  아니죠, 네. 이런 나쁜 선례를 만들려고 하는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질서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한번의 질서가 무너진다면 도미노 현상처럼 이곳저곳에서 질서는 무너질 것입니다. 
  안양시 지방연구원 설립 건은 생략하겠습니다. 생략하고, 우리 시장님께서는 계류된 「안양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잘 준비하셔서 백년 청사진을 마무리해 주시고 시정연구원 설립에 있어 의회와 전문가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점검하셔서 세부적인 추가와 검토를 하셔서 정말 필요한 시정연구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장님, 자리에 들어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답변 좀 하려고 했더니. 
허원구 의원  개인적으로 나중에 하시죠, 네. 
  마무리하겠습니다. 
  엉터리 공약을 가려내지 못하는 유권자는 엉터리 공직자를 뽑게 됩니다. 안양시민들은 선거 전이든 선거 후든 공약을 검증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당선 후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공약을 이행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호 시장께서는 시민들께서 공약서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평가하고 공약을 이행한다는 조건하에 투표권을 행사하셨기에 당선자는 공약사업을 임의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체장의 공약이긴 하지만 실제로 주민의 복리후생 증진에 그다지 이바지하지 못하는 사업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공약을 이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철회하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용기 있는 자세도 또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공약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작거나 혹은 지키지 못할 공약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공약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여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하시는 민선8기 최대호 시장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허원구 의원) 영상자료

‧시정질문‧답변 요지서(허원구 의원)

(본회의)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허원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정완기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완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에 힘쓰고 계시는 언론인, 방청객,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안양6‧7‧8동 출신 정완기 의원입니다. 
  오늘날 우리 안양시는 수년째 계속해서 이어지는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진행 그리고 개발 가용토지 부족에 따른 도시개발 정체 등으로 도시의 경쟁력이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도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최대호 시장님은 안양시청사 이전을 안양시민분들께 약속하였고 공약 이행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안양시 청사 부지에 대규모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현재의 안양시청사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하는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원도심과 구도심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청년인구의 유입을 확대하려는 첨단기업 유치계획에 대해서도 더더욱 그 필요성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최대호 시장님이 계획하고 있는 기업유치와 안양시청사 이전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양시청사 활용방안과 이전에 대한 많은 견해를 가지고 결정한 계획인지, 실현하고자 한 계획인지 여러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안양시 만안, 동안 균형발전이라는 청사진을 놓고 안양시민 특히 만안구민을 기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안양시청사 활용방안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계획에 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대호 시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점심 맛있게 잘 드셨나요? 
○시장 최대호  예. 
정완기 의원  아까도 여러 의원님께서 칭찬도 하셨는데 47건 수상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시장 최대호  고맙습니다. 
정완기 의원  더군다나 응모채택으로 38억 세수 재정인센티브 확보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 우리 공직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제가 안양시청 활용방안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대해서 시장님과 또 집행부에 수도 없이 질의한 내용 아시고 계시죠? 
○시장 최대호  알고 있습니다. 
정완기 의원  또 안양시청 이전추진위원회가 만안구에서 활동 중인 것도 알고 계시죠? 
○시장 최대호  아, 그 얘기는, 
정완기 의원  각 동에 한 분씩 계셔 가지고. 
○시장 최대호  아직 뵙지는 못했는데 얘기는 들었습니다. 
정완기 의원  예.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것에 대한 기대심리, 특히 만안구에서 아주 크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질문드리겠는데요. 안양시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현재 추진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시정질문‧답변 요지서를 검토한 결과를 보면 그냥 아직도 검토단계다, 사업구상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시장님께서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안양 동반성장 추진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전문가 토론회, 동 순회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사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대체 시장님께서는 임기 중에 언제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지하고요, 지금까지 해 오신 게 최선인지, 한계인지, 아니면 뭔가 더 보여주실 게 남아 있는지 시장님 답변 한번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지금 기본구상 용역인데요 12월 말까지 아마 최종보고가 납품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의원님께서도 안양 동반성장 추진위원회에 작년이었죠, 활동하고 계십니다마는 사실은 최선의 방안도 있을 수 있고 또 한계상황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최선의 방안으로 봤을 경우에는 사실은 동반성장하는 데 있어서 미래기업을 유치해 옴으로써 청년일자리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방법이 필요해서 지금 기업유치추진단장도 공모를 통해서 결정을 했고요 또 시청사 이전과 관계돼 가지고 추진위원들도 지금 저희가 임명을 했지요.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계상황은 지금 아시다시피 경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뉴스에 나왔습니다만 국내 20대 기업 중에서도 거의 3분의 2에 가까운 기업들이 대단히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이 분위기가 그렇게 참 녹록지만 않은 것은 사실이다 보니까 어려움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의지를 가지고 정말 더 우리가 독려하고 또 힘내서 완성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답변 잘 들었고요. 제가 시장님 말씀대로 우리 안양시 새로운 성장동력과 발굴, 만안과 동안의 균형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노력한 집행부 여러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안양시청의 진행되었던 시청사 이전 추진경과를 들여다보면 아까도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구체적인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 생각만 들어요. 시장님은 경제상황을 하고 있지만 시장님 공약이고 ‘동안, 만안’, ‘만안, 동안’의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님 임기 내에’ 물론 ‘한번 시청사 이전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저도 이런 의문점이 있고 반대급부도 제 희망사항이에요. 시장님 말씀대로 기업유치단장 영입하고 위원회도 하고 노력하신 것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이고 구체적인 과정이나 성과는 또 보이지는 않아요, 시행은 했는데. 그런데 시장님 임기가 벌써 절반이 다가와요, 저희 의원들도 마찬가지인데. 벌써 다가오시니까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는 것이 보여져 가지고 그것에 대해서 그래서 제가 아마 이 시청사 활용방안하고, 검역본부는 이따 말씀드리겠지만 질의는 순서대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안양시청사 기업유치 대안의 시장님의 견해에 대해서 또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그 안양시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를 위해서 가장 먼저 성사되어야 할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기업들은 미래가치와 현재 수익사항을 보고 판단하겠죠. 우리가 아무리 좋은 혜택을 준다고 그래도 과연 기업이 이전해 오거나 안양에 터를 잡게 됨으로써 얼마만큼 미래가치가 담보될 것인가를 저는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리적인 여건이나 교통이라든지 또 지역상황 또 인근 도시와의 관계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지고 아마 기업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좀 전에 의원님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동안 오전에도 우리 강익수 의원님께서 이런 말씀 하셨는데 소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주민참여 원탁회의도 개최하고 있고요 또 전문가 토론 개최도 하고, 각 동을 돌아다니며 31개 동을 지금 주민설명회 하고 있는데 11월 말까지는 아마 31개 동을 다 할 것 같아요. 물론 일부적인 찬반논쟁도 있습니다마는 이런 문제는 찬성에 대한 입장도 반대입장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 기업 입장으로 봤을 경우에는 과연 이 부지에 대한 메리트가 어느 정도 있고 미래가치가 어느 정도 될 것인가에 대해서 굉장히 주관적‧객관적인 판단이 연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예, 맞습니다. 시장님 말씀도 맞고요. 그러면 아까 시장님 말씀한 대로 미래가치잖아요. 미래가치 봤을 때 기업을 유치하기 전에 여기 조금 이따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영상자료 제시)
  시장님, 저 사진 한번 전에 한번 제가 설명드렸죠. 
  여기 안양시청사 이 부지만 갖고는 기업유치를 하고 기업을 가장 오게 했던 인프라가 좋다라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중앙공원, 미관광장하고 안양시청하고 평촌공원까지 이것을 하나로 얘기를 해야 돼요, 기업을 유치하려면. 이 시청사가 좋다, 안양이 좋다, 여기 오면 얼마큼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고라는 것을 대안 제시를 해야 되는데 제가 봤을 때 대안 제시를 한번 예를 들게요. 제가 대안으로는요 많은 기업에게 안양시청 부지 활용만 있고 시청부지만 설명하지 마시고요 저 보듯이 중앙공원, 미관광장, 평촌공원, 동안도서관도 또 있잖아요. 함께 도로, 지하철, 사통팔통 교통망이 또 우수하잖아요, 여기가요. 또 유치하는 기업직원들에게 문화, 예술,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현재 안양시청 주변에 다 구축이 돼 있어요. 안양시청이야말로 대규모 미래성장 기업하기 좋은 안양이라고 홍보활동 하시고 더 많은 전문가와 논의를 해주셔야 됩니다. 그냥 단순하게 시청 그러면 여기만 봐서는 안 오고. 제가 그때 시장님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좋은 위치고 여건이고 가장 좋은 상업지구고 가장 좋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단 말예요. 제가 과거에도 수도 없이 말했지만 이 시청사 부지에 물론 동안구의 시민 반대, 찬성, 극구반대가 있지만 이 시청사의 활용을 왜 제가 과거 8대 때부터 말씀드린 이유는 뭐냐 하면 1천여명의 여기 공직자가 알고 있는데 상권인프라가 안 돼요, 이 좋은 땅에. 시장님한테도 여러 번 설명드렸지만 평촌상가하고 범계상가하고 연결도 안 되고 딱 막혀 또. 아시겠지만 밤에 저희도, 어제도 제가 시정질문 때문에 사실은 일요일도 나왔지만 텅 비어 있어요. 조용해요, 이 중간만. 아무도 안 다녀요. 사람 몇 명 거의 안 보이는 이 상황에서 위치는 도청이 바뀌든 시청이 이전하든 좋은 인프라에 안양시의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저 크게, 지금 저 사진에 보이듯이 크게 화면으로 보시고 홍보활동에 더 많은 정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 지적처럼 교통인프라라든지 환경이나 이런 주변 여건을 제가, 집중적으로 조명해 가지고 홍보 직접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완기 의원  시장님, 안양시청 부지 지금 현재 가치 얼마인지 알고 계세요? 
○시장 최대호  글쎄 제가 워딩(wording)하기는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워딩하다 보면 모든 문제가 또 기사 공론화되게 되면 그게 또 다른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잘못된 해석과 판단할 수가 있다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제가 그래서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라 해서 자료를 본 게 있어요. 지금 평당 한 지 얼마 안 돼요. 대략 한 4천 330억 정도로 지금 현재는 공시지가만 떠있는 상태예요.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이상이에요. 여기에 중심상업지역이고 1천퍼센트짜리라 어마어마한 가치를 하고 있는 것은 시장님도 아마 알고 계실 거예요. 그냥 기본만 공시지가도 이 가격이에요. 제가 어려운 점도 직면해 있다는 말씀 때문에 이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그러면 시장님께서는, 기업이 존재하는 가장 큰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최대호  도시의 지속가능성이죠.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되어야만이 청년인구 또 청년일자리 만들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꾸 얘기합니다마는 미국의 뉴욕 또 워싱턴 얘기를 하고 또 서울 같으면 서울시청 인근에 있는 그 지역과 강남 여러 가지 어떤 글로벌기업들이 빠지게 되면 부동산 가치라든지 지속가능성을 봤을 경우에는요 훨씬 비교 안 된다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저는 지금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 지금 놓치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제 임기 중에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고 임기 중에 할 수 있는 것까지 최선을 다 해보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은 정확히 맞고요. 그런데 또 기업이 또 여기 들어오려면 기업이 좋은 위치, 좋은 입지, 아까 시장님 말씀처럼 뉴욕이나 강남이나 좋은 입지를 차지하려고 과거에는 그랬는데 지금 와서는 이윤창출을 봐야 되잖아요, 기업의 최종목적 이윤, 이윤. 안양시청 부지로 와서 얼마나 이윤을 남기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시지가는 벌써 부지매입비만 5천억 가까이 들어요. 아무리 공시지가로 계산해도 또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고 소요비용 생각하면 또 웬만한 기업은 감당할 수가 없게끔 나온단 말예요. 아무리 제가 시청 이렇게 활용방안을 얘기한다 하더라도 그런 문제점은 물론 시장님도 잘 알고 계실 거고 추진위원회에서도 충분히 아마 공감하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장님도 잘 알다시피 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비용발생을, 수익을 최대한 확보해야 되는데 잘 여기다가 투자수익 가성비나 이게 나올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마, 시장님께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만약에 시장님께서 안양에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이런 여건 안양시 여기에다 투자하실 수 있겠어요? 기업이 좋다 그래도. 
○시장 최대호  예, 저는 투자하지요. 
정완기 의원  아, 시장님, 예, 알겠습니다. 투자를 하시겠다! 예, 맞습니다. 기업이 또 여기에 들어오면 뿌리내리고 안양시에 기업을 만들고 안양시에 청년 젊은 일자리 창출도 많이 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던 것, 시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면 시장님께서는 기업들이 우리 안양시로 오기 위해서 어떤 유인책을, 아까도 말씀했는데, 구상하고 계세요? 별도로 유인책. 설명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시장 최대호  제가 대략만 말씀드리게 되면 지금 기업이 필요한 니즈(needs) 욕구가 뭔지를 제가 먼저 파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안양시가 뭘 이렇게 해드리겠다 하는 것보다도 기업이 필요한 니즈가 뭔지 지금 파악을 해서 거기에 맞게끔 저희가 환경에 맞게끔 지원책을 마련해야 된다 생각하고요. 이를테면 아까 한 번에 몇천억 정도 사이즈가 되는 것을 일시납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세금이나 또 납부금액 정도를 분할납부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 수 있고요. 하여튼 기업들과 더, 참여의 기업이 있다 그러면 세부적으로 논의를 해서 기업이 요구하는 방향 또 시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방향 접점을 찾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그것은 시장님께서 파격적으로 나누어서 할 수 있다. 그런데 또 이게 문제가 우리 안양시 땅이 공공의 땅이잖아요.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또 쉽지만은 않을 것처럼 보여지는데 지금 아마 시장님께서 여기를 온다 하더라도 기업이 이것을 한 번에 하기에는 제가 보기에는 큰 대기업 외에는 쉽게 손을 못 댈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조금 후에 다시 한번 묻겠지만 이것 천문학적 초기비용 투자해 가지고 아무리 나누어서 시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것 시장님께서 그냥 공약만 남발하지 않나. 아니, 제가 시민들 말을 대변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시장 최대호  그렇죠. 모든 문제는 우리 정치하거나 행정한 사람보다도 기업하시는 분들은 빠르거든요. 여러 가지 아마 미래를 보는 혜안도 있고요 또 촉이 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가장 필요한 접점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좀 아쉬운 문제가 하나 있어요. 일부 정치권 정치인사들이 아무 대안도 없이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이 안양시청 이전 반대한다, 이런 논리를 펴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한 번이라도 그분들 같은 경우는 안양시에 대해서 시민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는지 제가 묻고 싶은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62만 넘었던 인구가 지금 55만 밑으로 추락했지 않습니까? 몇 년 지나면 더 50만 미만 중소도시로 추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네, 맞습니다. 
○시장 최대호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지금 준비하지 않고서는요 안양시 미래 담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큰 틀에서 이해해 주시고 함께 좀 협조해 주시고 또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정완기 의원  시장님한테 과거에 제가 8대 때 한번 말씀드렸어요. 제가 시 처음에 입성할 때 ‘60만 안양시민 여러분’ 그러다가 ‘58만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56만’. 벌써 55만이 됐어요. 제가 시정질문 할 때나 5분발언 할 때 그 얘기를 한 기억이 나시죠, 시장님. 금방 추락한다.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정완기 의원  인구는 급격하고 시장님도 제가 그때 경기도까지 몇 위로 밀려났다까지 말씀드렸잖아, 조만간 더 밀려납니다.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정완기 의원  시장님 아시겠지만 경기도에서 우리 31개 시군에서 인구수 비례로 시장님 자리 배석이 되시잖아요.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정완기 의원  그러니까 지금 50만이 붕괴되면 양 구청장님 지금 두 분 계시지만 저 청장님도 우리가 넣을 수도 없는 입장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시청사 활용이나 청년유입이나 인구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지금 시정질문을 시장님하고 논의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조금 전에 논의했으니까 그러면 안양시청 이전에 대한 시장님의 강한 의지가 있는 데서부터 질문 한번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안양시청사의 만안구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나 계획이 분명히 있으신지요? 
○시장 최대호  그렇습니다. 
정완기 의원  분명하게 있으시다?
○시장 최대호  예. 그렇기 때문에 공약도 했고, 만안 지역구니까요 만안에 갈 때마다 느끼는 바가 있지 않습니까? 너무 도시가 많이 슬럼화(slum化)돼 있고 또 사실은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상대적인 비교 속에서 불만이 크지 습니까? 부동산 가치 문제, 교통, 교육에 대한 문제, 복지에 대한 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만안을 시청사 이전을 통해서 새로운 모멘텀(momentum)을 만들 필요가 있겠고 또 다른 축으로 박달스마트밸리 만들어서 만안이 또 다른 한 축을 형성을 해야만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다 생각해서 이 문제는 누군가는 제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96년에 시청사가 이쪽 이전 왔어요. 그 결정에 90년대 초반에 결정했습니다마는 그때 주민들 묻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정완기 의원  네, 맞습니다. 
○시장 최대호  정치권에서 그냥 밀어붙여서 해왔던 거예요, 그게. 왜 그때 당시에는 전체 침묵하고 있다가, 그렇죠? 
정완기 의원  네. 
○시장 최대호  지금 와가지고는 우리가 이렇게 소통하고 있고 원탁회의 주민참여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커요, 그게. 그래서 모든 문제가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었으면 좋겠다 생각입니다. 
정완기 의원  네,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시니까, 제가 만안구 주민들은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특히 제 지역구 안양6동, 7동 이 근처에 계신 분들은 특히 만안구 중에. 그 동을 얘기하자면 그분들은 ‘최대호 시장님이 재선을 하니까 이 공약은 즉시 시행이 될 거다’ 그런 기대감에 투표를 던지신 우리 주민들도 많았어요. 제가 실질적으로 겪었고 느끼는 사항이니까. 그래서 이게 기대심리가 엄청 큽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만안구나 동안구 아시지만 서울로 따지면 강남, 강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낙후되고 시장님도 지금 매주 수요일 날 가시죠? 
○시장 최대호  네. 
정완기 의원  아트센터. 수요일 날 가시면 늘 느끼시잖아요.  
○시장 최대호  가끔 못 갈 때도 있습니다마는, 
정완기 의원  예. 
○시장 최대호  예. 이 문제는 정말 꼭 필요한 사항이죠. 지금 만안에 여러 가지 기대치 때문에 물론 저를 선택한 분도 많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 의견까지도 우리가 잘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아시다시피 행정의 프로세스가 시간을 많이 또 필요하지 않습니까? 얼렁뚱땅해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절차는 충실히 잘 이행하면서 정말 바르게 하면 나중에 박수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완기 의원  네, 감사합니다.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분들께도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잘 설명해 주시고요, 충분한 소통과 좋은 결과 이끌어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장님. 
  그런데 더 하나 묻죠. 
  시장님 임기 중에 하신다고 그랬는데 안양시민들 찬성하는 주민들께서는 ‘아니, 임기 중에 시작하는데 벌써 절반이 가지 않냐, 언제 정도 발표할 수 있겠냐’ 이것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시고 빠르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셔서, 시장님은 재임 시장님이시다 보니까 쭉쭉쭉 갈 줄 생각하고 계세요. 그것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시장님께서 ‘나 이 정도까지면 최하 초기단계 발표하고 추후에 부기에 혹시 시장님 바뀌어도 이것은 변하지 않게끔 할 수 있겠다’ 이것을 한번 듣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시장 최대호  제가 미래를, 내일을 예측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마는 절차상으로 잘 진행되게 되면 제가 내년쯤에는 여러 가지 어떤 미래기업이라고 해야 되겠죠. 제가 대기업, 중견기업 따지지 않겠습니다마는 미래기업들께 충분히 어필을 하고 아마 내년쯤에 협약서 정도만 제가 채택할 수 있다고 그렇게 되면 그다음에는 순조롭게 모든 문제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님. 
  그러면 시장님의 말씀대로 이 안양시청 활용방안과 만안구로 이전에 대한 것은 시장님 확고한 의지가 있으니까 내년도에는 좋은 결과 반드시 도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제가 잘 알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그러면 어쨌든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저도 안양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만안, 동안 균형발전과 만안구에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 것에 다시 한번 염원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속도 내시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 보여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시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장 최대호  네, 고맙습니다. 
정완기 의원  자리에 들어가셔도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농림축산검역본부 활용방안에 대해서 염중선 국장님께 질문을 드리, 염중선 국장님 답변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이야 잘하고 계시니까, 그 농림축산검역본부 매입부터 현재까지 사용내역은 답변서 잘 받았어요. 
  염중선 국장님, 임기가 올해신가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12월 31일자로 명예 신청했습니다. 
정완기 의원  그동안 안양시를 위해서 공직생활에 많은 노고와 후배 공직자님들의 귀감이 돼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시정질문은 시민, 공직자, 언론 등 앞에서 약속이에요. 특히 시장님께서 결정하시고 잘 계시니까 경청하시고 계실 거예요. 연말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국장님의 저력을 저는 믿기 때문에 국장님께 시정질문을 이어 나가는 겁니다.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알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제가 질문을 이어가겠습니다. 
  부지매입 시점 2010년 12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사용내역을 들여다보면 5만 6천 300제곱미터 중에 시민께 개방한 면적은 여기 사진에서 보지만 정면에서 왼쪽 보면 일부 주차장 오른쪽하고 공원 일부밖에 안 했어요. 화장실 개방. 그러니까 극히 일부예요. 아시고 계시죠? 제한적 보이고, 답변서 내용으로 보면 화장실 개방, 주차장 개방, 공원 일부예요. 나머지는 또 보건소 물품창고나 자전거교육장 오른쪽에 저기 위쪽 부분 일부밖에 사용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저 넓은 부지에. 그리고 주민분들 대변해서 얘기하면 만안구의 일부 주민들한테 시장님께서는 오전에 답변을 아니, 조금 전에 잘 주셔 가지고 하는데 주민분들은 또 이래요. 이번에 APAP 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를 구 농림검역축산검역본부에 개최하는 것이 맞는지. 또 보니까 실내 인테리어 보강도 다 해버렸어요. 건물이 또 어떻게 될까 봐. 그러니까 더 의심을 하게 된 거예요. APAP를 뭐라는 게 아니라 왜 하필 여기다 설치해 가지고 못 하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것 때문에 그래. 또 가진 땅 놀린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APAP 공공예술프로젝트를 개최한 게 아니냐고 또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거기다가. 또 그 예술작품 개최하는 명분으로 철거를 사실상 시청이전계획 이런 것 다 밀고 끌고 가려고 그런 계획 아니냐, 이렇게 하는 거예요. 다른 시각으로 보면 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국장님? 또한 2018년부터 또 유지관리비가 현재까지 10억원이나 돼요, 유지관리비가, 10억원이 현재 들어간 상태. 유지관리비만. 또 용역비만 6억 3천여만원 또 했어요. 용역을 어떻게 할 거다, 그동안 용역비만 들어간 게. 올 또 예산이 잡혔어요, 저기에. 유지관리비가 또 새로 잡혀 있어. 한 2억원 또 잡혔고 그 외 비용 잡비용까지 더 들겠죠, 전기세, 기타 등등 하면. 그렇다면 국장님께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향후계획 있잖아요? 대해 정확히 답변 주시기 바라고, 답변요지서처럼 그냥 이렇게 좀 하지 마시고 향후계획은 진짜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 답변 한번 주시겠습니까?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지금 이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시청부지와 연계해서 지금 현재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현재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활용 전까지는 저희가 지역주민들한테 편익시설을 제공해야 되겠다, 그런 의지가 강합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는 주차장하고 녹지공간 공원을 상시 개방하고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당초에 저희가 25억을 예산 편성해서 담장철거 및 아까 의원님 말씀하신 노후 저층건축물을 11동을 철거할 계획으로 당초에 예산을 요청한 상태인데 지금 재정여건이 안 좋다 보니까 단계별로 구분해서 1단계는 내년에 본예산에 5억을 편성해서 담장을 철거해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또 조망권을 확보해서 시민들한테 편익을 제공하고 향후에 재정여건이 좀 나아지고 좋아지면 말씀하신 저층건축물 11개 동과 운동장, 테니스 부지 그런 시설을 좀 정리해서 시민들한테 임시주차장이나 편익시설을 제공코자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국장님 답변했습니다. 제가 28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서 제시한 것 기억나세요? 4월 달.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5월 달에, 
정완기 의원  4월 22일 날이에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5분발언 하신 것 말씀이죠?  
정완기 의원  예. 검역본부에 대해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린 게 뭐냐 하면, 10여년이 넘는 기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지연되고 지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행정절차 등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검역본부 부지를 계속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일부라도 철거하여 문화예술,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좀더 임시 활용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어요. 더 이상 시민 행복을 늦추지 말고 갈등, 주차갈등이죠.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매일 발생하는 불법주정차 차량문제, 주차공간, 차량배회. 엄청 심해요. 저희 특히 6동 주택가 주변이라. 물론 관양동, 주택가 밀집지역이 다 그럽니다. 안양시 전체가. 그래서 그날 최대호 시장님과 이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는 시간적‧경제적‧에너지 손실을 방지하고 공익과 사익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시책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해가지고 안양시의 공용자원인 검역본부 부지 개방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부탁해 가지고 예산까지 추진해 달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리 예산이 없어도 시민우선사업이 또 먼저라는 게 사업이 있어요. 주민갈등, 공공갈등 되게 심해 가지고 부탁까지 하고 그때 예산이 많이 드니 그러면 좋다, 일부 철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때 말씀드린 게 16, 14, 15, 14, 11, 10, 9. 그 테니스장, 운동장 주변 7, 6번. 그게 뭐냐? 실험동물연구동, 지금은 말하지만 다 우리예요, 우리. 과거에 동물 가둬놓은 우리. 또 화장터. 다 그 자리만 일부 철거해 가지고 하자는 거였어요. 운동장하고 테니스장 과거에 제가 이 검역본부 이전하기 전에 들어갔는데요, 제가 이렇게 좋은 운동장은 안양시에서 처음 봤다고 그때 느꼈습니다. 종합운동장보다 훨씬 좋았으니까, 잔디구장이.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는가 조금 이따 추후로 질문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분발언 드린 것 이제 생각나세요, 국장님, 진짜?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정완기 의원  그런데 왜 안 하셔요, 예산을?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그때 5분발언 이후에 저희 시에서도 일부 개방을 해서 시민들한테 편의를, 
정완기 의원  예산이 이게 25억이 아니라 그 당시 20억 잡은 게 이것보다 훨씬 낭비되는 것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게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금 철거치 않은 이유 지금 국장님이 좀 전에 답변을 주셨어요. 제가 질의할 내용이었는데 농림축산본부에서 설계용역 다 추진했고 아예 하지도 않았어요, 올해.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저희가 2019년에 5월 달에 건축물 철거 및 설계용역을 했을 때, 
정완기 의원  그때 용역 추진하셨어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110억 나왔습니다.  
정완기 의원  지금 얼마 나오겠어요? 현 시점에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아니, 그 당시에 110억이 나왔는데 현재는 전체 철거계획이 아니고 일단, 
정완기 의원  아니, 전체 철거한다면 비용 얼마 나온지 아세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지금은 물가상승이나 인건비를 고려해서 별도로 또 산출해야 됩니다. 
정완기 의원  산출하면서 대충 산출했는데 두 배 정도 나온답니다, 지금. 몇 년 사이에.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아니, 산출 안 했기 때문에 금액은, 
정완기 의원  제가 들었어요. 국장님한테 듣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로 물가상승이 다 올라 가지고. 지금 철도도 엄청 오른 것 아시잖아요. 과거에 300 몇십억 하던 것 600억씩 줘야 되고요. 그것 다 나오지만 어쩔 수 없는 거지. 그런데 비용이 이렇게 올라가버리니까 제가 일부러 철거 빨리 조금씩 하자는 이유는 개방도 하고 시민한테 보여주자는 거잖아요. 조금 전에 시장님께서도 강력한 의지도 보여주시니까 올해 일부라도 철거했으면 주민분들 그냥 활동하고 좋잖아요. 만안구에 저 좋은 땅을 누구 주는 것 아니잖아요. 그냥 활용할 때 시청사 옮긴다 해도 최하 5년, 10년이에요. 그동안 개방하자는 거죠. 그러니까 예산순위도 우선순위 하자, 이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검역본부 보시면 제가 왜 개방을,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 것 아시죠, 국장님.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그렇습니다. 
정완기 의원  아마 안양에서도 그만큼 벚꽃나무 저 큰 것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일 큰 것 같아.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녹지공간에 벚꽃이, 예. 
정완기 의원  예, 저 벚꽃나무 어마어마합니다. 진짜 벚꽃축제 여기서 할 정도로 아마 넓고요. 그다음에 제가 조금 전에 축구장은 FC선수가 사용할 연습구장 정도 했었을 거예요, 진작에 개방해 가지고 만들어 놓았으면. 일부 연습구장 해서 또 시민들 시민축구대회도 여기서 웬만큼 준결승전 해가지고 다 열 수 있는 정도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지금은 잡초, 나무에 다 풀이 자라 있으니 다 망쳐놓은 거죠. 활용을 좀 하자는 거죠, 일부를. 그동안만이라도. 그런데 그동안이 짧은 세월이 아니잖아요. 지금 시청 앞에 테니스장 보수공사 하는 것 알고 있죠, 민원실 앞에?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예, 예. 
정완기 의원  그것 1억 1천 들어가요. 그런데 저기 보수했으면 테니스장 해가지고 시민들 개방하고 누구도 하고 다 쓸 수 있잖아요.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그러니까 너무 이게 막아놓고 개방도 안 하고 지금 온 세월이 몇 년입니까?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의원님, 의원님이 지금 5분발언 하셔 가지고 원래 저희가 2024년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서 활용하기로 했는데, 
정완기 의원  그러니까 추경이라도 하든 제 말은 우선순위 해도, 한꺼번에 하면 비용이 많이 드니 일부 일부만이라도 해서 시민들한테 조금씩 보여주면 주차공간도 좀 해소되고 또 축구장이나 테니스장을 정비하면 시민분들, 저것 한번 다시 만들려고 예산 얼마 드는지 알아요? 저것 활용하자는 거잖아요. 만안구에 저런 자리도 없어요, 석수체육구장 외에는. 그러면 6동에도 하나 생기잖아요. 자연스럽게 축구장하고 테니스장. 얼마나 좋습니까?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내년에 본예산에 5억 편성해 가지고요, 
정완기 의원  저것을 잘 정비해서 써먹자는 거죠.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저희가 보행환경과 경관 개선, 또 주민편익시설 또 조망권 확보 등을 해서 주민들한테 편익을 제공토록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예산과장님, 저 뒤에 앉아계시네. 들으셨지요? 
  (「예」하는 예산법무과장 있음)
  추경에 반드시 반영시키시고 시장님도 여기 들으셨으니까 국장님 또 안 계신다고 국장님 얘기하고 안 계시는데 이러지 마시고. 꼭 약속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최대로 노력토록 하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지금 개방해 가지고 활용하자는 거잖아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아니, 내년에 본예산 요구 편성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정완기 의원  아니, 5억이 담장 일부라며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일부 개방하고 순차적으로 2단계로 아까 말씀하신 그 11동,  
정완기 의원  한꺼번에 다 하면 비용 많이 드니 일부만 조금씩이라도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리는 겁니다.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예. 
정완기 의원  저게 숫자로 나열하면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 12, 13, 14, 15동이 전부 다 실험동물연구동 다 그래, 병리해부실, 실험연구동. 다 이런 동이에요. 화장터. 그것을 없애자는 거잖아요.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알겠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정완기 의원  그러니까 그것을 해서 일부라도 철거해서 일부 하고 또 일부 지금 보관창고도 자전거보관소도 있고 도로과에서 쓰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하지 말고 차츰차츰 해가지고 하다 보면 그 비용도 예산도 한꺼번에 투입되는 것보다 나누어서 투입할 수 있잖아요. 제가 그래서 5분발언도 간곡히 부탁드린 사유도 그거고. 만안구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고 안양구민, 안양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데 저 좋은 넓은 공간을 왜 놀리냐 이거죠. 예산을 엉뚱한 데 투입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체육시설을. 일부만 했어도 저것 새로 만들려고 그래요. 축구장하고 테니스장 저 큰 주차장까지 확보하려고 그래 봐요. 어마어마한 예산 드니까 꼭 부탁드릴게요, 국장님?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알겠습니다. 내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해서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서 개방토록 해서 시민들한테 편의를 제공토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노력이 아니라 하셔야 된다고요. 일부 철거.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정완기 의원  철거하시는 거죠? 
○도시주택국장 염중선  네, 그렇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완기 의원  알겠습니다. 
  국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마무리 발언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제28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하여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고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대안제시를 위해 시정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알권리 증진과 입법, 행정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여 진정한 의회기능을 구현하고 시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입동이 지나고 찬바람 불면서 기온이 차가워졌습니다. 모든 시민들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정완기 의원) 영상자료

‧시정질문‧답변 요지서(정완기 의원)

(본회의)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정완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현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현 의원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양2동, 박달1‧2동 시의원 이재현입니다. 
  이 시각 저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최병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양시 55만 시민 여러분, 오늘 안양시의회에 방청 오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최대호 시장님, 본부석으로 나와 주시지요. 오늘 시간이 많이 지체한 것 같아서 바로 부릅니다.
  (영상자료 제시)
  저는 오늘 박달1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양시 공공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시장님께서 안양시정 순시 때 아마 ‘박달1동 도시재생센터를 주민이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해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내진보강성능평가를 해보니까 ‘건물을 지을 수 없다’라고 이렇게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 건물은 1976년에 지어졌고 47년이 된 건물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지역 주민들은 여기서 탁구 그리고 요가 또 주민 부녀회 김장이나 또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시장님의 견해를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시장 최대호  예. 47년쯤 됐죠, 준공된 지가. 그래서 여러 가지 낙후돼 있고 또 조적조하고 철근구조물이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성도 있다 생각해서 내진설계를 해봤었는데 아직 신축이 효율적이라는 용역결과가 도출됐었어요. 그래서 현 건물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아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저희가 개최할 계획이고요. 이를 통해서 활용계획을 잘 마련하게 되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많이 담아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의원  예. 시장님의 말씀 감사하고요. 건물이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또한 박달1동은 주민센터도 협소하고 또 건물이 어디에 가서 뭘 할 곳이 없습니다. 마침 이 건물이 우리 도시재생을 한 후에 남아있는 건물로서 우리 시장님께서 지체하지 마시고 이 건물을 적극적으로 박달1동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이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할 수 있으시죠? 
○시장 최대호  네, 네. 
이재현 의원  예, 사업이 곧 되리라 생각하겠습니다. 
  다음은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소공원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심지어 쌈지공원이라고 하는데요. 이 행정복지센터 앞에 우리 쌈지공원이 있는데 이 대한민국에서 난 이런 공원이 없지 않을까. 우리 31개 동에서도 아마 이 공원은 찾아보기 힘든 공원이다. 그만큼 낡고 그만큼 누추하고 초라하고 곧 물이 새가지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이렇게 표현을 할게요. 
  시장님, 사진 한번 봐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스톱(stop). 
  지금 저 정도 된 공원 우리 안양시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지금 물이 새고 또 저기에서 어떻게 뭔 행사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공원을, 또 한 번 눌러보세요. 
  이 정도의 공원의 모습이에요. 시장님 좀 봐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보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요. 
이재현 의원  그리 길게 안 할 테니까 봐주시고요. 저 정도면 어떻게, 시장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시장 최대호  방치랄까 보류했던 이유는 알고 계시죠? 
이재현 의원  방치? 
○시장 최대호  방치 또는 보류했다. 
이재현 의원  제가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시장 최대호  여러 가지 그쪽에 우리가 청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지고 쌈지공원과 노인정을 청년주택을 마련하려고 준비했습니다마는 ‘현실적으로 저것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결정하는 바람에 사실은 저게 이런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이재현 의원  그래요. 
○시장 최대호  이 문제는 2차 특별조정금의 대상 선정지역을 지금 해서 제출했고요. 아마 2024년 추경예산에 더 편성이 되게 되면 착공과 준공이 잘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현 의원  시장님 말씀을 잘못하셨는데, 보니까? 지금 저 공원은 문재인정부 시대, 그렇죠? 우리 최대호 시장님 임기 중 한 3년 동안 ‘박달1동 공원과 주차장을 청년주택을 만들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셔 가지고 저곳에 3년을 방치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원으로서의 존치도 못 하고 나무니 모든 것이 저렇게 그냥 망가진 상태입니다. 또한 그렇다 그러면 2023년도에 들어와서 공원에 대한 새로운 보수계획을 세웠어야 됩니다. 그런데 공원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도 세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뒀습니다. 우리 박달1동 주민들이 너무 음침해서 “나무 좀 쳐주세요. 주변여건 좀 개선해 주세요.” 겨우겨우 부탁 부탁해서 나무만 자른 정도예요. 이 정도, 그렇다 그러면 문재인정부 3년 들어서, 우리 최 시장님 3년 들어서 2023년도에 이런 공원을 이렇게 방치한다는 것이 어느 시민에게 뭐라고 말할 겁니까? 그렇다 그러면 지금 좀 전의 말씀처럼 2024년도에는 이제는 예산을 집행해야겠다. 예산집행이 안 됐습니다, 저게. 예산이 없어요, 지금. 다시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그 부분에서. 
○시장 최대호  예, 추경 반영하려고 그럽니다. 
이재현 의원  그렇죠? 
○시장 최대호  지금 본예산 잡기가 너무 빡빡해 가지고 신규사업 하기가 참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래서 특조금 저희가 신청했기 때문에 그것을 잘 받아내서 저 사업 반드시 이뤄내 보겠습니다. 
이재현 의원  그래요. 추경으로 3월 달에 꼭 반영해 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예. 
이재현 의원  제가 이것 원고에도 ‘추경으로 반영해 주십시오’ 이렇게 써놨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원한 시장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 한 거고요. 31개 동, 박달동 주민들은 저곳에서 ‘정월대보름행사’, ‘척사대회’, ‘경로잔치’ 공원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합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죠?  
○시장 최대호  알고 있습니다. 
이재현 의원  그래서 이런 공원이 지금 현재 좀 어둡고 침침하니까 급한 대로 빨리 좀 처리해 주시고요. 추경에는 꼭 되길 바라겠습니다.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그리고 박달1동에 저런 공원하고 제가 또 여기 이번에 얘기를 안 할까 했는데 만안과 박달동이 좀 구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시장님 늘 그러지 않습니까? ‘만안과 동안이 상승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만들겠다. 균형발전시키겠다.’. 이번에 예산에 어디가 올라왔냐 하면 수풀내어린이공원 2억원, 갈산동 샘마을공원 3억이 올라왔어요. 제가 다녀왔습니다.
  사진 한번 보여주시죠. 알고 가야 되기 때문에. 
  이게 지금 비산동에 있는 공원입니다. 어린이공원인데 사실 공원은 여기도 마찬가지로 보수는 해야 돼요. 해야 되는데 의자는 멀쩡하지만 어린이놀이터는 지금 많이 부서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박달1동보다 낫다. 또한 인근의 만안구에 있는 공원보다 낫다. 
  한번 ‘샘마을’로 넘어갑시다. 
  한 번 더요. 한 번.
  이것 지금 아주 새것이거든요. 이런 새 공원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우리 의원님들이 다시 한번 재고를 해 주십시오. ‘이번 2024년도 행정에 반영을 하겠다’라고 지금 올라와 있는데 저는 참으로 좀 안타깝지 않을까. 저렇게 멀쩡한 공원인데 유지보수, 좀 한 번 더 넘겨보세요. ‘이 모래를 싹 다 교체해 주겠다’. 우리가 요사이에 이 공원에 모래가 꽤 비쌉니다. 여기 3억짜리 예산이에요. 그렇다 그러면, ‘모래를 싹 교체해 주겠다’. 지금 저기 개똥이 보이는데 지금은 잘 안 보여요. 그렇지마는 제가 찍어왔는데 저 앞에 개똥입니다. 그냥 방치입니다, 방치. 저런 공원에 매번 관리를 해야지 그냥 모래 3억 들여서 교체해 주겠다? 이것은 참으로 우리 행정부서에서 신경 써야 됩니다. 이것은 웃을 일이 아니고요. 부서의 부서장님들이 신경을 좀 써가지고 이런 안양시의 어디가 고루고루 행정적으로 못 미치는 곳이 없도록 잘 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님 그렇게 해줄 수 있죠?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다음은 제가 박석교 하부의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주차장 진입으로 인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교량 하부인데요. 시민들이 ‘걷기 좋은 길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이렇게 했습니다. 이곳은 방수문이 열리는 곳으로 자동차 또 자전거, 보행자가 통행하고 수시로 주차장에 차량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이렇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왜 이것을 보여주냐 하면 우리 시장님은 시민들의 말에 귀를 안 기울인다는 말이에요. 이것은 2023년도 우리 시장님 시정순시 때 우리 박달동 주민들이 “이 부분에 사고가 이렇게 발생하니까 대안을 좀 세워주십시오. 대책을 세워 주십시오.” 하고 수차례 말씀드렸던 곳입니다. 저분이 저 차하고 부딪혔어요. 큰 사고 나가지고 아마 앰뷸런스에 실려 가셨는데 저 날 제가 마침 저기를 지나가다가 봤습니다. 시장님 이것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시장 최대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저 지금 했던 사진은 올 초쯤 사진이었나 봐요? 지금은 아까 내려가는 곳도 서행 아마 천천히 하라고 우리가 이게 안내표시 했습니다마는 그것은 안 보이네요? 하여튼 저런 사고는 없어야 되겠죠. 그래서 좀 한계상황입니다. 자전거, 특히 보행자가 함께 연접해 있다 보니까 각종 교통사고에 상시 지금 노출돼 있어서 이것을 저희가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년 8월 또 10월에 두 차례에 걸쳐서 특조금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특조금이 확보되게 되면 우선적으로 보차 이 문제는 분리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계획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이재현 의원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게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안전이고요. 백번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박달1‧2동 주민과 그곳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우리 안양시의 안전불감증에 사고가 나서 노출되는 이런 현상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하시는 분 누구나 그곳을 사고발생지로 아마 생각할 수도 있어요. 왜? 하도 많이 일어나니까. 그래서 제가 시장님에게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말하는 것을 한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사고 없는 만안구를 만들어 주십시오. 사고 없는 박달1동, 저 부위를 해결해 주십시오.”라고 저한테 왔고요. 시장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주민의 말씀에 귀를 안 기울여요. 그래서 “귀를 좀 기울여 주십시오.”라고 이렇게 하셨고요. “하천 밑 주차장을 철거를 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단독주택 쪽으로 이동해 주십시오.” 그래서 저러한 부분에 사고가 안 날 수 있도록 좀 해 달라는 안전에 대한 당부를 해주셨고요. 박달1동 박석교 부근, 지금 저기가 박석교에서 충훈교로 가는 부분입니다. ‘충훈교 가는 부분에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편하고 안전한 길, 좀 전에 우리 시장님이 말씀하셨어요. 바로 보니까 참 이러한 부분은 특조금을 반영을 할 게 아니라 우리 안양시의 사업으로 좀 했으면 좋겠어요. 보니까 우리 김철현 도의원님께서 얼마만큼 특조금을 갖고 오실지는 모르겠는데 특별조정교부금을 여기다 써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참 안타깝다, 이렇기는 합니다. 그분이 만약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안 갖고 오면 어떻게 합니까?
○시장 최대호  의원님께서 가져올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이재현 의원  당연히 하셔야죠. 
○시장 최대호  우리 시에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도의원이나 국회의원들이 저는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편차가 좀 2023년에 있었어요. 편차가 의원마다 각각의 노력과 어떤, 사업성이기 때문에 있습니다마는 좀 각별하게 관심 갖고 특조금 확보할 수 있게끔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씀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현 의원  네, 당연합니다. 시의원으로서 또 도의원으로서 경기도나 국회의원이나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죠. 그렇지만 안양시의 재정이 이런 곳에는 빨리 투입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자꾸 만안이 ‘동안이니 안양이니’ 하는 거예요. 균형발전시켜 주십시오 하는 말씀입니다.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말씀하셨어요, 정확하게. 
○시장 최대호  네네, 네. 
이재현 의원  그래서 제가 넘어갑니다. 
  다음은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잘 아시죠?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이게 몇 년 됐는지 아십니까?
○시장 최대호  한 삼십이삼 년 됐습니다. 
이재현 의원  그렇죠. 30년이 넘는 이 행정복지센터를 왜 이대로 두십니까? 시장님, 32년이 나이를 먹었다고 복지센터가 지어지지 못한다면 이게 말이나 됩니까? 동안구에 있는 복지센터들은 그 비슷한 건물들은 다 지어지고 있어요. 우리 안양에 있는 복지센터가 지금 2위예요, 2위. 그렇지마는 이 2위에서 3년을 머물고 있어요. 진행이 안 됩니다, 계속 다른 동에 밀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여기 계시는 또 행정을 담당하시는 부서의 부서장님들은 이런 부분을 좀 차단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시장 최대호  의원님, 
이재현 의원  동청사, 
○시장 최대호  의원님, 그런데 잠깐만요. 
이재현 의원  동청사가 32년씩이나 됐는데 서열에서 밀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오늘 여기 우리 안양2동에서 주민들이 지금 오셨어요, 보니까. 
○시장 최대호  잘못하면 지역 민민갈등을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팩트(fact)에 입각해서 말씀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재현 의원  예. 제가 팩트 있는 말씀을 한 겁니다. 그래서 노후된 채로 이렇게 계속 남아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자, 우리가 얼마큼 노후가 됐는지 제가 한번 봐드릴게요. 우리 현재 외벽이 갈라지고 벽체가 부서지고 3층, 4층은 습기 곰팡이로 인해서 녹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도 역시도 냄새가 나서 주민들이 불편합니다. 지하실. 혹시 시장님 우리 안양2동 지하실 안 와보셨죠?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지하실 어떤지 아십니까? 지하실에는 냄새가 나서요 운동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 폐강이 10개가 됐습니다, 거기가. 그래서 안양2동 주민들이 좀 커뮤니티 한 공간을 가지고 운동을 해야 되는데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진 한번 보여 주십시오. 
  안양2동 복지센터에, 저게 지금 샤워실입니다. ‘수도 사용을 금지해 주십시오’, ‘절대 금지’라고 쓰여 있습니다. 물이 안 나옵니다. 
  또 한 번 넘겨주십시오. 
  이 수도꼭지 한번 보십시오. 저것 한번 보세요, 시장님. 질문 안 할게요. 저 수도꼭지가 바로 30년 된 수도꼭지예요. 보십시오! 저것 도색이 된 게 아닙니다, 검정색으로. 저게 30년 된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와요. 이런 동청사 보셨어요? 샤워실에? 시장님 어떤 말씀을 하실지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한번 저것을 보시면서, 우리 안양2동의 저런 청사에 냄새가 나서 도저히 할 수가 없을 정도니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서 32년 된 청사, 오래된 청사를 자꾸 2위에서 밀리고 있다 그래서 아쉬워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시장님 한 말씀 해주십시오. 
○시장 최대호  의원님 지적 잘 받았고요. 아까 민민갈등이나 지역갈등을 잘못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그랬습니다마는 2014년에요 인구수라든지 건축연도라든지 또는 건물면적 등을 종합해 가지고 저희가 순위를 정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안양2동은 두 번째 순위가 됐는데요, 이제. 평안동 1순위 그다음에 안양2동이 2순위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아마 설계를 잡고 그렇게 되면 좀더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또한 여러 가지 또 예산문제 때문에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요즘에 건축단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참 한계상황입니다마는 안양2동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고 있고요. 또 우리 동장님이나 구청장을 통해서도 얘기 잘 보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상반기 중에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의원  시장님이 이렇게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여기 적은 것이 다 또 허사가 되네. 조금 줄이겠습니다. 
  한번 넘겨주세요. 
  예. 이런 모습, 계속 넘기세요. 자, 이게, 스톱해 봐 봐요. 
  이게 뭡니까. 저것, 저것. 아, 저렇게, 넘기세요. 빨리 넘기세요. 예, 넘기세요. 넘기세요. 
  여기가, 아까 그 칠판 나오는 데요. 이게 하모니카 노래교실 이런 데입니다. 또 여기서 수업도 하고 한글공부도 하고 막 이러는 곳이에요. 폐강됐습니다. 우리 안양2동에서 하모니카교실이 인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헬스클럽 인기가 엄청 좋습니다. 요가교실 엄청 좋습니다. 댄스클럽, 댄스 있죠? 그렇지만 다 폐강됐습니다. 왜? 시장님, 제 말이 진짜 거짓말인지 직원들하고 한번 가보십시오. 아침에 갔을 때에는 들어가지를 못해요. 그냥 지하 하수구에 나오는 가스 냄새 때문에 운동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헬스장이 그냥 폐강된 겁니다. 운동기구가 있으면 뭐 합니까. 이 냄새로 인해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주민들이 이 정도로 힘듭니다. 그렇지만 우리 만안구 주민들이 마음이 착해서 매번 시장님 오시면 박수 치시고 웃어줍니다. 아시죠?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넘겨보세요. 넘기세요.
  이 물이 새고 이런 것 제가 가서 직접, 여기는요 저렇게 문을 안 열어놓으면 아침에 냄새 때문에 안 돼요. 그래서 문을 열어놓고 가시는 것 같아요. 팬도 6대인가 7대가 돌아가는데 냄새 때문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 넘기세요. 계속 넘기세요. 없습니까? 예. 
  그래서 여기에 보면 프로그램이 2019년도 4분기에 18개 프로그램, 26반이 있었는데 2023년도에는 4개 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9개 프로그램 중 16개로 확 떨어졌습니다. 전체 인원수가 643명입니다, 수강생이 그 당시에. 그러니까 2019년도에. 그런데 지금 현재는 362명으로 반 이상 줄어버렸죠. 이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안양2동 동청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 시장님이 시정질문에 ‘창문을 갈았다’, ‘무슨 복지시설에 뭘 해주었다’ 이렇게 많이 써놨습니다. 그렇지마는 겉만 멀쩡하면 뭐 합니까. 겉만 페인트칠 잘 해놓으면 뭐 합니까? 동청사는 좀 잘 관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제가 여기 안 좋은 말도 좀 적었는데요 다 빼겠습니다, 시장님 괜히 집에 가서 충격받으실까 봐. 모든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보고 말씀해 주시고요. 우리 안양2동에 32년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내년 하반기에 예산을 세워서 진행을 하신다고 하니까 이상 제가 묻지를 않겠습니다. 
  우리 오늘 안양2동에서 오신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렇게 또 일일이 응원해 주시기 위해 오셔서 너무 고맙고요.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시장님의 또 환호를 아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박물관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시정질문한 적도 있어요, 사실 박물관.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박물관 3층에 1층 커피숍, 2층에 박물관, 안양박물관을 말하는 겁니다. 
○시장 최대호  네. 
이재현 의원  3층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시장 최대호  예. 
이재현 의원  자, 레스토랑에 음식점, 어떻게 하실 겁니까, 시장님? 
○시장 최대호  사실은 그곳이 또 다른 명소 아닌 명소가 된 바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그곳에 약속을 하고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고 그러던데. 사실은 박물관을 구경하러 왔다가 관람했다가 또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식사하러 왔다가 또 박물관 견학을 하고 그런 사례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적해 주셨던 여러 가지 화재라든지 음식냄새, 소음, 주방 배기구 관리문제 이런 것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좀더 지속적으로 관리 잘 해가지고 또 쾌적하고 정말 명소가 될 수 있게끔 제가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재현 의원  당연히 박물관은 관리가 돼야 됩니다. 그렇지마는 우리 안양시에는 예술공원 내에는 음식점과 또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이런 좋은 곳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또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으셨어요. 굳이 박물관 3층까지 레스토랑을 이용해서 음식점을 하겠다, 이것만큼은 좀 지양되지 않아야 될까요? 시장님. 
○시장 최대호  글쎄요. 저희가 한 10여년 전에 수요조사를 한 바가 있었어요, 시민들. 했더니 그런 테라스 형태가 필요하겠다라고 해가지고 저희가 공모를 해가지고 선정을 했었고 지금 10여년째 그런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데 아마 식당의 레스토랑의 공간 내에는 그리 넓지 않은데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죠. 
이재현 의원  예, 시간이 지나가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3층은 레스토랑이면 순간적으로 강한 불을 써야 돼요, 중국집처럼. 그래서 이렇게 강한 불을 쓰는 곳에 2층에 박물관이 있다 그러면 참으로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우리 시장님 오늘 당장 여기서 말씀은 안 하셔도 되니까요 차차 이 부분을 좀 정리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런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있는 이곳은 바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재산입니다. 이런 큰 재산을 우리가 화재로 인해서 만약에 손실을 낸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이는 참으로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혹시 박물관 내에 화재가 났을 때 화재진압을 뭐로 하시는지 아십니까?
○시장 최대호  소방법에 맞는 소화기라든지 또 응급 어떤 시스템이 다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재현 의원  소방법에 맞는 소화기는 물이죠. 그리고 분사소화기 이런 거잖아요. 할론소화기 이런 거죠? 
○시장 최대호  예. 
이재현 의원  박물관에 물을 뿌리면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의원님들? 김중업박물관에 전시한 전시품에다 물을 뿌리면 안 됩니다. 바로 청정가스 그게 들어가야 됩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 박물관에는 청정가스 소화설비가 설치돼야 됩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전시실에, 예술공원 내에 거기 전시실 있지 않습니까? 거기는 청정가스가 지금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김중업박물관이나 안양박물관은 물이 쏟아지게 돼 있어요. 그렇게 되면 다 젖어버리잖아요. 그럼 김중업박물관에 만들어진 이런 조형물이 다 파손될 수 있고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우리 시장님이 조금 좀 상기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렸고요. 무조건 3층에 화기가 안 됩니다. 그래서 3층 레스토랑을 꼭 없애주길 한번 깊게 생각해 주십시오. 
  우리 시장님께서 이렇게 오늘 시원하게 말씀을 해주시니까 제가 이렇게 좀 많이 넘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18년도에 브라질의 국립박물관의 화재로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다 손실했습니다. 여기는 바로 인류‧고고학의, 우리 인간의 최초 근원지였던 이러한 부분의 모든 것이, 인류‧고고학적인 게 다 소실됐고요. 그리고 로마유적지 이런 것이 2만여 점 거기가 손실됐던 부분입니다. 이런 것은 없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화재는 예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3층에 중화요리처럼 이런 화기 쓰는 레스토랑은 점차적으로 우리 안양시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박물관으로 탈바꿈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대호 시장님 너무나 감사하고요 고맙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소외된 분들이 많습니다. 각별히 살피시고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시민 여러분! 미리 인사 한번 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다고요. 우리 오늘 의원님들도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 조>

‧시정질문(이재현 의원) 영상자료

‧시정질문‧답변 요지서(이재현 의원)

(본회의)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최병일  이재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정례회 집행기관에 대한 시정질문과 답변이 모두 끝났습니다.
  시정질문을 해주신 의원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답변을 위해 수고해 주신 최대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의원님들이 요구하신 사항과 제시하신 의견이 우리 시 정책 수립과정과 집행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8. 휴회의 건(의장 제의) 

(15시 47분)

○의장 최병일  끝으로 의사일정 제8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23년도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결과 끝에 실음)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보고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되어 보고되는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제289회 안양시의회(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8분 산회)


【투표결과】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안양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휴회의 건」
‧재석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찬성의원 20명
  이동훈  채진기  김도현  장명희
  조지영  강익수  윤해동  장경술
  허원구  김정중  김보영  박준모
  정완기  김주석  이재현  윤경숙
  곽동윤  김경숙  음경택  최병일
‧반대의원 0명
‧기권의원 0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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